발리 여행의 시작과 끝을
편안하게 해주는
저렴하지만 훌륭한 1박용 호텔

2024년 12월14일~16일(토~월)
1박 요금 93,913원
힐튼 가든인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
Hilton Garden Inn Bali Ngurah Rai Airport
구글맵 ★★★★★ 4.2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주요 시설: 실외 수영장,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힐튼 호텔
발리 여행을 가는 경우 밤늦게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한항공을 이용을 한다면 밤 11시나 12시를 넘어 도착하게 된다.
이럴 때 고민이 되는 부분들이 있다.
- 좋은 리조트나 호텔로 바로 이동하기에는 하루 숙박비가 아깝다.
- 밤늦게 이동을 하게 되면 피곤하다.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친다.
- 이동편도 마땅치 않거나, 교통 요금도 더 비싸진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공항에서 가깝고 저렴한 곳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부터 제대로 된 여행을 즐기는 것일 듯.
이러한 상황에 딱 맞는 호텔 중 추천하는 곳은 바로~~
힐튼 가든 인 발리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 호텔

공항에서 자동차로 1.7km로 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이다.
도보 2km 정도 20분 정도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하나,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발리의 인도는 걷기에는 너무 좋지 않으며, 밤늦은 시간에 초행길을 캐리어나 짐을 들고 이동하기에는 어렵다.

그랩이나 고젝으로 이동이 충분히 가능하지만, 추천하는 이동 방식은 호텔을 통해 택시 예약을 하는 방법이다. 호텔을 통해서 예약을 진행하므로 가장 안정적이고, 가격도 다른 방법들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호텔 택시 이용의 상세 예약 방법과 이용 후기는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다.
힐튼 가든 인 발리 호텔 택시 예약하기 - 발리 공항에서 힐튼 가든인까지 이동 시 가장 훌륭한 방
발리 응우라이 공항에서힐튼 가든 인 발리까지가장 편하고 합리적으로 이동하는호텔 택시 이용하는 법과 예약 발리 공항에서 호텔 이동에 대해 밤늦게 도착하는 항공편 일정상, 호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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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저렴할 경우, 1박에 7만원 선. 나는 조금 비싼 9만 원대에 2박을 하였다.
이후 일정이 모두 누사두아 지역에 있는 리조트호텔이었기에 꾸따 지역을 구경하기 위해 1박을 추가했다. 누사두아나 우붓 등 다른 지역으로 멀리 가는 경우라면, 가격이 저렴하니 하루 정도 더 투자하여 꾸따, 짱구, 스미냑 지역을 구경하는 것도 좋은 듯.

룸 컨디션
조금 오래된 느낌의 호텔이고,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룸 컨디션이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도 호텔은 호텔이다. 새벽 1시 15분쯤 체크인을 마치고 들어가는 방이다.

힐튼 가든인 발리는 총 3층짜리 건물로 아주 길게 늘어선 느낌의 배치이다. ㄷ자 형태의 구조에 중앙에는 꽤 큰 풀장이 있는 형태. 풀장은 아래의 챕터에 더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할 예정.

넓지는 않지만, 크 딱 적당한 정도의 크기. 밖에서 꽤 더웠는데 시원한 에어컨이 반가웠다.

귀여운 타월 아트. 눈 모양은 프린트한 종이라 더 웃겼다.


웰컴 과일도 놓여 있어서 놀랬다.

작은 책상과 의자 그리고 TV. TV는 아주 성능이 안 좋다. PDP로 추정되는 아주 오래된 녀석. 거기다 화면은 완전 개판. TV는 포기하시길 바란다.

생수와 차.

생수는 모두 유리병으로 되어 있다. 오래전 한번 유리병의 생수를 깨뜨린 적이 있어서 이런 유리병의 생수의 경우, ㅎ항상 엄청 조심한다.

늦은 시간이라 과일은 냉장고로. 생수로 같이.


전기 콘센트도 많이 있지는 않다. 가급적 멀티탭이나 통합 충전기를 가져오는 것이 좋겠다. 발리의 전기 콘센트는 우리나라와 완벽하게 동일하므로 돼지코 등은 전혀 필요 없다는 점이 편했다.


욕실도 깔끔하다.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욕조는 없지만 샤워부스도 있고, 아주 강하지는 않았지만 수압도 나쁘지 않았다. 샤워기에 필터를 사용했는데 이틀 만에 꽤 색이 변하긴 했다. 가급적 필터를 사용하시길 권한다.

비데는 동남아식이라 사용이 어렵다.

옷장 안에 금고가 있었는데, 작동하지 않았다. 전원공급이 안되고 있었던 상황. 나에게 호텔 금고는 꽤 중요한 물품인데, 사용하지 못했다.

수영장
의외로 힐튼 가든 인의 수영장은 훌륭하다. 크기도 상당히 크며, 풍경도 아주 멋지다.

건물들에 둘러싸인 형태로, 햇빛도 잘 들어서 좋았다. 비치체어 주변의 이국적인 나무들은 크기도 크고 무성해서 보기에 참 좋다. 휴양지에 온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기분 좋아진다.


한쪽은 어린이용 풀.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수영장. 아주 만족스럽게 수영장에서 보낸 시간이었다.

조식
크지 않은 4성급 호텔이라 식당은 메인 조식당 하나밖에 없다. 하지만, 넓긴 하다. 따로 계산을 한다면 조식 가격은 1인당 150,000루피아. 약 1만 3천 원 정도의 가격이다.

한 가지 단점은 야외와 연결이 되어 있어 덥다.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에어컨이 가동되는 방이 있으니, 더위를 참기 힘들다면 이용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이렇게 보니 층고가 높아 상당히 규모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 이렇게까지 넓은 상황은 아니다.


각종 국수류를 먹을 수 있는 라이브 스테이션도 있고,



인도네시아 현지식으로 구성된 메뉴도.


빵과 과일 등 서양식 메뉴에는 역시 서양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각종 샌드위치와 빵

샐러드와 햄


과일도 몇 종류가 항상 준비되어 있었고,

주스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키위 주스가 괜찮았던 기억.

에그 스테이션에는 다양한 달걀 요리와 베이컨 소시지들이.


채식주의자 코너도 있다.


인도네시아 호텔이니 절대 빠질 수 없는, 나시고렝.

그리고 미고렝.

먹은 접시들. 솔직히 음식 맛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닌 듯하다. 오믈렛은 괜찮게 먹을 수 있었다.

누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받아온 면들. 쌀국수도 아니고, 라면도 아니고. 그리 훌륭하지는 않았던 기억이다.


오믈렛이 가장 괜찮았기에 항상 오믈렛만 먹은 듯하네.


공항과의 거리가 아주 가까운
힐튼 가든 인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 호텔은
딱 용도가 정해져있는 곳인 듯하다.
도착 첫날 잠만 자고 다음날 이동을 하거나,
귀국 날 늦은 비행기를 기다리기 위한 용도,
마지막으로 꾸따지역을 간단히 둘러보기 위해서.
이런 활용도에서는 가장 좋은 호텔이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수영장이 훌륭하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인 듯.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힐튼 가든 인 발리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 · Jl. Airport Ngurah Rai No.7, Tub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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