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발리 - 메인 조식당 수쿠와 스위트동 조식당 린 리뷰. 인도네시아 누사두아 럭셔리 호텔 콘래드
콘래드 발리의 조식당 2곳
다양한 음식의 수쿠 SUKU
스위트동이 가까운 린 RIN
실제 이용 후기

2024년 12월16일~19일(월~목)
1박 요금 236,937원 (세금 비포함)
수쿠 레스토랑 Suku Restaurant
구글맵 ★★★★★ 4.7
린 레스토랑 Rin Restaurant
구글맵 ★★★★★ 4.3
운영시간 : 07:00~22:00
조식: 07:00~10:30
콘래드 발리 조식은 두 곳
콘래드 발리에서의 조식은 메인 식당인 수쿠 SUKU와 스위트동이 가까운 린 RIN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었다.
▶ 수쿠 SUKU
- 180석 정도의 규모를 가진 엄청 큰 곳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기기에 좋다.
- 거의 대다수의 숙박객들이 방문하므로 조금 대기가 있을 수 있고, 다소 소란스러운 편.
- 하지만, 메뉴가 다양하여 음식이 중요하다면 수쿠를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 린 RIN
- 스위트동과 같은 건물에 있는 일식당 린 레스토랑에서도 조식을 즐길 수 있다.
- 모든 숙박객이 방문할 수 있는 듯한데, 정확하지는 않다. (스위트 동 숙박객만 가능할지도)
- 아주 작은 규모이며, 내부 좌석은 금방 차버리다. 하지만, 단출한 분위기가 좋다.
- 다른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조식과 유사한 메뉴 종류와 분위기

린 레스토랑은 딱 한 번만 방문했고, 음식이 더 중요한 나는 나머지 기간에는 모두 수쿠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이용했다. 린의 경우, 9시쯤 방문했던 린 레스토랑은 자리가 없어서 불편했던 기억에 음식 가짓수가 적어서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수쿠 Suku
오전 9시 15분 경의 모습. 꽤 넓은 식당이지만 대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

거의 가득 찬 실내 좌석 모습.


콘래드 발리의 모든 조식당은 일반적인 뷔페와 간단한 단품 메뉴를 제공하고 있었다.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번호가 적인 메뉴가 하나씩 있는데, 이 메뉴에 있는 모든 음식을 다 주문할 수 있다.


먼저, 주문해서 먹었던 단품 메뉴들을 살펴보자.
▶ 발리식 에그 베네딕트 / Conrad Bali's Balinese Egg Benedict
주문하지 않을 수 없게끔 메뉴에 표시가 되어 있던, 발리식 에그 베네딕트

아주 예쁜 모습으로 나왔다.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 이렇게 단품으로 나오는 것들이 상당히 퀄리티가 좋았다.


▶ 믹스 그린 샐러드 / Mixed Green Salad
뷔페에 있는 것보다 뭐가 더 좋은지 싶어 주문해 본 샐러드. 결과적으로는 크게 다를 바는 없는 듯.

▶ 발리 치킨 커리 / Balinese Tabanan Chicken Curry
밥과 함께 나온다고 해서 주문해 본 치킨 커리. 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전혀 맛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크게 감동이 없었나 보다.

▶ 아보카도 토스트 / Avocado Toast
샌드위치 같은 느낌이라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에그 베네딕트의 느낌이었다. 맛은 좋았던 듯.

▶ 에그 샤크슈카 / Egg Shakshuka
에그 인 더 헬이라고도 불린다는 샤크슈카. 토마토소스에 달걀을 넣어 익힌 것이라고. 이스라엘에서 많이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맛있게 먹었던 메뉴. 그래서 사진도 2장.

함께 나온 빵에 소스와 달걀을 잘 찍어 먹으니 좋았다.

뷔페 쪽 모습.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헨델과 그레텔 같은 모습의 과자집도 있고,

다양한 주스도 있다. 수박 주스도 맛있었고, 왠지 몸에 아주 좋아 보이는 그린 주스도 의외로 맛있어서 놀랐다.


뭔가 지역색이 강한 로컬 음료수도 따로 있는데, 꽤 진한 맛이었다. 한 번쯤 마셔보면 좋을 듯하다.


인도네이사 정통 음식들도 배치되어 있다. 쉽게 먹기에는 조금 어려워 보이는 비주얼이기도 하다.

라이브 누들 스테이션. 여기서는 박소 Bakso라고 적혀있다.


키즈 코너도 따로 있다. 먹어보진 않았다.


각종 샐러드와 일본식 초밥

햄과 치즈도 종류가 꽤 많다.


또 다른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먹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는데, 먹은 기억은 없다.


각종 커리류도 있다.


이것저것 담아서 수박주스와 함께. 난생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 많아서 재밌었다.

이 접시는 누구나 잘 아는 음식들로.

박소도 가져와서 먹어보았다. 쌀국수든 박소든 나는 별 차이를 느낄 수는 없었다. 그냥 시원한 국물이 좋을 뿐.

마지막은 과일과 빵.

린 RIN
스위트동에 있는 일식당 린도 조식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스위트동 숙박객이 아닌 경우에도 조식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다. 안내 문구에는 제한에 대해서는 적혀있지 않다.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했더니, 실내에는 자리가 없어 실외 좌석으로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전날 비가 엄청 와서, 모든 의자가 다 젖어 있는 상태라 좀 힘들었다. 자리가 나면 바로 옮겨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넓지 않아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이상하게 이쪽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있었다.

음식의 종류는 아주 적다. 수쿠 레스토랑의 1/4도 안되는 느낌.


그리 특징적인 음식은 별로 없었고, 일식 느낌의 메뉴가 조금 더 있는 정도.


먹을게 별로 없어, 아주 소박한 접시.

이곳에서도 단품 주문은 가능했기에 수쿠에서 먹었던 메뉴 중 맛있었던 것으로 동일하게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다.



역시 여행의 꽃은 호텔 조식이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뷔페식에 단품 메뉴도 주문이 가능하여 만족스러웠던
콘래드 발리의 조식.
아무래도 음식을 중점을 두고 즐기려고 한다면,
린 보다는 수쿠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위치 및 정보
▶ 수쿠 레스토랑
Suku · Jl. Pratama No.168, Tanjung, Benoa, Kec.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80363 인도네시아
★★★★★ ·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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