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하남의
찜질방과 워터파크 시설
아쿠아필드 하루 종일 즐기기
2024년11월13일(수) AM10:00
스타필드 하남
아쿠아필드
구글맵 ★★★★★ 4.4
네이버 ★★★★★ 4.41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하남 3층
찜질 스파: 10:00~22:00
실내 워터파크: 10:00~19:00
야외 워터파크: 11:00~18:00
휴무일: 없음
이용 요금:
- 찜질스파 대인(중학생 이상) 25,000원
- 찜질스파 소인(36개월~초등학생) 20,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 워터파크 대인 45,000원
- 워터파크 소인 35,000원
- 멀티패스 대인 55,000원
- 멀티패스 소인 45,000원
평일에 즐겨본 아쿠아필드
하루 휴가를 받아, 아쿠아필드에 가보기로 한다. 날씨도 쌀쌀해져 뜨끈한 찜질방도 즐겨보고 싶고, 사람 없을 때 워터파크에서 유유자적하게 수영도 즐겨보기로.
아쿠아필드 하남에 가기 위해서는 야외 3층 주차장을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더라. 층 이동을 할 필요도 없고,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아쿠아필드가 나와서 이동 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오픈 시간인 10시. 평일인 수요일임에도 이미 꽤 많은 손님들이 방문을 한 모습. 도움을 주시는 직원분들이 계셔서 쉽게 티켓팅을 할 수 있었다.
요금은 아래 사진과 같다. 찜질스파 또는 워터파크만 이용을 할 경우에는 6시간 이용이 가능하고, 멀티패스 (찜질스타와 워터파크 동시에 이용)의 경우에는 9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혹시라도 이 이용 시간을 넘겨서 있을 경우 시간당 50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우리는 멀티패스를 이용해서 무려 9시간을 이용할 수 있었다.
별 의미 없는 차단기를 통과하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을 더 올라가면 아쿠아필드의 입구.
받은 번호표를 보고 신발을 넣고 그 키를 가지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면 된다. 그러면 바로 직원분께서 찜질복을 챙겨주신다.
아주 넓은 라커룸.
워터파크
워터파크 안으로 들어가니 후끈함이 느껴진다. 실내 온도를 잘 관리하고 있는 듯하다.
커다란 유수풀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그 사이사이에는 스파 시설들도 있다.
썬 배드도 많이 비치되어 있지만, 모든 건 유료. 그래서 사용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어린이와 함께 오신 분들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할지도.
아마도 가장 비쌀 것 같은 소파.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쉴 수 있을 것 같지만, 낭비는 안 하는 걸로.
슬라이드는 오전 11시부터 운영을 한다.
이렇게 두 개의 슬라이드가 있는데, 각각 1시간씩 운영을 하는 형태. 그래서 초록색을 탔다면, 다음 타임에는 갈색만 탈 수 있다.
어린이 풀 쪽에는 유아용 슬라이드도 있으니 잘 이용하면 될듯하다.
이렇게 사람이 없는 워터파크는 거의 난생처음. 입장할 때 목격했던 다른 손님들은 대부분 찜질 스파를 이용하시는 분들인 듯. 평일 오픈런 시에는 우리 포함 총 5명 정도만 워터파크에 있었다.
중간중간에 다양한 스파시설이 있어서 다 들어가 보았지만, 각각이 별다른 차이는 없었다. 뜨끈하니 좋긴 좋다.
매점도 있지만, 역시나 비싸다.
실외 풀은 오전 11시에 오픈한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계단을 이용하여 다시 한층 올라가면 야외로 나갈 수 있었다.
실외로 나오니 풍경이 아주 멋지다.
동절기가 되어서 그런지, 야외풀을 모두 오픈한 것은 아니고, 입구 쪽의 작은 부분만 이용이 가능했다. 다른 쪽은 아예 풀에 물을 빼놓은 상태.
야외풀에도 2개의 스파는 운영 중이었기에, 살짝 추워지면 뜨끈하게 몸을 데울 수 있다.
멋진 풍경을 눈에 담으면서 따뜻한 물에서 유유자적하게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넘어가고 있었다.
푸드코트 음식
배가 고파 찜질 스파 쪽으로 나와서 바로 푸드코트로 움직인다. 아주 옛날에는 쟈니로켓 햄버거도 있었는데, 지금은 전형적인 찜질방스러운 메뉴만 취급하는 형태였다.
우리는 떡갈비&미역국 세트와 왕돈까스를 주문.
자리는 이런 모습과 저런 모습으로 구성.
워터파크와 찜질스파 공간을 분리해 두어서, 반대쪽으로 넘어갈 수 없었다. 워터파크에서 들어가는 푸드코트 자리공간이 더 풍경이 좋았다. 담에는 워터파크에서 밥 먹으러 가는 걸로 해야 할 듯.
잠시 기다리고 받은 음식.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다. 가격 또한 이런 시설안에 있는 음식점치고는 많이 비싸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느낌.
▶ 떡갈비 & 미역국 세트 : 12,500원
떡갈비 맛은 괜찮았다. 미역국 세트라서 미역국도 많이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메인이 떡갈비였고 미역국은 그냥 아주 적은 양.
▶ 왕돈까스 : 14,500원
이름은 왕돈까스이었지만, 장소의 특성상 그냥 붙인 이름이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엄청난 크기의 돈까스가 나왔다. 크기로 모든 걸 압도했다.
하지만, 고기 자체는 그렇게 크게 맛있지는 않았던 듯. 그래도 이런 곳에서 이 정도의 퀄리티에 이 큰 크기의 돈까스를 먹을 수 있었다는 점에 만족스럽다.
푸드코트 옆에는 사악한 가격의 매점이 있었다.
찜질 스파
점심을 잘 먹고 이제는 찜질 즐겨보기로. 시설은 아주 훌륭하다.
곳곳에 안마의자도 있다. 물론 유료.
족욕장은 야외에 위치하고 있다.
멋진 풍경을 보면서 쉴 수 있는 멀티 공간. 각 자리에 모니터가 있어 TV 시청도 가능하다.
소금방. 살짝 더운 정도로 누구나 들어갈 수 있는 곳.
내부가 아주 화려하다.
편백나무방. 시원한 곳이다.
그래서 어린이들도 많이 오는 방이라, 조금 소란스럽기도 하다.
시원하니 오래 있기 괜찮았다.
불가마방. 말 그대로 엄청 뜨겁던 곳.
중앙에 있는 사우나는 엄청난 온도를 뿜어내고 있어서 근처에 가니 발바닥이 뜨거워서 서있지를 못할 정도.
황토방. 꽤 뜨끈했던 방이다. 나는 좀 누워 있으니 힘들어서 금방 나온 곳.
참숯방. 그리 뜨겁지는 않다.
내부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다. 온 사방이 숯으로 이뤄진 곳.
아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던 구름방.
사진에는 잘 안 나왔는데, 증기가 슬슬 나오는 모습이 조명에 더해져서 아주 멋지다. 구경하러 가기 좋은 방. 향도 상당히 좋았던 듯.
자리 구분이 확실하게 되어 있어, 계획된 신도시 같았던 맥반석룸.
많이 뜨겁지 않고 오래 있기에는 꽤 좋은 듯.
미디어아트룸. 이곳도 시원한 곳이다.
원래 천정에 멋진 영상을 틀어주는 곳이었는데, 내가 방문한 날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더운 곳에 있다가 들어가니 시원해서 좋았고, 특히 사방이 타일로 되어 있어 더 시원한 느낌.
이래저래 모든 찜질방까지 다 즐기고 나오니, 어느덧 오후 4시. 무려 6시간을 보냈다.
워터파크와 찜질방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하루 종일 편안하게 즐기고 쉬다 올 수 있는 곳이다.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았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 네이버
▶ 공식 홈페이지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푸드코트 #워터파크 #찜질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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