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극강의 슈퍼 호텔 마루카메
무료 온천, 무료 조식, 무료 야식 등
모든 것을 알아본다
2023년3월26일~27일(일~월)
1박2일 5,922엔 56,515원
슈퍼 호텔 마루카메 에키마에
スーパーホテル 丸亀駅前
구글맵 ★★★★★ 4.2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0:00
주요시설: 대욕장, 코인세탁기
무료서비스: 조식, 야식 우동, 음료 서비스
시코쿠 카가와현 여행 추천 슈퍼 호텔
시코쿠여행에서 마루카메 또는 다카마츠를 간다면 이 호텔을 주목하시길. 아래는 슈퍼 호텔 마루카메 에키마에의 기본 리뷰이다.
슈퍼 호텔 마루카메의 무료 서비스들
일본 슈퍼 호텔 체인들은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숙박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대욕장부터, 무료 조식, 무료 야식, 무료 드링크바. 물론 지점에 따라 일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곳들도 있으나 여기 슈퍼 호텔 마루카메 지점은 모든 것을 제공한다. 이제 하나씩 무료 서비스들에 대해 알아보자.
무료드링크바: 15:00~22:30
무료야식우동: 21:00~22:30
무료조식: 6:30~8:30 (일요일 공휴일 9:00까지)
대욕장: 15:00~다음날 9:30
모든 무료 서비스는 1층에 있는 라운지에서 제공된다. 적당한 크기에 깔끔한 시설로 좋았다.
무료 드링크 바
체크인이 가능한 오후 3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무료로 드링크 바를 이용할 수 있다. 당연히 횟수 제한 이런 것은 전혀 없고, 먹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먹으면 된다. 나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아 먼저 음료수 머신을 찾아갔다.
음료수 머신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온 탄산수, 콜라, 에너지 드링크, 오렌지 주스, 포도 주스, 우롱차가 있다. 그리고 내가 일본에 갈 때마다 편의점에서 사 먹었던 칼피스 워터와 칼피스 소다가 있다.
이 정도의 라인업이면 굳이 편의점을 찾아갈 필요가 없다. 술이 아닌 음료수라면 거의 다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리고 제공되는 음료수들을 칵테일 형태로 제조하여 마시는 방법도 상세하게 안내가 되어 있다. 난 해보진 않았다.
다음은 커피 머신. 아이스커피와 따뜻한 커피를 모두 마실 수 있다.
한쪽에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컵과 컵 뚜껑이 있다. 설탕, 크림들도 잘 갖춰져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또 유용한 아이스 메이커. 제빙기. 앞서 살펴본 음료수들에 얼음을 넣어 먹으면 된다. 그런데 이 녀석은 얼음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물고 함께 나온다. 그래서 얼음 물을 마실 수도 있고, 그냥 물만 가져갈 수도 있다. 편의점을 갈 필요가 없다.
무료 야식 우동
우동현 카가와에서는 당연한 것일까? 호텔에서도 우동을 공짜로 준다.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거기다가 무제한이다. 먹고 싶다면 여러 번 먹어도 된다. 여기서 제공하는 키츠네 우동은, 달달하게 졸인 유부를 우동에 올린 것이다.
먼저, 프런트에 우동을 먹겠다고 말하면 이런 번호표를 하나 준다.
잠시 기다리면, 번호를 불러준다. 일본어가 되지 않으면 조금 당황스럽기는 하겠으나 친절한 일본인들은 잘 알아서 해주시리라. 번호표를 주면 국물이 들어가지 않은 우동에 쪽파와 키츠네 (조린 유부)가 올라간 그릇을 받을 수 있다.
이제 국물을 부어 먹으면 된다. 국물은 이런 보온통에 들어가 있다. 록 해제를 하고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국물이 나온다.
완성된 우동의 모습이다. 맛있어 보이는 자태다.
기성품 우동면을 사용하겠지만 그래도 우동현이라 그런지 쫄깃하다. 국물도 깔끔하니 맛있다. 아무래도 본고장에서는 이러한 무료 서비스의 퀄리티도 다르긴 하다.
조린 두부도 달달하니 좋다. 이 달달함이 우동 국물과 섞이면 훨씬 맛있어진다.
깨끗하게 완료. 셀프서비스라 다른 사람 눈치를 보며, 그릇과 나무젓가락을 정리하면 된다.
무료라고 믿을 수 없는 조식
대체 어떻게 돈을 받지 않고 이런 조식을 주는지 의심이 생길 정도이다. 무료 조식은 아침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제공된다. 일요일 공휴일은 9시까지이다. 난 아침 7시쯤 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정말 일본스러운 식기들과 쟁반.
코시히카리 쌀로 지은 밥과 낫또가 있다.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후리가케와 단무지류 그리고 일본김.
우동현 답게 조식에도 우동이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우동에 토핑 할 수 있는 쪽파와 간 무도 있고,
일본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된장국 미소지루.
미소지루에 넣어 먹는 마른 미역과 다양한 토핑들
빵도 몇 종류 준비되어 있는데, 이미 초토화된 상태이다. 물론 계속 채워주신다.
가지와 피망의 난방츠케
일본 호텔 조식에 항상 존재하는 카레. 이 카레가 조식의 베스트였다.
조식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계란말이. 그런데 이미 초토화되었다. 없다.
하지만 바로 다시 채워진다. 가져다주시면서 "계란말이 나왔습니다"라고 시장 상인처럼 크게 외쳐주신다. 오른쪽은 감자튀김. 다시 꽉꽉 채워진 일본식 계란말이, 다시마키. 부들부들한 것이 아름답다.
연어구이. 사실 좀 퍽퍽하다.
샐러드와 오리지널 드레싱. 난 이런 조식에서 채소 따윈 먹지 않는다.
마카로니 샐러드. 일본 사람들은 엄청 많이 먹는 반찬이더라.
디저트 용도인 요거트. 난 안 먹는다.
이제는 내가 먹은 녀석들. 어떻게 무료로 이 정도의 퀄리티의 조식을 제공하는지 정말 대단하다.
카레가 제일 맛있다. 최고다. 일본 호텔의 조식에서는 카레만 먹어도 너무 만족스럽다.
깔끔하게 완료했다.
자그마한 대욕장
슈퍼 호텔 마루카메 에키마에는 호텔 자체의 크기가 작은 편이다. 건물도 높기는 하나 넓은 편은 아니다. 그러다 보니, 대욕장도 큰 편은 아니었다. 이번에는 대욕장에 다른 분들이 아무도 없었기에 내부도 볼 수 있었다. 대욕장 입구는 1층에 위치해 있다.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 반까지 중간에 비는 시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들어가 보면 일본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탈의실 모습이다.
대욕장 내부 모습. 정말 자그마하다. 지금은 거의 가지 않는 동네 목욕탕의 반의반도 안되는 크기.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온천물은 호텔 지하 300m에서 나오는 지하수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 효능이 있다고 되어 있긴 했으나,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냥 피부에 좋다고 한다.
코인 세탁기
대욕장 남탕 옆에는 코인세탁기가 준비되어 있다. 장기 여행객에게는 가장 필요한 녀석들.
통돌이 세탁기였고, 1번에 200엔으로 22분 빨래가 되었다.
세제도 따로 무료로 준비가 되어 있다.
건조기도 잘 마련되어 있다. 건조기가 무료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빨래를 운반하기에 좋은 바구니들이 있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세심한 서비스가 없었는데, 훌륭하다.
슈퍼 호텔 마루카메 에키마에는
무료 조식 하나만으로도
최고의 가성비 호텔이 된다.
하지만 그 이상이 준비되어 있다.
위치 및 정보
#일본호텔추천 #일본호텔 #마루카메 #슈퍼호텔 #호텔무료서비스 #무료조식 #다카마쓰 #다카마츠 #슈퍼호텔마루카메 #시코쿠호텔 #카가와현호텔 #카가와현 #카가와 #무료야식우동 #무료야식 #무료우동 #무료드링크 #코인세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