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 - (2)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
5성급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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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1일~5월3일(월~수)

1박 요금 117,840원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

DoubleTree by Hilton Kuala Lumpur

 

구글맵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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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 룸푸르

The Intermark, 348, Jln Tun Razak, Kampung Datuk Keramat, 50400 Kuala Lumpur, Federal Territory of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2:00
주요시설: 실외 수영장, 피트니스, 레스토랑,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쿠알라룸푸르 힐튼 호텔 투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준비하며, 9일간 머물 숙소는 힐튼 호텔들을 3곳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쿠알라룸푸르에는 총 5개의 힐튼 계열 호텔이 있다.

• 힐튼 쿠알라룸푸르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
• 힐튼 가든인 쿠알라룸푸르 노스
• 힐튼 가든인 쿠알라룸푸르 사우스
• 힐튼 페탈링자야

우리는 힐튼 쿠알라룸푸르,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 힐튼 페탈링자야를 방문하였다.

이중 두 번째로 방문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 대한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

 

// 리뷰 1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 개요//

 

 

// 리뷰 3편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 조식// 작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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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운영시간과 인테리어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등급의 덕택으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조식을 서비스 받을 수 있었다. 너무나 감사한 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최고층인 34층에 위치하고 있다.

라운지의 운영시간은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중간에 조식 제공과 이브닝 칵테일 서비스가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티타임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낮 시간에는 라운지 방문을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일반적인 음료 서비스와 간단한 과자류 등은 제공하였으리라 생각이 든다.

가끔 라운지에 방문하신 분들이 드레스코드로 인해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던데, 우리는 가급적 호텔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맞춰서 입장하려고 항상 노력한다. 즐거운 여행에서 괜히 나쁜 상황과 기분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신경을 쓰는 편이 좋은 듯하다.

라운지의 느낌은 밝고 깔끔한 느낌이다. 2010년에 지어진 더블트리 쿠알라룸푸르 호텔은 전반적으로 아주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나 보다.

편안한 소파 자리가 꽤 많이 있었고, 창밖을 볼 수 있는 자리도 있다. 창밖으로는 쿠알라룸푸르의 명소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가 바로 보인다.

조금 시간이 지나 어두워지니,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면서 한껏 분위기가 좋아진다.

이브닝 칵테일

라운지의 꽃인 이브닝 칵테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서비스된다.

이슬람 문화권이라 다른 물가에 비해 술값이 비싼 말레이시아에서 이렇게 무료로 술을 무제한 마실 수 있는 라운지는 정말 최고의 서비스이다.

 

이틀간 나온 메뉴들을 모두 한꺼번에 보여드리는 것이라, 하루에 다 나온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 알코올류와 음료수 / 맥주, 와인, 스피릿, 주스, 탄산음료

먼저, 어떤 술들이 있는지 살펴보니, 더블트리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직접 가져다 먹는 형태로 맥주, 와인을 비치해두고 있었다.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이런 시스템 훌륭하다.

생맥주는 없었고 병맥주로, 칼스버그와 블랑 1664가 있다.

와인도 화이트와 레드 각 1종류씩 차갑게 얼음에 담겨 있다.

캡틴 모건이라는 럼주가 비치되어 있었고, 간단하게 칵테일을 DIY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적혀 있다.

이외에도 직원분께 요청하면 가져다주는 다양한 칵테일과 추가 스피릿 종류가 있다. 위스키도 있고 보드카도 있고 진도 있어서 다양성은 충분히 좋다.

탄산 음료수도 있다.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슈앱스를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나중에 슈앱스는 위스키를 주문하고 하이볼 제조용으로도 사용했다.

역시 칵테일류에 쓰일 수 있는 주스와 탄산수. 물론, 알코올류와 무관하게 그냥 마셔도 아무 문제 없다.

시원하게 화이트 와인과 맥주를 한 잔씩.

칵테일과 위스키도 따로 요청해서 받았다.

짠~

• 샐러드바

아주 신선해 보이는 채소들과 다양한 소스들이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리 중요한 메뉴는 아니다. 전시된 모양새는 아주 고급스럽다.

• 샌드위치류 / Sandwich

더블트리 쿠알라룸푸르의 라운지는 샌드위치와 타파스 같은 핑거푸드에 꽤 힘을 주는 듯하다. 3종류의 샌드위치가 이틀 동안 계속 제공되었다.

치킨사테, 정어리, 치킨 치즈의 3가지 샌드위치를 탑으로 쌓아두고 있었다.

- 치킨사테 샌드위치 / Chichen Satay Sandwich

말레이시아의 꼬치 요리인 사테 형태로 구운 닭을 넣은 샌드위치.

- 정어리 샌드위치 / Sardine Satay Sandwich

이 글을 쓸 때까지 이게 정어리 샌드위치였다는 것을 몰랐다. 약간 비린 참치라 생각했었다.

- 치킨 치즈 샌드위치 / Chichen Cheese Sandwich

너무나 일반적인 아무나 별 탈 없이 먹을 수 있는 맛.

• 타파스 핑거푸드 류

- 훈제 치킨 카나페 / Smoked Chicken Canape

바삭하지만 쉽게 부서지는 과자 같은 식감의 빵? 안에 각종 채소와 닭고기가 들어가 있는 타파스. 이거 맛있어서 여러 번 먹었다.

- 가리비 관자 타파스

너무 부드러운 가리비 관자를 작은 바게트 빵 위에 올려 소스를 넣은 핑거푸드. 가리비가 녹는다.

- 참치 타다키 타파스

참치의 겉면만 살짝 불질하여 익혀서 소스와 채소를 함께 올린 핑거푸드. 이게 맛있었는지 비렸는지 정확하게 기억인 안 난다.

- 초밥 타파스

일본식 초밥을 핑거푸드 형태로 만든 듯. 안에 다른 재료는 별로 없었던 기억이다.

지금부터는 굶주린 배를 책임질 핫푸드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살펴본다. 아래 핫푸드들은 하루에 제공된 것은 아니고, 이틀에 나온 것을 모두 모은 것이다.

• 채소 춘권 / Veggie Spring Roll

애피타이저로 적절한 스프링 롤.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 중 하나인 듯하다. 튀긴 것은 늘 맛있다.

• 이탈리아 밀라노식 치킨 / Chicken Milanese Style

밀라노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도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밀라노식 치킨 요리라고 한다. 토마토 베이스의 구운 닭고기 요리.

• 미트볼 스파게티 / Spaghettie Meatball Beef

누구나 잘 먹을 수밖에 없는 미트볼 스파게티. 아쉬웠던 것은 미트볼과 스파게티가 잘 섞이진 않아 있어서, 면과 미트볼을 따로따로 담아야 하는 불편함.

• 싱가포르 누들 / Singapole Noddle

동남아의 향이 가득했던 싱가포르 누들. 동남아 여행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볶음면이다. 간장 베이스의 소스가 함께 준비되어 있다. 원래 소스를 첨가해서 먹는 음식인듯하다. 싱가포르도 가보질 못해서 처음 접해보는 메뉴였다. 다양한 채소와 함께 볶은 얇은 면에 소스를 부어 먹으니 짭짤하니 좋다.

• 아란치니 / Arancini Balls

이탈리아 음식인 아란치니. 다양한 재료를 밥과 함께 뭉쳐 튀긴 메뉴이다. 역시 튀긴 거라 기본 빵은 하는 메뉴였다.

• 새우 토스트 / Prawn Toast with Sesame

식빵 사이에 간새우를 넣고 튀긴 메뉴. 멘보샤와 비슷하다.

• 나시르막 / Nasi Lemak with Condiments

진정한 밥이 되는 음식이다. 말레이시아의 전통 음식 나시르막. 나시는 쌀, 르막은 기름. 코코넛 밀크로 지은 밥과 다양한 부재료를 곁들어 먹는 음식. 삼발 소스와 땅콩, 삶은 달걀, 오이, 튀김 멸치 등이 함께 제공되었다.

압권은 푸른색은 띄고 있는 밥의 색깔. 어찌 보면 식욕을 떨어트리는 색이기도 한데, 코코넛 향이 있어 맛은 좋다.

• 스리라차 치킨 윙 / Sri Racha Chicken Wings

치킨 윙인데 동남아답게 스리라차 소스로 사용했다. 치킨 윙은 당연히 맛있었다.

• 디저트류

디저트는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꽤 다양한 종류의 미니 케이크들. 맛은 달달했다.

• 과일류

과일도 고급스럽다. 노란 수박과 무화과, 용과가 한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과일들이었다.

• 치즈와 견과류, 말린 과일

술안주로 아주 적절한 녀석들.

치즈는 무려 8종류나 있었다. 치즈 역시 문외한이라 잘 모라서 사진만 첨부한다.

땅콩과 말린 과일. 말린 포도와 망고였던 것 같다.

맥주 안주로 적합한 다양한 과자류도 있었다. 디핑 소스도 무려 6종류나 함께 있다. 바나나 크래커, 타피오카 칩스, 양념 타피오카 칩스, 름뻬엑 (Rempeyek, 새우가 들어간 전병 같은 과자), 무루쿠 (Muruku, 쌀가루로 만든 꼬부라진 과자) 등 5가지나 있었는데, 나는 타피오카 칩스가 가장 맛있었다.

파티오카 칩스 두 종류와 름뻬엑을 가져와서 맥주와 함께.

• 1일차 접시들

싱가포르 누들이 맛있어서 두 번 정도 먹었던.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다. 타파스 종류가 기억에 남는다.

• 2일차 접시들

역시 타파스류의 음식이 기억에 남는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룸푸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최고였다.

이전에 들렀던 힐튼 페탈링자야 보다, 그리고 이다음에 간 가장 비싼 호텔이었던 힐튼 쿠알라룸푸르보다도 훨씬 좋고 맛있는 음식들이 상당히 많은 종류로 제공되었고, 다양한 칵테일과 알코올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우리 같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호텔 라운지로 기억될 수밖에 없을 듯하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더블트리 바이 힐튼, 쿠알라 룸푸르 · The Intermark, 348, Jln Tun Razak, Kampung Datuk Keramat, 50400 Kuala Lumpur,

 

• 호텔 공식 홈페이지

DoubleTree by Hilton Hotel Kuala Lump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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