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통닭 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곳.
푸짐한 양으로 승부하지만,
맛도 당연하다.

2025년 5월 11일(일) PM3:45
용성 통닭
구글맵 ★★★★☆ 3.9
네이버 ★★★★☆ 4.35
영업시간: 11:00~23: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휴무일: 화요일
주차: 주변 유료 주차장 이용
수원을 갔으니 통닭을 사자.
주말 수원 나들이의 마지막 코스로 들른, 수원 통닭 골목. 빠르게 포장을 하여 집에서 먹기로 했다.
수원 통닭 골목에서는 아무래도, 진미 통닭과 용성통닭이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겠다. 처음에는 진미 통닭이 매스컴에 나오면서 엄청 유명해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후로는 용성통닭이 맛으로는 더 낫다는 평가가 많았던 듯.
그래서, 오늘도 우리는 용성통닭으로 선택하고, 방문한다.

용성 통닭 포장 팁
수원 통닭 골목의 가장 큰 단점은 주차가 어렵다는 것. 워낙 좁은 골목에 많은 가게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보니,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골목길 주차는 거의 불가능하다. 아마도 주차 단속도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다 보니, 방문해서 먹으려면 주변 유료 주차장을 이용을 한다고. 하지만, 포장만 할 것인데, 주차비를 낸다는 것은 상당히 아까운 일.
포장만 빠르게 해서 가져오려고 한다면, 픽업 30~40분 전에 용성통닭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하면 아주 쉽게 해결된다.
- 예약 전화 시간 : 픽업 약 30분 전
- 전화번호: 0507-1413-8226
- 도착 후 전화번호 뒷자리를 말하면 바로 픽업 가능
메뉴는 이러하다. 우리는 반반으로 주문했다. 2만 원.

어찌나 손님이 많던지, 계속해서 튀겨지고 있는 닭들의 모습. 오후 4시가 다 되어가는 어중간한 시간이었지만 대기 중인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미리 전화 예약을 한 덕분에 그들을 제치고 빠르게 포장을 받아 올 수 있었다.

양으로 승부일까? 반반 통닭의 양.
아무래도 식으면 맛이 떨어지니, 집으로 오는 달리는 차 안에서 서비스로 포함된 닭똥집을 몇 개 집어먹고, 마지막으로 순살 쪽으로 한 조각 먹었다. 사실 닭똥집은 많이 먹었지.
▶ 반반 (후라이드/양념) : 20,000원
사진을 다시 봐도 놀랍다. 이게 한 마리를 주문한 구성이다. 그것도 2만 원이라니.
통닭 반반 한 마리에 두 가지 소스와 소금, 치킨무, 콜라까지. 뭐 이건 엄청나다.

더 놀라운 건, 반반이 반 마리가 아니라, 한 마리인듯한 느낌의 양이라는 것.
후라이드는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아직도 바삭한 모습.

양념은 바삭함은 사라졌지만 그래도 맛있는 비주얼.

원래는 닭똥집이 훨씬 많았는데, 오는 길에 많이 먹어서 몇 개 보이지는 않은 상황.

치킨이 아닌 통닭의 비주얼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양념은 통닭의 모습을 벗어났지만, 옛날 페리카나 양념치킨의 모습을 그대로 가진 듯.

눈을 사로잡았던, 닭발 튀김. 닭발의 특별한 맛은 잘 느껴지지 않았고, 튀김옷의 맛이 좋다.

닭똥집은 겨자 소스로 먹어야 한다고. 사실 똥집도 튀김이었으면 더 좋았을 거라며 아쉬워했는데, 겨자 소스와 먹으니 이건 또 훌륭한 맛이다. 살짝 알싸한 향과 맛이 똥집의 쫄깃한 식감과 비릿함과 찰떡.

메인 닭은 커다란 다리 하나를 들고 왔다. 양념의 향이 너무 좋아 양념부터 시식.

바삭함은 다소 누그러들었으나, 오히려 다소 식은 후라이드 보다 훨씬 좋다. 속초의 닭강정 같은 맛으로 쫄깃한 다리 살과 양념은 훌륭하다.

둘이서 결국은 반도 못 먹고 남겼다. 남은 친구들은 모두 뼈와 분리하여 양념으로 버무려 버렸다. 아무래도 식은 후에는 이 방법이 가장 먹기 좋은 방법일듯했고, 그 예상은 적중. 이틀이 지나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었음에도 눅눅하지 않고 쫄깃한 느낌으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수원 나들이에서는 빠질 수 없는 통닭거리.
직접 가서 먹기 힘든 상황이라면,
빠르게 예약 주문으로 포장을 해서 집에서 드시길 바란다.
그리고, 반드시 반반으로 주문해서
어느 정도 즐긴 후, 양념 주물럭으로 변신시키시면,
남은 것도 끝까지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수원맛집 #수원통닭 #수원치킨 #통닭골목 #용성통닭 #진미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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