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가지의 브라질 슈하스코를
끊임없이 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 뷔페
2023년8월13일(일) PM5:00
텍사스 데 브라질 압구정점
구글맵 ★★★★★ 4.2
네이버 ★★★★★ 4.34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4 안다즈 호텔 지하 1층
휴무일: 없음
영업시간: 평일 11:30~16:00, 17:30~22;30 (주말공휴일 17:00~)
전화번호: 02-3442-7734
주차: 지하 5층 주차 시 2시간 무료
평일 런치: 53,0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런치/디너: 68,000원
브라질 슈하스코 뷔페
한동안 TV에 엄청 많이 나오던 뷔페가 있었다. 바로 브라질 슈하스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는 텍사스 데 브라질.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전혀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가보자라는 생각에 바로 예약을 하고 그 주 일요일에 방문한다. 네이버로 예약을 진행했고, 주말에는 인기가 많아서 예약이 빠르게 차버리니 미리미리 해두시길 바란다.
운영 방식 및 주차
- 운영 시간 및 가격
평일 런치는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이 가능하지만, 주말 런치 및 평일 디너 주말 디너 모두 2부제로 운영한다.
- 평일 런치 11:30, 12:00, 1:00, 1:30 / 53,000원
- 평일 디너 5:30, 7:30 / 68,000원
- 주말 런치 11:30, 1:30 / 68,000원
- 주말 디너 5:00, 7:30 / 68,000원
- 주차
주차를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지하 5층에 주차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차지원이 되지 않는다. 주차 지원은 2시간이 가능하다. 디너 이용 시간이 2시간이라 조금 시간이 모자라지 않을까 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먹다 보니 너무 배가 불러서 2시간 전에는 무조건 나오게 되었다. 2시간이면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주차가 가능했다.
- 메뉴
평일 런치는 9가지의 슈하스코가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주말과 평일 디너에는 거기에 6가지 종류가 더해진다. 그래서 총 15종의 슈하스코를 맛볼 수 있다.
주말 디너
우리는 일요일 오후 5시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도착해서 본 것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이미 대기를 하고 있었다. 자유롭게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상태.
오후 5시 조금 전, 입장을 하기 위해 줄을 서달라는 안내가 있었고, 한쪽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우리는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기에 빠르게 줄을 섰다.
테이블 세팅
차례대로 안내를 받아 입장을 하면, 먼저 커다란 샐러드바가 있다. 분위기는 살짝 고급스러운 느낌.
한쪽으로는 고기를 굽는 주방의 모습이 보였다. 수많은 고기들이 쉴 새 없이 구워진다.
기본 소스와 물은 미리 세팅이 되어 있다. 몇 가지 추가 소스와 김치볶음밥을 가져온 테이블 모습이다.
그리고, 먼저 나온 식전 빵. 그냥 일반적인 맛. 고기를 많이 먹어야 하니, 빵은 딱 한입 맛을 본 후 거들떠보지 않는다.
그리고 바나나 튀김. 사실 이것도 고기를 먹기 위해 제쳐둔다.
여기서는 카버라는 이름을 가진 서버분들이 꼬챙이에 잘 구워진 고기들을 직접 들고나와 고기를 썰어준다.
등심, 안심, 치맛살, 보섭살, 삼겹살, 양갈비 등 어마 무시한 종류가 쏟아져 나온다. 정신이 없다. 웬만하면 고기 사진과 이름을 매칭 시켜서 이야기하고자 했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날 정도로 쏟아진다.
맛있었던 브라질리언 삐까냐. 지방질이 적절히 섞여 있었고, 미디엄 정도로 구워진 고기가 아주 적절했다.
크림치즈 고추 베이컨. 이 녀석은 별로였다. 한 번만 받아서 먹고 그 이후로는 계속 거절의 말씀을 드렸다. 참고로, 먹기 싫은 고기에 대해서는 안 먹겠다고 말하면 된다. 그리고, 더 먹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더 달라고 말하면 다 가져다주신다. 강제적인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원하는 대로 말하고 먹으면 된다.
아마도 치맛살로 기억되는 녀석.
고기 먹는 중간에 이렇게 새우를 먹는 것도 좋았다. 뭔가 리프레시 되는 느낌이다.
삼겹살도 부드럽고 맛있다.
안심.
소시지.
포크립. 살짝 퍽퍽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립이 좀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양갈비. 이 녀석은 촉촉하고 맛있었다. 나중에 추가로 요청해서 더 먹었다.
또, 이것저것 한 접시.
샐러드바의 모습. 코트 치즈. 조금 색다른 치즈의 맛이었다.
입안을 씻어주는 파인애플 카르파치오. 절인 파인애플이라고 해야 하나?
뷔페답게 훈제 연어도 있다.
여기 있는 녀석들이 고기와 아주 잘 어울린다. 아스파라거스 구이와 토마토 슬라이스, 구운 파프리카.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더 먹는 고기들
진솔한 후기
요즘 너무나 올라버린 호텔 뷔페의 가격에 부담이 많다면, 텍사스 데 브라질은 한번 가볼 만한 곳이다. 특히,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뷔페의 특성상 빠르게 배가 불러져서 아쉽다. 그리고, 대량으로 고기를 굽다 보니 모든 고기들이 균일하게 맛있지는 않다. 같은 부위의 고기라도 먼저 서빙된 것은 맛있었나 뒤에 서빙된 것은 오버 쿡이 되어 퍽퍽하거나 질겨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최상급의 고기의 맛을 보장받으면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니, 이 부분은 뷔페라는 이름하에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나는 한 번의 경험으로 만족하였고, 먼 훗날 언젠가는 다시 갈지도 모르겠지만 조만간은 아닌 것 같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 네이버
-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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