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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가정용 분쇄기 건조기 미니 더플렌더 - 내돈내산

by gourmet trip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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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음식물 처리 담당인 나에게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언제나 귀찮은 일이다.

 

기존에는 2012년쯤에 구입한 건조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장기 여행을 다녀와서 보니 이 녀석의 건조 모터가 맛이 갔는지, 엄청난 소음을 발생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이전에 네이버 쇼핑에서 찜을 해두었던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의 연말 할인 행사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바로 부인님의 허락을 구하고 구입하였다.

 
미닉스 미니 더플렌더를 구입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며칠 직접 사용해 보고 느낀 소감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다.

 

  • 가격이 저렴하다.

다른 분쇄 건조식 제품들은 비싸면 100만 원 가까이 가는데, 미닉스 제품은 할인 행사로 419,000원이었다. 타제품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다.

 

  • 음식물 감량률이 엄청나다.

건조 분쇄 방식이라,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었다. 먼저 건조를 하여 바싹 말린 쓰레기를 다시 분쇄를 하니, 양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기존에 사용하던 건조식 처리기는 어느 정도 양이 줄긴 하지만, 그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다 보니, 크게 양이 줄어드는 형태는 아니었다.

 

  • 소음이 없다.

지금 가장 필요한 기능이었다. 기존에 쓰던 녀석이 워낙 시끄러워졌기 때문에, 소음이 없다는 점이 가장 중요한 선택 포인트 중 하나였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소음은 거의 없었다.

 

  • 충분한 용량

2인 가족이라 음쓰가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그렇다 보니, 쓰레기봉투를 아끼기 위해 장시간 보관을 해야 한다. 미닉스 제품은 건조 분쇄가 되어 양이 작아지고 냄새도 거의 없어져서 음쓰 보관이 편리하다. 그래서 2리터의 용량이지만 자주 사용하면서 보관을 해두면 되기 때문에 절대 용량이 모자라지 않았다.

 

  • 거기다 이쁘다.

이건 뭐 직접 보면 안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아주 깔끔하게 이쁜 모습이다.

 

구입한지 이틀 만에 도착한 미릭스 더 플렌더.

아주 깔끔한 포장.

할인 판매에다가 필터를 하나 더 주는 행사였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사은품. 선착순으로 제공해 주었던, 음식물 보관함. 미닉스 더 플렌더로 처리한 음식물 쓰레기를 보관할 수 있는 통이다. 나는 이 통에 음쓰 봉투를 넣어서, 건조 분쇄된 음쓰를 이곳에 보관하고 있다. 음쓰 봉투가 다 차면 버리면 되는 형태.

이제 한번 오픈해 보자.

먼저 가장 중요한 설명서.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안내서.

꺼내보니 아주 이쁘다.

 

필터 부분. 비닐을 뜯고 사용해야 한다. 조금 해야 할 것은 필터 스티커를 뜯을 때 가루가 떨어진다.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떨어진다. 나는 싱크대에서 스티커를 뜯어서 가루의 피해를 보지 않고 잘 장착할 수 있었다.

뚜껑을 열어보면, 분쇄통이 있고, 그 안에는 전원선이 함께 들어가 있다. 처음에 전원선이 없는 것 같아 당황했는데, 통 안에 들어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

분쇄통에 있는 스티커도 모두 제거해야 한다.

 

전원선은 아래쪽에 꽂는 방식이다. 사진과 같이 조립하면 된다.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설명서 내용. 넣어도 되는 것과 넣으면 안 되는 것에 대해서 사전에 잘 숙지해야 한다.

에러 코드도 잘 확인해야 할듯하다. 물이 생긴다는 것이 좀 의아하긴 한데, 이 부분도 신경을 써야겠다.

이제 있어야 할 곳에 잘 배치를 하고,

동작을 시켜보았다.

이미 한경희 음쓰 건조기가 한번 건조를 시킨 각종 음쓰와, 귤껍질을 넣어보았다.

2리터 통의 한계선에 거의 다다르는 용량이었는데,

4시간 후 처리된 양은 그냥 바닥에 깔리는 정도의 양으로 변신한다. 아주 만족한다.

체감상으로는 거의 1/10로 줄어든 느낌이다. 훌륭하다. 아주 잘 산 것 같다.

처리된 음쓰는 색깔은 우중충하지만, 냄새도 없고 바삭바삭한 느낌으로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10년 넘게 수고해 준 한경희 음쓰 건조기. 그동안 수고 많았다. 녀석.

뜨거운 곳에 데어서 플라스틱이 늘어나고, 어마어마한 음쓰로 고생한 이 녀석은 이제 잘 보내주고자 한다.

#음식물처리기 #음식물쓰레기 #음식물건조기 #음쓰 #미닉스더플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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