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용하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고장 났다.
- 사용하던 소니 WF-1000XM3가 맛이 갔다. AS 처리 중이다.
- 운동을 할 때 노래를 듣지 않으면 시간이 안 가는 느낌이다.
- 사용 중인 핸드폰 갤럭시 S23+ 에는 이어폰 잭이 없다. 유선 사용이 불가능하다.
잠시 사용할 저렴한 저가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하다.
-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1만원 이하면 좋다.
- 따라서, 음질은 중요하지 않다. 기능도 중요하지 않다.
- 핸드폰에 연결되어 소리만 나면 된다.
- 당장 쓸 수 있게 오프라인 구입이 가능해야 한다.
좁아지는 대상 군
- 다이소 5000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
- 가격은 무려 5000원. O
- 다이소에서 오프라인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 O
- 달리기에 접합하지 않다. 컨트롤러가 있어 운동 시 걸리적거릴 확률 100%. X
- 충전 포트가 C 타입이 아닌, 5핀이다. X
- 노브랜드 9980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
- 가격 9980원. 이 정도면 합격. O
- 노브랜드 매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 O
- 생긴 건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동일하므로 운동용으로 가능. O
구입기
2023년 9월 6일 강남역 노브랜드 매장으로 갔다. 그리고 발견한 목표물.
다른 비싼 것들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9980원짜리 블루투스 이어폰을 집어 들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8월17일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재고소진시까지 이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즉, 계속 있을 물건이 아니라는 말.
- 스마일페이 9980-(5000+3250)=1730
노브랜드에서는 네이버페이는 결제가 되지 않지만, 스마일페이는 가능하다. 이번 달에 당첨된 스마일페이 5000원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열심히 출석 이벤트로 쌓아두었던 국민은행 포인트 3250원을 스마일페이 포인트로 전환했다. 결국 나는 1730원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획득했다.
사용기
집에 와서 바로 개봉했다. 일단 크기가 아주 작다.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이다.
배터리는 80% 정도 충전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충전 단자는 C 타입이다. 그래도 최신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따로 페어링 버튼이나 조작이 없다. 케이스에서 꺼내면 바로 페어링 모드로 변한다고 한다. 실제로 핸드폰에서 바로 페어링이 되었다. 어려운 점은 전혀 없었다.
- 주요 기능 설명
- 켜기/끄기: 충전 케이스를 오픈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 충전 케이스에 이어버드를 거치 후 케이스를 닫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 전화 받기: 전화가 왔을 때 터치면을 짧게 한 번 터치해 주세요.
- 전화 끊기: 통화 중인 상태에서 터치면을 짧게 두 번 터치해 주세요.
- 수신거부: 전화 수신 시 버튼을 2초 동안 길게 터치해 주세요.
- 음악 재생 및 일시정지: 음악 재생 중 터치면을 한 번 짧게 터치해 주세요.
- 음람 증가 :음악 재생 중 오른쪽 터치면을 원하는 음량에 도달할 때까지 길게 터치해 주세요.
- 음량 감소 :음악 재생 중 왼쪽 터치면을 원하는 음량에 도달할 때까지 길게 터치해 주세요.
- 다음 곡 이동 : 오른쪽 터치면을 짧게 두 번 터치해 주세요.
- 이전 곡 이동 : 왼쪽 터치면을 짧게 두 번 터치해 주세요.
- 구입하시는 분들은 이 기능들은 쓰지 마시길 바란다. 터치가 완전히 엉망이다. 절대 원하는 대로 조작이 되지 않으니, 마음 편히 핸드폰으로 조작을 하시길 바란다.
- 또한, 케이스에서 이어버드를 빼서 사용하게 되면, 항상 이상하게 자동으로 볼륨이 많이 올라간다. 이어버드를 귀에 꽂기 전에 볼륨 크기를 줄이고 장착하시기 바란다.
- 주요 성능 사양
블루투스버전: 5.0
음악 듣기: 4시간
통화 듣기: 3시간
대기시간:160시간
크래들 충전시간:1.5시간
이어폰 충전시간:1.5시간
아직 오랜 시간 사용을 하지 않았기에 실제 사용시간이 어느 정도 되는지는 체감하지 못했다.
확실히 충전단자는 C 타입이다. 훌륭한 점이다.
자세하게 찍어본 이어버드의 모습. 상당히 가볍다. 착용감이라는 것이 없다.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가볍다. 그만큼 들어간 내용물이 없다는 증거일 듯.
- 음질은 절대 기대하지 마시길 바란다. 그냥 소리가 나는 정도이다. 갤럭시 S23의 핸드폰 스피커 보다 못한 소리를 들려준다.
-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소리를 듣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라 생각하시기 바란다.
총평
- 가격이 이 정도라는 것은 딱 그 정도의 기능과 성능이라는 뜻이리라.
- 터치 기능은 차라리 없는 게 나았으리라.
- 급하게 소리를 듣기 위한 용도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한 경우에 알맞다.
- 1730원에 구매해서 다행이었다.
- 만약을 대비해서 하나 정도 있으면 나쁠 건 없다.
- 하지만, 가격은 5000원이 알맞을 것 같다.
- 그러나, 나의 상황에는 딱 알맞은 훌륭한 제품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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