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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말레이시아고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유잇청 - 카야 토스트, 사테, 쌀국수를 파는 한국인들을 위한 현지 식당 Yuit Cheong

by gourmet trip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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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하는
한국관광객들은
모두 들린다는 한국 사람을 위한 식당

 


2023년12월20일(수) PM12:33

 

유잇청

Yuit Cheong

 

구글맵 ★★★★ 4.1


Yuit Cheong

50, Jalan Pantai,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월~목, 토 07:00~17:00 / 금 07:00~14:00 / 일: 7:30~17:00

휴무일: 비정기 휴무 (기본은 매일 영업)

결제: 현금만 가능

 

한국인들의 코타키나발루 성지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먹거리를 말하자면, 카야 토스트와 사테가 있다. 특히 카야 토스트는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씩은 맛을 보는 간단한 간식이다.

 

카야 토스트와 사테, 그리고 배를 두둑이 채울 수 있는 쌀국수까지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곳이 가야 스트리트에 있는 유잇청이다.

한곳에서 유명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보니, 꽤 유명한 곳이고 특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몰리는 곳이 바로 이곳 유잇청이다. 간판에도 "유잇청"이라고 한글로 적혀있다.

 

사실 주변을 다니다 보면, 동일하게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이곳 유잇청이 유독 한국인들에게 유명한데, 아마도 사장님께서 한국말을 꽤 잘하시고 한국인들에게 친절하셔서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방문 시간 팁

동남아시아의 많은 음식점들이 그렇듯이 유잇청도 샵인샵의 개념의 가게이다.

즉, 하나의 매장 안에 몇몇 업체들이 모여서 장사를 하는 형태이다.

그래서, 각 메뉴들은 실제 운영하시는 분들이 따로 계셔서, 계산을 할 때도 각각 따로따로 계산을 하고 지불을 한다.

이렇게 각 메뉴별 주인장이 다르기 때문에, 운영시간도 각각 다르게 운영된다.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까지가 유잇청의 오픈 시간이지만, 시간을 잘 못 맞추면 모든 메뉴를 먹을 수 없다.

그래서, 방문 전에 내가 먹고 싶은 메뉴가 언제 가능한지 꼭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각 메뉴별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 토스트: 오전 7시~ 오후 5시
  • 쌀국수: 오전 8시30분 ~ 오후 2시
  • 사테: 오후 12시30분 ~ 오후 5시 (매주 금요일 후무)

 

즉, 오전에 방문하게 된다면 사테를 먹을 수 없고, 점심때에는 2시 전에 가야 모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점심시간을 지나서 늦게 가면 토스트를 맛볼 수 없게 되는 형태이다.

 

결국 모든 메뉴를 먹어 보고 싶다면, 오후 12시 30분에서 오후 2시에 방문해야 한다는 것. (금요일 제외!!)

 

유잇청 메뉴

워낙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을 하기 때문에, 대기 줄이 생기는 것은 일반적이다.

우리는 오후 1시에 방문을 했더니, 약 10분 정도 기다렸다. 줄은 없었지만 마침 빈 좌석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대기를 안내해 주셨고, 자리에 앉으니 유창한 한국어로 주문을 받아 주신다.

적당한 크기의 실내에는 말레이시아 국기와 태극기가 함께 걸려 있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연기가 많이 나는 사테는 가게 입구에서 숯불에 굽고 있고, 쌀국수 집는 안쪽에 있었다. 가게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는 음료와 토스트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리에 앉으면 가져다주시는 메뉴판. 토스트, 쌀국수, 사테, 음료 등이 적혀있다.

하지만, 벽에 보면 더 많은 종류의 음료의 메뉴가 있고,

쌀국수의 메뉴는 받은 메뉴판의 종류보다 훨씬 더 많으니, 잘 살펴보시면 좋겠다.

사테와 쌀국수

많은 한국 분들이 카야 토스트를 드시지만, 우리는 여러 번 먹어 보았기에 카야 토스트는 생략했다.

대신에 사테와 쌀국수를 주문하였다.

 

  • 아이스 밀크티, 아이스 레몬티 : 각 3.2링깃 (각 890원)

먼저, 음료가 나왔다. 특별하지 않은 시원한 맛. 가격이 저렴하니 좋다.

  • 소힘줄+곱창 쌀국수 Urat+Perut SOTO: 8.5 링깃 (2,380원)

주시는 메뉴판에는 닭고기, 소고기, 믹스 쌀국수로만 나와 있는데, 더 다양한 고기들을 제공하고 있어 우리는 소고기 힘줄(스지)와 곱창(양)이 들어간 쌀국수를 주문했다.

이런 형태 이외에도 닭고기, 소고기, 힘줄, 곱창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주문할 수 있다.

도가니와 비슷한 느낌의 소힘줄이 꽤 들어가 있었고, 곱창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정확하게는 소의 첫 번째 위 양이 들어가 있는 쌀국수.

면은 아주 앏은 면이다.

국물은 어떤 고기를 선택하더라도 같은 베이스라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느낌의 국물이다.

아주 너무 훌륭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기본에 충실한 맛이고, 다양한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소고기 사테, 내장 사테: 각 1링깃 (각 280원)

사테는 소고기와 내장으로만 주문했다. 각 하나당 280원으로 아주 저렴하다.

그렇다 보니 양이 많지는 않다. 어떤 분들은 20개 30개도 한 번에 드시는 듯하던데, 우리는 8개만 주문했다.

내장 사테는 소위인 양이었다. 좀 더 쫄깃한 맛을 상상했는데, 오히려 아주 부드러운 느낌의 고기다.

소고기 사테도 부드러운 맛. 위에 뿌려진 땅콩소스를 듬뿍 무쳐 먹으니 상당히 괜찮다. 왜 20개~30개씩 드시는 분들이 있는지 알만한 맛이다.

 

진솔한 후기

유잇청은 코타키나발루에서 현지인들이 먹는 유명한 음식을 한꺼번에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거기에 한국인들을 좋아해 주시는 직원분들과 사장님의 덕분에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

한국어를 하시는 사장님으로 인해 불편함이 없을뿐더러, 직원분들의 친절함으로 상당히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대기를 해야 한다는 점과, 각각의 메뉴들의 맛이 최고의 맛이라고 하기에는 적당하게 맛있는 정도의 수준이라는 것은 알아두시는 편이 좋겠다.

사테의 맛으로만 이야기하자면, 며칠 전에 먹었던 탄중아루 비치 야시장의 사테가 사실 훨씬 맛있던 기억이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Yuit Cheong · 50, Jalan Pantai,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 · 카페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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