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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해외트립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필리피노 마켓 - 다양한 과일과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현지 시장 Pasar Kraftangan

by gourmet trip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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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느낌 완전 충만
다양한 해산물과 과일들로 넘쳐나는
필리피노 마켓 둘러보기

 

 

2023년12월21일(목) PM6:30

 

필리피노 마켓

Pasar Kraftangan

 

구글맵 ★★★★ 4.0


필리피노 마켓

Jalan Tun Fuad Stephen,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08:00~22:00

휴무일: 없음

결제: 현금

 

코타키나발루 현지 시장

코타키나발루에 방문하면 누구나 가는 그곳, 바로 필리피노 마켓이다.

이곳은 다양한 과일들과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

아침부터 운영을 하지만, 보통 다들 저녁 시간쯤 방문을 한다.

엄청나게 많은 과일 상점과 기타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온갖 거리들을 파는 곳.

하지만, 그리 깨끗하지 않다.

 

구경 시작

오후 6시 반쯤 찾아가 보았는데, 5년 전에 왔을 때와 크게 변한 것은 없었다.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으로 사람들은 엄청 많다.

과자 같은 것을 파는 구역도 있는데, 우리나라 장날의 시장 모습과 비슷하다. 뭔가 홈메이드로 만든듯한 느낌의 과자들이 산더미로 쌓여있다.

그 옆쪽으로는 이렇게 말린 해산물들이 있다. 이쪽으로 오면 역시 냄새가 조금 강하다.

멸치 같은 것도 있는데, 관광객이 구입할 필요는 없는 것들.

과일을 파는 곳들이 곳곳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과일들.

두리안도 있다. 두리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고, 맛있고는 하는데, 아직 난 제대로 맛본 적은 없지만, 동남아시아 쪽으로 여행을 자주 다니다 보니, 이제는 냄새에는 익숙해진 것 같다.

필리피노 마켓에서 가장 유명한 망고를 파는 곳들도 엄청 많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망고 보이"라는 젊은 친구가 파는 곳은 오늘도 한국 사람들로 가득했다.

먹는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잡화를 파는 곳도 많다. 화장품 같은 것과 샴푸 같은 것들도 많았다.

과일 구역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제 먹거리 구역이 나온다.

볶음밥인 나시고렝을 산처럼 쌓아놓고 포장 판매를 하는 집. 나시고렝 캄풍

볶음면 미고렝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해산물을 직접 골라 요리를 해오면 먹는 곳도 자리가 크고 넓게 마련되어 있다.

굽거나 해서 열처리를 한 후 먹는 해산물들은 크게 문제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위생적인 면이 걱정이 되는 형태이긴 하다.

걷다 보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연기가 자욱해진다. 물론 냄새도 아주 끝장난다.

태운 듯 구워져 있는 다양한 생선들. 크기는 엄청나다.

크레이 피시와 새우가 엄청 크다. 보통을 크레이 피시를 랍스터라고 하는데, 분명 차이가 있다는 것.

그리고 꼭 먹어야 하는 치킨 윙 판매점들.

각종 사테 꼬치도 함께 판매한다. 이쪽에서 발생되는 연기가 정말 대단하다.

다른 두 곳의 사진이지만 완전히 동일한 가격. 굳이 가격을 깎으려고 하지 않으시는 게 어떨까 싶다. 한국 돈으로 사테 10개에 3500원인데, 여행 온 기분도 제대로 내고, 괜한 문제가 생겨 인상 찌푸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우리도 치킨 윙 몇 개 구입하기로 한다. 여기 분들은 한국말은 그냥 정말 잘하신다. 한국 관광객이 정말 많이 오는 듯하다.

치킨 윙은 사고 다시 과일 구역 쪽으로 넘어와서, 망고를 산다.

어차피 가격은 다 비슷하다. 가장 친절해 보이고 사람 없는 곳에서 구입을 한다.

여기도 다 한글이 적혀있다. 필리피노 마켓에서는 한국말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편하다.

앞에서 어슬렁 거리니, 젊은 직원분이 새 망고를 잘라서 시식용으로 준다.

한 3가지 종류의 망고를 맛보고 가장 맛있던, 하지만 셋 중에서는 가격이 저렴했던 말레이시아 망고를 샀다.

잘라 달라고 한국말로 말하니, 척척 잘라서 준다. 다행히도 비닐장갑을 새로 끼고 잘라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래서 사실 조금 걱정이 되는 마음이 남아있긴 하다.

숙소로 돌아아 먹어보니, 망고는 참 달고 맛있다.

 

진솔한 후기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는 꼭 한번 방문하면 좋을만한 곳이다.

현지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내가 정말 동남아에 여행을 왔다는 느낌을 완전 몸소 체험 가능하다.

 

식사를 하러 필리피노 마켓을 가시는 것은 그리 추천을 해드리지는 못하겠다.

위생도 걱정이 되고, 워낙 연기도 많이 나고 호객도 심하다.

 

이런류의 음식을 싸게 먹고만 말겠다는 생각이라면, 필리피노 마켓이 좋겠지만, 제대로 맛있게 탈 없이 먹겠다면 근처의 웰컴 시푸드나 쌍천을 방문하시는 게 좋겠다.

 

하지만, 과일과 치킨 윙 사테등은 이곳에서 구입해서 숙소에서 드시면 좋지 않을까 한다.

다 맛있다. 그리고 어디에서 사더라도 비슷한 가격과 비슷한 맛이니 그냥 친절해 보이고 마음 가는 곳에서 구입하시면 될듯하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필리피노 마켓 · Jalan Tun Fuad Stephen,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 · 야시장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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