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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해외트립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마젤란 씨퀘스트 - 마젤란 씨퀘스트로 사피 섬투어 가격, 이용법 The Magellan Sea Quest

by gourmet trip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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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여행
섬 투어를 더욱 편하게
마젤란 씨퀘스트의 사피섬 투어의 모든 것
 
 

2023년12월18일(월) AM10:30

 

더 마젤란 수트라 씨퀘스트

SeaQuest Tours & Travels

 

구글맵 ★★★★ 4.1


SeaQuest Tours & Travels

Resort, 1, Sutera Harbour Boulevard, Sutera Harbour, 88843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섬 투어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한다면 거의 모든 관광객은 섬 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아무래도 코타키나발루는 해변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나 호텔이 적은 편이고, 전용 비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동남아의 느낌을 받기에는 그다지 훌륭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보통 가장 가까워서 2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사피섬, 마무틱섬, 마누칸섬 이 세 곳을 가장 많이 방문하게 되고, 좀 멀리 간다면 멍알룸이나 디나완, 만따나니 등으로 가기도 한다.

그래서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제셀톤 선착장에 가서 흥정을 통해 예약하여 섬 투어와 해양 스포츠를 즐기게 되는데, 사실 가격차이도 많고 호객 행위가 심하며, 흥정의 어려움 등으로 쉽지 않긴 하다.

 

마젤란, 퍼시픽 숙박자라면 씨퀘스트

마젤란 리조트나 퍼시픽 호텔에 숙박하는 분들이라면 아주 편리한 것이 바로, 수트라 하버 리조트 단지안에는 선착장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선착장에서는 제셀톤과 동일하게 아무나 이용할 수 있는 섬 투어 예약 창구가 있다.

씨퀘스트 장단점

이곳 씨퀘스트 Sea Quest에서 사피섬, 마무틱섬, 마누칸섬 투어를 정찰제로 직접 예약 할 수 있고, 바로 이곳에서 출발 및 도착을 하는 형태이다. 이곳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 완전한 정찰제 가격 (일부 투숙 패키지에 따른 할인 가능)
  • 마젤란, 퍼시픽이 숙소인 경우, 도보 이동이 가능 (제셀톤까지의 왕복 교통비 절감)
  • 소규모 인원으로 번잡함 없다.
  • 이동시와 섬에서 씨퀘스트 직원의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단점

  • 제셀톤 보다 가격이 비싸다.
  • 마젤란, 퍼시픽이 숙박객이 아니라면 이동의 불편함이 있다.
  • 3개 섬 이외는 갈 수 없다.

 

가격이 다소 높다고 하나, 이동 제셀톤의 이동 그랩 비용과 각종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오히려 씨퀘스트를 이용하는 편이 더 나을 수 있다. 이 부분은 아래에 비용 소개 후 계산으로 확인해 보기로 하자.

 

씨퀘스트 이용 비용

2023년 12월 18일 현재, 씨퀘스트에서 제공하는 섬 투어 비용은 아래와 같다.

  • 방문 가능한 섬

- 마무틱섬

- 마누칸섬

- 사피섬

 

  • 섬 1개 투어

- 어른: 70링깃 (최소 2명 이상)

- 어린이: 56링깃 (12살 이하)

- 유아: 무료 (3살 이하)

※ 섬 입장료 1인당 25링깃 불포함

 

  • 섬 2개 투어

- 어른: 85링깃 (최소 2명 이상)

- 어린이: 68링깃 (12살 이하)

- 유아: 무료 (3살 이하)

※ 섬 입장료 1인당 25링깃 불포함

 

  • 페리 운행 시간

- 출발: 8:30 / 9:30 / 10:30 / 11:30 / 12:30 / 13::30 / 14:30

- 리턴: 10:00 / 11:00 / 12:00 / 13:00 / 14:00 / 15:00 / 16:00

 

  • 섬 1개 + 런치 패키지

- 어른: 160링깃 (최소 2명 이상)

- 어린이: 128링깃 (12살 이하)

- 유아: 무료 (3살 이하)

※ 섬 입장료 1인당 25링깃 불포함

 

  • 섬 2개 + 런치 패키지

- 어른: 180링깃 (최소 2명 이상)

- 어린이: 144링깃 (12살 이하)

- 유아: 무로 (3살 이하)

※ 섬 입장료 1인당 25링깃 불포함

 

  • 낚시 패키지

- 탑승이 원당 200링깃 (최소 성인 4명 이상)

 

  • 프라이빗 전세 보트

- 2시간: 800링깃

 

제셀톤 vs 씨퀘스트

제셀톤의 일반적인 섬 투어를 위한 1인당 비용은 아래와 같다. 단 이 금액은 각종 해양스포츠를 이용하지 않을 때의 가격으로 해양스포츠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 흥정을 통해 가격을 더 낮출 수도 있다. 비교는 해양스포츠를 이용하지 않을 때 평균적으로 받는 보트 탑승 비용과 터미널 이용 비용으로 계산했다.

 

제셀톤 비용

  • 보트 이용료

- 1개 섬 투어: 35링깃

- 2개 섬 투어: 45링깃

  • 터미널 이용료 (1인당 무조건 부과됨)

- 9.20링깃

  • 이동 비용 (마젤란에서의 그랩 이동을 기준)

- 20링깃 (왕복)

 

제셀톤 1개 섬 투어 총비용: 35+9.20+20 = 64.20링깃

씨퀘스트 1개 섬 투어 총비용: 70링깃

 

단순 계산으로는 물론 제셀톤을 이용하는 것이 무조건 싸다.

하지만, 하지만 5링깃 (1,400원)으로 편안함과 시간 절약을 얻을 수 있다면 훨씬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마젤란이나 퍼시픽에 숙박하는 분들의 경우 그렇다는 것.

 

추가적으로 마젤란의 숙박 패키지 중에는 Fun 4 Family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섬 투어 비용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그러면, 사실 1인당 49링깃이 되기 때문에 훨씬 저렴해지면서도 편해지는 것.

참고로, 위의 프린트물을 가지고 있어야지만 씨퀘스트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펀 포 패밀리 패키지로 예약을 하셨다면, 체크인 시 프런트에 이 프린트물을 달라고 꼭 요청하시기 바란다. 본인은 이 프린트물을 주지 않아서, 빈손으로 씨퀘스트에 예약을 하러 갔다가 할인이 불가능하다고 하여, 다시 프런트에 요청하여 이것을 받아서 가서 바로 할인이 가능했다.

 

더 마젤란 수트라 또는 퍼시픽 수트라 호텔에 숙박하시는 분들은

비슷한 비용으로 편안함과 시간 절약을 얻을 수 있는 씨퀘스트에서 섬 투어를 이용하시길 바란다.

 

씨퀘스트를 이용한 사피섬 투어

이제 실제로 어떻게 씨퀘스트를 이용해서 사피섬 투어를 했는지 간단하게 말씀드린다.

우리는 아침 10시 30분으로 전날 예약을 통해 성인 2명이 사피섬 투어를 가기로 했다.

10시 10분 정도까지 씨퀘스트 건물로 이동을 했다.

예약 시 비용을 지불하지는 않았고, 출발 시 비용을 지불한다. 신용카드로 계산이 가능했다. 우리는 트래블웰렛을 사용했고 아무 문제 없이 30% 할인까지 적용받았다. 전날에는 펀포패밀리 패키지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여, 정가로 예약이 되었으나, 출발 전 비용 지불 시 프린트물을 가져가니 바로 할인 적용을 해주었다.

비용 지불 후, 보트 탑승권과 놀이공원 팔찌를 채우고, 구명조끼를 하니씩 받고 잠시 대기.

10시 30분에 대략 10명 정도 되는 사람들과 동시에 탑승을 했다.

아주 빠른 속도의 보트는 이동하여, 마무틱, 마누칸섬을 차례로 방문하며, 우리를 제외한 모든 승객들이 보트에서 내렸다.

우리만 사피섬을 가는 것이었고, 가장 마지막으로 사피섬에 도착한다.

섬에 도착하니, 씨퀘스트 직원분이 우리를 케어해 주기 시작한다.

섬에 내리게 되면 섬 입장료를 내야 한다. 씨퀘스트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지불하면 된다.

만약 여러 곳의 섬을 다니는 분이라면 1인당 1번만 내면 된다. 두 번째, 세 번째 섬에서는 입장료를 내지 않는다. 또한 섬 입장료는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고 해다.

섬 입장료는 성인 25링깃, 17세 이하 및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20링깃이다.

드디어 사피섬에 왔다.

씨퀘스트 직원분께서 언제 돌아갈 것인지 물어보고 원하는 시간을 말하면 된다. 그러면 10분 전까지 선착장 쪽으로 오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 시간에 맞춰 가기로.

평화로운 사피섬

2개의 비치로 구성되어 있는 사피섬은 그리 크지 않았다.

한쪽 비치에는 벤치와 테이블이 꽤 많이 놓여 있다. 물론 다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이곳은 뷔페식을 먹는 식당. 사전 예약을 한 사람이나 다른 패키지로 온 사람들이 먹는 듯하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거리를 파는 매점도 있다. 하지만 이용하지는 않았다.

사피섬은 파도가 거의 없었다. 아주 평온한 느낌의 섬이다. 이게 바로 휴양지 느낌.

몰디브 같은 옥색의 바다는 아니지만, 물은 아주 맑았다. 산호초가 있는 쪽으로 가보니 물고기도 상당히 많았다.

피쉬그릴이라는 현지 식당에서 전날 먹다 남은 오징어튀김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씨퀘스트 직원분이 돌아가는 시간에 맞춰 선착장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씨퀘스트 보트가 사피섬에 도착하고, 우리는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서 무사히 보트에 탑승하고 다시 마젤란 수트라로 돌아왔다.

몇몇 후기를 보면, 제셀톤에서는 보트를 제대로 타지 못하고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많던데, 몇천 원 더 내고 (할인을 받으면 덜 내고) 편안하게 케어 받으면서 여유롭게 섬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또한, 마젤란에 숙박을 하고 있다 보니, 샤워도 필요 없이 그냥 보트 타고 돌아와 바로 객실로 가서 씻고 쉴 수 있었기에 시간 절약, 번거로움은 하나도 없었던 편안한 섬 투어가 되었다.

 

마젤란 또는 퍼시픽에 묵으신다면 굳이 제셀톤을 가지 말고 무조건 씨퀘스트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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