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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일본트립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직행 공항 셔틀버스 - 아시아나 비행기로 렌터카 없이 나하 공항까지 왕복하는 모든 방법

by gourmet trip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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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 공항에서 힐튼 세소코까지
직행 공항 셔틀버스의 모든 것.
특히, 아시아나를 이용한다면 필독!

 


2024년5월29일(수) PM1:00

2024년6월1일(토) AM8:30

 

힐튼 세소코 ⇔ 나하공항 국내선 터미널

- 힐튼 직행 셔틀버스

- 일반 노선버스 YK888


[힐튼 세소코 직행 셔틀버스]

예약: 예약 필수

공항 출발: 나하공항 국내선 13:00 출발 → 호텔 14:50 도착

호텔 출발: 호텔 08:30 출발 → 나하공항 국내선 10:20 도착

결제방법: 현금, 신용카드 가능

좌석수: 30석

요금: 성인 1인 2,500엔

 


    나하공항에서 힐튼 세소코 이동 방법

 

2024년 5월 말 오키나와 여행을 준비했다.

일정은 세소코 섬의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에 3박, 나하 시내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 2박을 하는 것으로 했다.

 

이렇게 일정을 짜다 보니, 굳이 렌터카를 고집할 필요가 별로 없을 듯하여,

첫날 나하공항에서 힐튼 세소코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이리저리 찾아보게 되었다.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었다.

 

직행 셔틀버스 이용

- 힐튼 세소코에서 운영하는 직행 셔틀버스

- 하지만, 하루에 1대만 배차된다. (13:00)

- 성인 1인당 2,500엔의 가격

- 공항에서 한 번에 호텔 로비까지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

- 약 2시간의 소요시간

※ 소요시간 및 편리함과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했을 때에는 무조건 힐튼 세소코에서 운영하는 직행 셔틀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일반 노선버스 이용

- 얀바루 급행 버스 888번 노선 번스 (YKB888)

- 힐튼 세소코까지 바로 가지는 않고, 모토부항 정류장에서 내림

- 이후, 힐튼의 송영 버스를 타고 세소코 까지 이동

- 모토부항과 힐튼 세소코까지의 송영 버스는 사전 예약 필수

- 하루 9대의 배차, 배차 간격이 최소 1시간 이상이라 시간 맞추기 어려움

- 성인 1인당 1,850엔의 가격

- 갈아타는 곳인 모토부항까지 2시간 소요, 다시 힐튼까지 15분 소요

※ 경제적이긴 하지만, 소요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특히, 아시아나 또는 대한항공을 탔을 때에는 배차시간이 맞지 않아 1시간 이상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 힐튼 세소코 예약 택시 이용

- 사전예약 필요

- 4인승 기준 편도 21,000엔 부터

※ 공항에 픽업을 나온다고 하니 편리하긴 하겠다. 하지만, 너무 비싸다.

 

▶ 일반 택시 이용

- 예약 필요 없음

- 편도 21,000엔~26,000엔

※ 한 번에 가니 편하겠지만, 그냥 너무 비싸다.


비교해 보면, 힐튼 세소코에서 운영하는 직행 셔틀버스가 정답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하루에 1대만 운영을 한다는 것이고, 시간을 제대로 맞출 수 있는지이다.

 

내가 이용한 아시아나는 11:55분에 도착이라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아

국내선까지 이동하여 13시 이전까지 정류장에 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다행히, 직행 셔틀버스는 예약 시 요금을 내지 않고,

실제 탑승 시 요금 지불한다.

 

그래서 일단 셔틀버스는 예약 진행을 해두고,

직행 셔틀버스의 출발 시간에 늦었을 경우,

일반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었다.


 


    힐튼 세소코 직행 셔틀 예약 방법

 

예약은 어렵지 않다. 아래 사이트로 이동하여 예약 방식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공항에서 호텔인지, 호텔에서 공항인지 정확하게 확인을 하고,

성인, 어린이, 유아를 구분하여 인원수를 입력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된다.

 

참고로, 배차되는 버스는 양 방향 모두 1대뿐이니, 시간을 잘 확인하시길 바란다.

공항 출발: 나하공항 국내선 13:00 출발 → 호텔 14:50 도착

호텔 출발: 호텔 08:30 출발 → 나하공항 국내선 10:20 도착

출처 입력

 

예약이 확인이 되면, 입력한 이메일로 안내 메일이 오게 된다.


    일반 노선버스, 모토부항 송영 버스 시간표

 

나하 공항 국내선에서 모토부항까지 가는 일반 노선버스인 YKB888의 노선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버스사의 홈페이지에서는 일본어로만 시간표를 제공을 하여 필요한 부분만 한글로 번역하였다.

 

아래 시간표는 2024년 4월 1일 개정된 것으로 종종 시간 변경이 있는 것으로 보이니,

꼭 아래의 버스사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時刻表|沖縄を好きになるバス。やんばる急行バス

 

yanbaru-expressbus.com

 

아래는 모토부항에서 내려 갈아타야 하는 모토부항 ⇔ 힐튼 세소코 간의 송영 버스 시간표이다.

이용일 전날 오후 3시까지 전화나 메일로 미리 예약을 필수로 해야만 한다.

만약, 모토부항 송영 버스를 예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YBK888 버스에서 모토부항 보다 한 정거장 더 가서 모토부박물관 앞 정류장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가는 방법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 택시 비용은 약 12,00엔 정도가 예상된다. (약 4.2km)

하지만, 문제는 모토부에서 택시 잡기가 정말 어려웠다는 점을 꼭 생각하시기 바란다.


    실전!! 힐튼 셔틀 타기

 

서두에 이야기했듯이, 이번 여행에서 아시아나를 타고 오키나와로 갔다.

아시아나의 항공 스케줄은 오전 11시 55분에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 도착한다.

13시까지 정류장으로 이동하여 힐튼 세소코까지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탈 수 있을지 정말 의문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문제없이 탑승할 수 있었다.

 

▶ 11:35 - 나하 공항 착륙

예상보다 빠른 11시 35분에 나하공항에 착륙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빠르게 도착하여 아주 여유 있게 진행될 줄 알았다.

▶ 11:58 - 비행기 내려 입국 심사장으로

게이트 부근이 붐빈다며, 무려 23분간 활주로에서 시간을 보냈다. 살짝 두려워지기 시작하며 비행기에서 내렸다. 앞쪽이 아닌 좌석이었기에 더 불안한 마음.

통로에서부터 빠른 걸음으로 앞선 사람들을 제치고 가장 앞으로 나갔다. 가장 빠르게 도착한 입국 심사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안도의 한숨.

▶ 12:06 - 입국 심사 완료

빠르게 입국심사를 마쳤다. 비행기에서 내려 8분 만에 이뤄낸 쾌거!!

그리고, 짐을 찾으러 다시 빠르게 이동한다.

▶ 12:26 - 짐 찾고 세관검사로

수화물 찾는 곳까지 3분 만에 이동해서 12시 9분에 도착. 그리고, 짐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12시 26분 2개의 수화물을 모두 획득하고 세관으로 향한다.

11시 30분 도착인 대한항공에서 내린 승객들이 좀 있었지만, 일 처리가 상당히 빨라진 일본 세관원들 덕분에 거의 줄이 없는 세관을 아주 빠르게 통과할 수 있었다. 물론, 비지트 재팬의 QR코드가 있었기에 가능한 상황이었다.

빠르게 12시 26분 정도에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셔틀버스 시간까지 무려 30분이나 시간이 남았다!!

▶ 국내선 4번 출구로 이동

현재 나하공항의 국제선 쪽은 외부 보도를 공사 중에 있다.

그래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서 국내선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그리고 쭉 이동을 하면 만나는 첫 번째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가면 국내선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유가 생겨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는 상황.

국내선으로 통하는 2층의 연결 통로에는 꽤 많은 상점들이 있다.

드디어 국내선 도착. 멘소~레 오키나와! 어서 오세요 오키나와!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2번 정류장이 있다. 이곳으로 힐튼 세소코 직행 셔틀버스가 온다.

▶ 12:54 - 힐튼 세소코 셔틀버스 도착

역시 시간은 칼같이 지키는 일본. 12시 54분에 버스가 도착했다. 2층 버스다. 1층에는 짐만 싣고 2층에만 좌석이 있는 형태.

요 표시를 잘 확인하셔야 할 듯.

탑승 시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비용을 지불한다.

우리는 현금으로 지불을 했는데, 신용카드도 가능하다고 한다.

 

2층 버스라 이렇게 앞쪽은 통유리 창이다. 맨 앞자리에 앉으면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다.

▶ 13:00 - 힐튼 세소코로 출발

역시 시간은 칼같이 지키는 일본. 13시 정각에 버스는 출발한다.

약 50분 정도를 달리니, 휴게소에 도착한다. 휴식시간은 단 8분. 근처를 살짝 둘러보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다. 이런 날씨는 이 도착 날이 마지막이었다. 이후에는 거의 비. 오키나와의 장마라 아쉽다.

세소코 대교를 지나, 드디어 세소코 섬으로 들어간다.

▶ 14:45 - 힐튼 세소코 도착

드디어 도착한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별문제 없이 도착하여 상당히 기뻤다.

 


    힐튼 세소코에서 나하 공항으로

 

우리는 힐튼 세소코에서 머무르다 나하 시내의 더블트리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역시 차가 없어 이동은 힐튼 세소코 셔틀버스를 타기로 했다.

 

즉, 힐튼 세소코에서 나하 공항으로 이동하여, 공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다시 나하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런데, 나중에 경험을 해보니, 이번에 자동으로 받은 우버의 택시 할인 쿠폰 (50% 최대 1400엔)의 쿠폰을 사용하니, 택시비가 600엔 밖에 나가지 않았다. 모노레일 비용이 1인당 270엔이니 540엔.. 별 차이가 없었다. 특히, 큰 짐을 들고 이동을 해야 했는데, 택시는 타는 것이 훨씬 나았을 듯.

 

아침, 8시 20분 로비에 내려가니 셔틀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이 꽤 보였다.

잠시 후 버스가 도착했고, 차례로 줄을 서서 탑승을 했고, 동일하게 예약자 명단을 확인하고 비용을 지불한다.

이번에는 맨 앞자리에 앉아서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장마라 계속 비가 내리긴 했지만....

역시 중간에 휴게소에 한번 들리고, 나하 공항에는 10시 30분쯤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상점들과 식당들 구경을 하고 ANA의 스타워즈 래핑 비행기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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