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푸른빛의 세소코 비치가 있는
아름다운 휴양지의 고급 리조트
2024년 5월29일~6월1일(수~토)
1박 요금 237,005원 (세금 포함)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ヒルトン沖縄瀬底リゾート
구글맵 ★★★★★ 4.2
5750番地 Sesoko,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27 일본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주요시설: 실외 수영장,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방문기
2024년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오키나와를 여행을 하였다.
그런데, 이 기간이 오키나와의 장마철이었다는 것을 몰랐다.
오키나와는 보통 5월 20일경부터 6월 중순까지가 장마철이라고 하며, 6월 말부터 7월 둘째 주 까지가 비도 오지 않고 태풍도 오지 않는 최고의 시기라고들 한다. 물론 이때는 모든 가격이 다 비싸지지만...
힐튼 아너스 회원 혜택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도 두 곳의 힐튼 호텔에 숙박을 했었고, 이번 포스팅은 그중 첫 번째 머물렀단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의 방문기 남겨본다.
오키나와는 힐튼 세상
오키나와에는 힐튼 계열의 호텔들이 상당히 많다.
오키나와 본섬에만 6개의 호텔 또는 리조트가 있고, 최근 진에어가 신규 취항한 미야지마에도 한곳이 있어,
총 7개의 호텔이 힐튼 이름이 붙어 있다.
오키나와 본섬에 있는 힐튼은 세소코, 나하 시내, 차탄에 각 두 개씩 위치하고 있다.
나하 시내에는 더블트리가 두 곳이 있고, 아메리카 빌리지로 유명한 차탄에도 힐튼 리조트, 더블트리 각각 한 곳씩 총 두 곳이 있는 형태. 마지막으로, 세소코섬에는 힐튼 리조트 한 곳과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회원이 머물 수 있는 힐튼 클럽 한곳이 있으며, 우리는 힐튼 리조트에서 3박을 하였다.
▶ 오키나와 북부 세소코 섬
- 힐튼 클럽 더 비치 리조트 세소코
-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 오키나와 중부 차탄
-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 오키나와 남부 나하시
-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슈리성
-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 미야코지마
- 힐튼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리조트
힐튼 세소코 첫 느낌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는 휴양지 느낌이 확실한 곳 있다.
꽤 큰 야외 수영장과 작지만 깔끔한 실내 수영장도 있고, 뭐니 뭐니 해도 바다가 너무 이쁘다는 세소코 비치를 이용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유일하게 맑았던, 여행 첫날의 풍경. 다음날부터는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하는 아쉬운 날씨였다.
아래쪽에는 야외 수영장이 보이고, 바다 쪽으로 살짝 보이는 곳이 세소코 비치이다.
힐튼 세소코는 총 9층의 건물이고, 앞쪽으로 야외 수영장과 라군 같은 호수가 만들어져 있다.
이 다리를 건너서 가면 세소코 해변으로 이어진다.
날씨가 좋을 때는 정말 풍경이 환상적이다. 분위기는 완전 휴양지 그 자체다.
이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로비 쪽을 살펴보면,
2층에 위치한 로비의 모습은 아주 깔끔하다. 2021년 10월에 오픈하여 아직 3년이 안되어서 그런듯하다.
로비는 넓지는 않았지만, 간단한 음식 및 주류와 음료를 파는 바가 있었고,
각종 기념품과 간식류를 파는 조그만 편의점 같은 느낌의 가게가 있다.
오리온 캔맥주와 각종 캔 음료도 팔고는 있지만 비싸다.
맥주 1캔이 440엔이니, 거의 두 배 가격인 듯.
밤이 되면 또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역시 휴양지는 이런 풍경이 좋다. 밤 산책을 슬슬 둘러보는 것도 참 좋았다.
룸 컨디션
1930호. 9층이다. 트윈 이그제큐티브 룸 오션뷰.
1이 붙은 이유는 아마도 바로 옆에 있는 힐튼 클럽의 숙박객과 구분을 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힐튼 클럽과 힐튼 세소코는 걸어서 다닐 만큼 가깝고 시설도 공통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방들의 배치는 이런 식이라, 모든 방이 오션뷰를 볼 수 있다.
나무로 만들어진 키는 항상 이쁜 듯.
가장 저렴한 일반 룸으로 예약을 했지만, 감사하게도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혜택으로 룸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룸의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다. 물론 이건 다른 동남아시아의 휴양지 호텔과 비교를 했을 때의 이야기.
일본의 호텔 치고는 상당히 큰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침대 옆으로는 작은 테이블이 하나 있고,
베란다에서는 멋진 바다 풍경을 언제가 감상할 수 있다. 멋지다.
반대쪽에서 바라보니, 있을 것은 다 있는 딱 적당한 방인듯 하다.
여러 힐튼 호텔을 다닐 때마다 항상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푹신한 침대와 배게. 아주 편안하다.
왼쪽 침대에 콘센트는 1개만 있고 USB 충전 단자도 1개 있다. 단, 이곳의 콘센트는 110v 형태라 어댑터가 필요하다.
오른쪽 침대 옆 콘센트도 동일하다. 하지만, 멀티 어댑터가 하나 꽂혀 있었다.
50인치는 넘어 보이는 TV도 있고, 아래쪽으로는 물건을 놓을 수 있는 선반.
간단한 미니바와 냉장고가 있는 선반
옆으로는 크지 않지만 작은 옷장과 캐리어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미니바에는 커피 머신과 체크인 시 받은 웰컴 선물들.
커피 머신에는 이런 캡슐들이 있었다. 커피를 잘 마시지 않아서 어떤 맛인지는 모르는...
냉장고는 아담하지만, 호텔 냉장고 치고는 아주 성능이 좋다. 뭐든지 금방 시원해진다.
힐튼 세소코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생수를 주지 않고 이렇게 브리타 정수기를 이용해서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정수기를 통해서 먹는 것도 좋겠지만, 크게 두 가지가 불편했다.
직접 수돗물을 받아서 정수기에 넣고 정수를 해서 먹어야 한다는 점과, 이 정수기 크기가 커서 냉장고에 잘 안 들어가서 그 부분도 아쉬웠다.
화장실은 세면대가 중앙에 있고, 왼쪽에 변기가 독립 공간에 있었다. 오른쪽에는 샤워기와 욕조가 있는 형태.
샤워부스가 따로 있지는 않았다. 욕조는 상당히 큰 편이라 좋았다.
감사하게 받은 웰컴 선물들.
간단한 초콜릿과 빵 같은 과자의 느낌. 다 맛있게 잘 먹었다.
참고로 호텔 가이드를 첨부해 드린다. 한글로 잘 주셔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코인 세탁실과 피트니스센터
힐튼세소코는 휴양 리조트가 컨셉이고 세소코 비치도 이용할 수 있기에 빨랫감이 나올 수 있어, 코인 세탁실도 있다.
코인 세탁실과 피트니스센터는 건물 1층에서 밖으로 나가야 접근이 가능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가다 보면 위의 사진과 같은 표시가 나오는데, 아래 사진의 시사를 지나 문을 열고 다른 건물로 이동하여 갈 수 있다.
방 키를 터치해야지만 문이 열리고,
통돌이 세탁기 5대와 건조기 4대가 비치되어 있다.
세탁은 500엔이며 세제는 자동으로 투입이 된다. 건조기는 10분에 200엔.
피트니스센터는 저녁때 방문해 보았다.
이곳도 룸 카를 터치해야 열리는 문.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넓은 실내. 테크노 짐 기구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라커도 몇 개 있었고, 화장실도 물론 잘 갖춰져 있는 모습.
훌륭한 시설에 휴양지 느낌 빵빵한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세소코 비치와 괜찮은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3박을 하면서 아주 좋았던 기억만 있다.
단,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모토부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살짝 있다.
하지만, 호텔 내에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고,
레스토랑들도 좋아서 온전히 휴양을 하기에 좋은 곳.
//리뷰 2편 세소코비치&수영장//
//리뷰 3편 힐튼 세소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리뷰 4편 힐튼 세소코 조식 // 작성 예정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 호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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