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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해외트립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 오키나와 최고의 휴양지 리조트 (3)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by gourmet trip 2024.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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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콘셉트의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탐방기

 


2024년 5월29일~6월1일(수~토)

1박 요금 237,005원 (세금 포함)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ヒルトン沖縄瀬底リゾート

 

구글맵 ★★★★ 4.2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5750番地 Sesoko,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27 일본

운영시간: 10:00~20:00

올 데이 스낵: 10:00~16:00

이브닝 칵테일: 17:00~19:00

선셋 라운지: 19:00~20:00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9층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같은 층에 룸 배정을 받아 아주 편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

라운지의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다.

기본적인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간단한 스낵류와 음료를 제공하는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브닝 칵테일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진행이된다.

이곳 라운지의 몇 가지 특이점은,

▶ 어린이도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 조식은 라운지에서 제공되지 않고, 1층의 아마하지 레스토랑에서 일반 조식으로 먹을 수 있다.

▶ 체크아웃 이후에도 30분 동안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깔끔한 시설이다. 하지만 조금 좌석들이 붙어 있는 느낌은 있었다.

아주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아 좌석은 항상 여유가 있다.

테라스 쪽에서 테이블이 있었지만,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은 보지는 못했다.

라운지의 뷰는 룸에서 보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모든 룸이 오션뷰라서 크게 차이점은 없었지만, 칵테일 아워 시에는 멋진 노을을 볼 수도 있었다.

 


    올 데이 스낵

 

올 데이 스낵 시간에 라운지를 찾았다.

식사를 대체할 만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조식을 많이 먹은 터라 간단하게 스낵류로 배를 채우고자.

간단한 스낵류와 음료수, 그리고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었다.


▶ 음료 코너

음료는 콜라, 야채 주스, 시쿠와사 주스, 탄산수 등이 준비되어 있다.


▶ 커피 & 티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와 몇 가지 차를 먹을 수 있고,


▶ 아이스크림

더운 곳의 휴양지라 그런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직접 먹을 수 있다.

정확하게는 흑당 소프트크림. 콘도 준비가 되어 있었다.


▶ 사타안타키

오키나와의 유명 디저트 겸 간식인 사타안타키도 세 가지 맛으로 있다.

왼쪽부터 바나나 맛, 시쿠와사 맛, 흑당 맛.

사타안타키는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생도너츠와 비슷한 맛이었다.


▶ 친스코

오키나와 전통 과자. 류큐왕국 시절부터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한다.

친스코는 밀가루, 설탕, 돼지기름을 사용해서 만드는 과자.


종류별로 빠짐없이 다 가지고 와서 먹어보는 시간.

사타안타키는 도넛을 친스코는 쿠키 같은 느낌. 적당히 배 채우기에 좋았다.

오키나와현 시쿠와사 과즙을 사용한 주스도 마셔보고,

오키나와 한정 상품인 야채 주스. 특히 여기에는 오키나와현 생산인 고야가 들어가 있다. 씁쓸한 맛.


    칵테일 아워

 

라운지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간은 바로 칵테일 아워.

사실, 힐튼 세소코의 칵테일 아워는 아주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적당히 배를 채울만한 음식들이 있고, 한두 가지 정도는 메인으로 생각될 수 있는 메뉴도 나왔다.

튀김류로 생선가츠나 치킨가라아게, 햄과 가츠오 타다키 정도는 충분히 좋은 메뉴였다.

스낵류도 제공이 되는데, 가장 재밌던 것은 말린 고야 튀김.

주류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이 오리온 생맥주!

원하는 대로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좋았고, 맥주 맛도 훌륭해 더 더 좋았다.

그리고 와인과 샴페인.

스프리츠 종류에는 오키나와 전통 소주인 아오모리가 두 가지나 있다.


메인 음식들 위주로 몇 가지 살펴보면,

 

▶ 가츠오 타다키

세소코섬이 있는 모토부 지역은 가츠오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가츠오 타다키를 격일로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사실 조금 비린 맛이 없잖아 있어서, 마음껏 많이 먹지는 못했다.


▶ 오늘의 미트

매일 바뀌는 햄류였다. 짜지 않아 잘 먹을 수 있는 맛.

첫날에 접했던 오리로 생각되는 햄.


▶ 훈제 연어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훈제 연어.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아서, 맛을 제대로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신선해 보였다.


▶ 치킨 가라아게

처음 보고는 반가웠던 치킨 가라아게. 일본의 가라아게는 기본적으로 맛있기에 기대를 했다.

그런데, 튀김의 상태가 썩 좋지 못했다. 튀김 옷이 너무 두꺼웠고 잘 튀겨지지 못한 상태. 아쉬움.


▶ 생선 가츠

제일 맛있게 먹었던 메뉴다. 3박을 하는 동안 2번이나 나왔는데, 서빙되는 사진을 찍지 않았나 보다. 너무 맛있게 먹다 보니 그냥 먹느라 정신이 팔렸던 듯.

튀김의 상태도 아주 훌륭하고 생선의 맛도 좋았다. 뭐니 뭐니 해도 타르타르 소스가 맛있어서, 이틀은 이 메뉴로 배를 완전 빵빵하게 채웠다.


이외 기타 메뉴들은 간단하게 사진으로 살펴보기로.

포테이토 샐러드와 콩. 안주로 아주 좋은 녀석들.

올리브.

비스킷류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재료. 크레페 형태로 얹어 먹을 수 있는 녀석들이 아주 맛있어서, 그냥 퍼 와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신선한 채소와 드레싱들.

각종 주스와 차. 특히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산핀차도 있었다. 그런데 산핀차는 그냥 쟈스민차라는 사실.


실제 먹은 것들은 너무 많아서, 대략적으로만.

너무 맛있었던 오리온 생맥주와 스파클링 와인.

결혼기념일 여행이었기에 특별히 제공해 주신 칵테일. 색깔이 참 아름다웠다.

연어, 햄, 가라아게, 감자 샐러드.

 

너무나 맛있었던 생선 가츠.

칵테일 아워가 끝날 때쯤에는 엄청난 비가... 역시 장마는 장마였다.

그래도 아주 다양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음식을 먹어서 즐거웠던 곳.

올 데이 스낵에서는 사타안타키가 있어 좋았다.

 

칵테일 아워는 핫푸드 종류가 적어 아쉽기도 했지만,

메인의 메뉴는 맛이 좋았기에 만족한다.

 

아무래도 오리온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라운지 칵테일 아워에서 가장 좋았던 점이었다.


//리뷰 1편 힐튼 세소코 소개 & 룸 컨디션//

//리뷰 2편 세소코 비치 & 수영장//

차후 포스팅 예정인 글들

//리뷰 4편 힐튼 세소코 조식 // 작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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