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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해외트립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가야 일요 시장 - 전시 시설과 외부 공간 둘러보기 Muzium Sabah

by gourmet trip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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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번화가인
가야 스트리트에서
매주 일요일 열리는 시장 구경

 


2023년12월24일(일) AM10:30

 

가야 일요 시장

Gaya Street Sunday Market

 

구글맵 ★★★★ 4.3


가야 일요시장

Gaya Street,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06:00~14:00

영업일 : 일요일

 


    가야 스트리트 일요 시장

 

일요일에만 여는 우리나라 시골 장터 같은 시장.

아침 6시 정도에 아주 일찍 연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 시간에 가본 사람은 없을 듯.

보통 오후 1시 정도에는 문 닫는 분위기라 하니, 오전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다.

일단, 사람은 어마무시하게 많다.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다.

거의 밀려다니는 분위기.

많은 한국 관광객분들도 방문을 한다고 한다.

물건을 사기에는 조금 애매한 듯하고, 사람 구경, 분위기 느껴보는 정도가 좋을 듯한 느낌이었다.


    시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무래도 더운 곳이라, 시원한 것들부터 눈에 들어온다. 뭔가 있어 보이는 아이스크림 차.

각종 음료수.

군것질할만한 음식들도 많다.

일본 문화가 인기인지 다양한 피규어가 있었고, 특히 스파이X패밀리의 아냐가 많이 보였다.

특히 이 티셔츠는 상당히 탐났다. 물론 정식 라이선스 제품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뻐 보인다.

동남아 느낌이 물씬 나는 옷들도 많고,

다양한 식물도 팔고 있다. 아마도 어떠한 과일의 모종인 듯.

가장 눈에 띈 건 아마도 두리안 모종일 듯한 녀석.

불쌍해 보이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도 있다.

애완용 거북이, 카멜레온? 같은 녀석들도 있다.

덥고 사람이 많긴 하지만, 천천히 돌아 보이 재미있는 것들이 많긴 하다.

그리고, 나무 아래를 걷는 것도 기분이 좋다.

코타키나발루의 관광지에는 절대 빠지지 않는 인형탈들이 여기에도 나타났다.

저녁때에는 탄중아루 비치나 바로 옆 야시장에서 볼 수 있는 분들.

귀여운 꼬마친구가 사진을 함께 찍는 장면이 너무 좋았다.

이 인형 탈 쓰신 분들 얼마나 더울까 살짝 걱정이 되었던 찰나, 자세히 보니 엉덩이 쪽에 팬이 달려있었다.

그렇다, 이곳으로 산소 공급과 환기를 하고 있었던 것. 그럼 배터리도 들고 다녀야 할 텐데, 그것도 열기가 꽤 날듯.

탄중아루 비치에서 봤던, 개구리 인형탈. 이 친구도 등에 팬에 달려 있었던 것.

영어이지만 다양한 중고서적 판매하는 곳도 있었과,

각종 기념품점은 엄청 많았다.

깔끔하게 포장된 음식들도 많다. 필리피노 마켓에서 가면 이런 것들이 아주 많던데, 아마도 그분들이 출장 나오신듯.

과일도 많이 팔고 있고,

말린 어류도 많이 판매하는 모습.

딱 우리의 시골 장터의 모습이었다.


현지 시장의 분위기를 즐기고,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는 느낌.

 

현지인들에게 일주일에 한번 있는 축제 같은 날,

우리나라의 장날과 같은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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