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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호텔리뷰

콘래드 발리 -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위트 라운지 & 이스트 로비 라운지 리뷰

by gourmet trip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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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래드 발리 누사두아
다이아몬드 멤버 티어로 즐겨본
스위트 라운지와 이스트 로비 라운지

 


2024년 12월16일~19일(월~목)

1박 요금 236,937원 (세금 비포함)

 

콘래드 발리

Conrad Bali

 

구글맵 ★★★★ 4.7


콘라드 발리

Jl. Pratama No.168, Tanjung, Benoa, Kec. Kuta Sel., Kabupaten Badung, Bali 80363 인도네시아

애프터눈 티: 15:00~17:00

이브닝 칵테일: 17:00~19:00

이용 라운지: 이스트 로비 라운지, 콘래드 스위트 라운지 (성인만 입장)


  콘래드 발리의 전체 리뷰는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수 있습니다.  

 

     휴양지 호캉스의 꽃, 라운지

 

2024년 12월 14일~22일까지의 조금 긴 발리 여행. 신혼여행을 발리로 갔다 온 후 두 번째의 발리이다. 숙소였던 힐튼의 럭셔리 브랜드 중에 하나인 콘래드 발리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것은 라운지.

오후에는 다양한 다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타임이 있고, 저녁에는 칵테일과 맥주, 와인을 무료로 마시며 간단한 요깃거리를 먹을 수도 있었다.

 

콘래드 라운지 서비스는 다른 호텔과는 달리 애프터눈 티타임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는 점이 좋았고, 이 부분이 가장 기대되기도 했었다.

가장 저렴한 룸을 예약했지만, 우리는 다이아몬드 멤버라 감사하게도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었고, 스위트 라운지와 이스트 로비 라운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었다.

다이아몬드 멤버의 혜택은 다음과 같다.

  • 무료 와이파이
  • 가능할 경우, 레이트 체크아웃
  • 라운지 서비스 / 애프터눈 티 & 칵테일 아워
  • 레스토랑의 식음료 25% 할인 (미니바, 인 룸 다이닝 포함)
  • 지와 스파 20% 할인

콘래드 발리를 방문하기 전에 다른 리뷰들을 찾아보았을 때에는, 콘래드 내의 모든 레스토랑에서도 애프터눈 티와 칵테일 아워를 즐길 수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레스토랑의 각종 메뉴를 주문하여, 칵테일 아워의 서비스인 무료 주류를 함께 즐기는 경우를 보았다.

그런데, 우리가 방문한 2024년 12월 16일에는 이러한 형태는 가능하지 않았고, 반드시 스위트 라운지 또는 이스트 로비 라운지에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조금 아쉬운 점이다.


     콘래드 스위트 라운지

 

스위트 라운지는 다이아몬드 멤버만 이용이 가능하다. 스위트 동의 일식 린 레스토랑의 바로 위 2층에 위치하고 있다.

  • 다이아몬드 멤버만 이용 가능 (스위트룸 숙박객 이용 가능 여부는 불명확함)
  • 운영시간: 06:30~23:00
  • 애프터눈 티타임 : 15:00~17:00 (LO 17:00)
  • 칵테일 아워 : 17:00~19:00 (LO 19:00)
  • 기본적인 복장 규정과 시설품 및 물품 관련 내용

외부 공간은 꽤 많은 좌석과 넓은 공간이었지만, 더워서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다.

스위트 풀도 바로 바라볼 수 있다. 풍경이 좋은 편.

내부 공간은 5개 정도의 4인 소파 테이블과 3개 정도의 2인 테이블이 있었다.

공간을 아주 널찍하게 배치를 해두어서 좌석 수는 좀 작은 듯.

하지만 워낙 이용하는 고객의 수가 적어서 언제나 자리는 남는 듯하다. 나는 단 한 번도 실내가 꽉 찬 모습을 보진 못했다.

평상시에는 쿠키와 과일, 물, 커피, 소프트드링크 등이 비치되어 있어서 즐길 수 있었다.


▶ 애프터눈 티: 15:00~17:00

트레이가 가득 담아주는 디저트와 간식들. 한 번도 이런 애프터눈 티타임을 경험이 없어서 엄청 궁금했었다.

3층으로 되어 있는 트레이에 아주 간단한 간식거리와 케이크, 스콘 등을 받을 수 있었다.

함께 주문이 가능한 음료 메뉴도 있다. 나는 주로 아이스 레몬그라스 티를 주문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맛이었고, 레몬그라스의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사흘 연속으로 주문한 듯.

사실 단 음식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서, 애프터눈 티는 경험을 해본다는 느낌이긴 했다.

그래도 항상 이렇게 간단한 음식류도 몇 개 내어주어서 차와 함께 먹기에 괜찮았다.

이날은 일본식 초밥과 버섯 튀김 같은 것. 양도 적었고, 맛도 그냥 일반적인 수준이었다.

이건 두 번째 날 받아본 애프터눈 트레이.

이날은 일본식 초밥과 간단한 샌드위치가 나와서 더 좋았던 듯.

여전히 아이스 레몬그라스 티를 주문했고,

샌드위치는 간단히 먹기 아주 좋았다. 맛도 훌륭.

또 다른 날의 구성

가장 만족스러웠던 제대로 된 샌드위치.

구운 버섯과 호박이 들어간 한 입 거리와, 치킨 가츠가 들어간 것.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 이브닝 칵테일: 15:00~17:00

이브닝 칵테일은 다른 호텔들과는 달리, 뷔페식으로 음식이 준비되어 있지는 않았으며, 정말 간단한 한 입 거리를 3개 정도만 내어 준다. 이 부분은 정말 아쉽다. 음료나 술도 따로 직원분들에게 주문을 해야 하는 시스템. 동남아시아는 주로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다.

 

다양한 칵테일과 목테일들.

위스키와 같은 스피리트와 와인. 와인은 화이트, 로제, 레드가 있었고, 병맥주로 발리하이와 빙땅이 있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발리하이 맥주를 먹어 보았는데, 나는 빈땅보다 발리하이가 훨씬 입에 맞았다.

기본으로 내어주는 칩. 근데 이게 상당히 맛있다. 나중에 발리의 마트를 돌아다니다 보니, 똑같이 생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기성품을 내어주는 듯.

많이 아쉬웠던, 이브닝 칵테일 음식. 이게 전부. 1인당 한 접시만 나온다.

그래도 맛있었던, 일본식 야키토리.

애프터눈 티에서도 먹었던, 초밥. 아래층이 일식 레스토랑 린이라, 모든 음식은 거기에서 만든 것을 제공하는 듯하다. 그래서 일본풍의 음식이 많은 듯.

감자 크로켓.

아래는 다음날의 이브닝 칵테일 음식들. 역시 단출하며, 일본 느낌이다. 참고로, 린 레스토랑의 메뉴를 항상 비치하고 있기 때문에, 스위트 라운지에서 린 레스토랑의 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다. 뭐 결국 린 레스토랑에서 이브닝 칵테일을 즐기는 것과 동일한 느낌이다.

그래도, 다양한 칵테일과 맥주, 와인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이스트 로비 라운지

 

이곳은, 중앙 로비에 있는 라운지. 여기는 어린이 포함 아무나 출입이 가능한 곳으로, 각 서비스 시간에 방문한다면, 어떠한 서비스를 받으러 왔다고 하면 알아서 잘 챙겨주더라.

우리가 묵었던 스위트 동과는 거리가 조금 있어서, 이브닝 칵테일 시간에 딱 한 번만 방문을 했었다. 이곳을 사실 오픈 된 공간이라 덥기도 하고, 워낙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스위트 라운지가 훨씬 쾌적했기 때문.


▶ 이브닝 칵테일 : 17:00~19:00

이브닝 칵테일로 왔다고 하니, 메뉴를 제공해 주었다. 스위트 라운지와는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차이가 있었다. 특히 이스트 로비 라운지는 어린이들도 방문이 가능하다 보니, 어린이용 음료 메뉴들이 있었다.

시그니처 칵테일의 경우에는 동일했는데, 스위트 라운지에 있던 마티니, 모히또 같은 일반 칵테일은 없었다.

그리고, 받은 이브닝 칵테일 음식. 이것이 2인분. 1인당 3접시로 양은 스위트 라운지와 동일했다.

이스트 로비 라운지는 바로 밑에 조식당 겸 인도네시아 레스토랑인 수쿠가 있어서 그런지, 약간 인도네시아 느낌의 음식으로 내어주었다.

이스트 로비 라운지는 첫날 저녁때 방문해서 처음 방문한 라운지였다. 너무 음식이 적어서 리필을 해달라고 요청을 했더니, 원래 1인당 딱 1번만 제공이 되는 것인데, 남는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알려주겠다고 하더니, 2접시만 추가로 더 주었다. 그래서, 이날 이후로는 추가로 음식을 요청하지 않았다.

배가 고파, 음식 주문을 할 수 있겠냐 했더니, 두 가지 메뉴를 가져다주었다. 그중 하나가 아래층에 있는 메인 레스토랑 수쿠의 메뉴가 있어서 두 가지를 주문해서 음식을 더 먹기로 했다.

하나는 인도네시안식 조개 수프라고 되어 있어서 주문했더니, 정체불명의 식초 베이스의 조개 절임 같은 것이 나왔다. 완전 실패. 다른 한 가지는 인도네시안식 립이었는데, 이건 아주 맛있었다.

 

두 곳의 라운지에서 음식이 모자라다면, 린 레스토랑이나 수쿠 레스토랑의 메뉴를 주문할 수 있으니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그런데, 이거 원해 호텔 측에서 원하는 방향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주 간단한 먹을거리를 줘서 식욕을 돋게 만들고, 추가 주문을 하게 하는 거 아닐까 싶다 ^^;


콘래드 발리에서 즐겨본

라운지 서비스들

 

음식은 그리 만족을 할 수 없었다.

맛은 괜찮았지만, 너무 적은 양에 실망이 크다.

 

하지만, 럭셔리한 서비스에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이브닝 칵테일은 좋았다.

단, 추가로 음식을 주문해야 만족스러울 듯.

아니면 주류를 즐기고 음식은 호텔 밖에서 먹는 편이 좋을 듯.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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