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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스시현 - 디너 오마카세가 5만9천원. 이 가격에 나올 수 없는 엄청난 구성으로 언제나 즐거운 곳

by gourmet trip 202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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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이상

반드시 방문하는

최고 가성비 오마카세

 


2025년 8월 9일(토) PM8:00

 

스시현

 

구글맵 ★★★★☆ 4.3

네이버 방문자 리뷰 515

블로그 리뷰 255


 

스시현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55 SKV1센터 근생 101호 스시현

영업시간

·런치 39,000원 : 1부 12:00, 2부 13:30

·디너 59,000원 : 1부 18:00, 2부 20:00

휴무일: 매주 수요일

주차: SKV1 건물 주차장 이용 시 무료

예약: 네이버지도, 캐치테이블


   최고 가성비 스시야

 

내 나름대로는 스시 오마카세를 상당히 많이 다녀봤다고 생각한다. 그 많은 경험 중에서 이 집을 이길수 있는 집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는, 하남 미사의 오마카세 스시야, 스시현. 런치 3만 9천 원, 디너 5만 9천 원이라는 엔트리급 가격에는 믿기지 않는 퀄리티의 스시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

이번에 네번째 방문인 듯 하다. 내가 생각해도 웃기는 건, 이 곳을 방문하면 항상 앉은 자리에서 다음 예약을 잡고 이있는 내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는 것. 오늘도 츠마미를 먹다가 바로 다음 예약을 했다.

 

 스시현  

언제나 두분 셰프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기분 좋은 곳.

왼쪽으로 4좌석, 앞쪽으로 3좌석이 있어 7명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형태다. 스시야는 일반적으로 두명이서 방문하는 경향이 많다보니, 언제나 한 자리는 꼭 비어 있기 마련이다. 혼자서 스시현을 방문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수월하게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았다.

엔트리급 다운 간단한 기본 세팅.

메뉴는 아주 간단. 코스가 끝난 후, 추가로 먹는 스시의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 흰살/등푸른생선은 3,000원, 참치/장어/갑각류/어패류는 5,000원. 너무한 가격이다.

이 곳 스시현은 주류 주문 필수가 아니다. 술이나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콜키지도 가능하다. 콜키지 비용은 한 병 당 20,000원.

오늘은 차를 가지고 가지 않고 걸어서 갔기에 기린 생맥주(1만원)를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스시현에서 처음으로 먹는 생맥주였는데, 상당히 맛있다. 솔직히 올해 들어서 음식점에서 주문해서 먹은 생맥주 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앞으로도 생맥주를 애용해야겠다는 생각.


   시작되는 츠마미

 

▶ 다시마키

엔트리급이라 역시 간단한 츠마미가 1번이다. 달걀말이는 간단하지만, 맛있게 만든다면 훌륭한 요리. 스시현의 달걀말이는 일본식으로 달달하면서도 즙이 가득하다.

꽤 큰 크기가 반으로 잘라서 먼저 한입. 가쓰오부시 향의 즙이 입안에 가득차는 깔끔한 맛.

와사비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 사시미

농어 회. 스미소라는 이름의 달달한 일본식 된장 소스와 함께. 스미소이니, 식초와 된장을 베이스로 만든 소스인 듯 하다.

스미소에는 살짤 불질을 해서 주셨다.

농어는 찰진 느낌은 아니었지만 숙성이 잘된 맛.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좋다.

아마도 참나물이라 들었던 것 같은데, 살짝 데친 나물과 함께 스미소를 찍어 먹으니 이것도 훌륭.


▶ 오징어 명란 무침

뭔가 후쿠오카에 온듯한 느낌의 요리다. 후쿠오카 명물인 명란과 후쿠오카 옆동네 가라쓰의 명물 오징어의 콜라보.

무늬 오징어, 갑오징어도 아닌 일반 오징어였지만 부드러운 오징어가 훌륭했고, 시소의 향과 함께 톡톡 터지는 식감의 짭잘한 명란이 아주 잘 어울린다. 스시현에서 접해본 츠마미 중, 최고 퀄리티의 요리였다.

초된장, 와사비를 함께 비벼서 먹으니, 여름에 어울리는 뭔가 상쾌한 맛이다.


▶ 찐 전복

항상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는 전복찜이다. 게우소스와 함께 샤리도 나온다.

부드러운 전복은 말할 것도 없고, 크림류가 들어가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게우소스도 훌륭하다.

게우소스에 샤리는 씁쓸 고소한 맛이 좋다.


▶ 우나기

옆집인 우나기현에서 공수해오는 민물 장어 구이. 오랜만에 시그니처라 생각하는 오이절임과 함께 나왔다.

같은 사장님께서 운영중인 옆집 우나기현의 수준도 워낙 뛰어나기 떄문에 맛은 말할 필요 없이 좋다. 우나기현에서는 7월까지는 디너 오마카세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8월부터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실 가격을 맞출수 없는 코스였다고 생각이 들긴 했다.

시소향이 베어있는 오이와 함께 먹는 우나기는 부드럽고 고소하다.

여기가까지 츠마미였다. 그런데, 이전에 왔을 때 보다 츠마미의 숫자가 하나 줄었네. 오징어가 비쌌던 걸까?


   츠마미보다 놀라운 스시

 

츠마미 숫자가 하나 줄어 살짝 아쉬움을 느끼고 있는 중에, 스시가 나온다.


▶ 전어

오~ 첫번째 타자부터 놀랍다. 전어다. 아직 완벽하게 물오른 녀석은 아니겠지만, 모양새는 아주 기대가 된다.

이곳의 전어의 맛은? 깜짝 놀랐다. 비린맛 없고 멸치향도 강하지 않게 은은하다. 스시 아리가, 스시 리카이의 강석영 셰프 이후로 가장 괜찮은 전어였다. 이 맛이라면 전어 초보자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 호타테

단맛이 훌륭했던 가리비 관자. 부드러움은 놀라운 정도.

유자향이 살짝 올라온다.


▶ 참돔

늦게 나온 흰살. 뱃살 부위쪽인 듯, 기름짐이 눈에 띈다.

아주 좋다. 기름지면서도 서걱서걱 식감. 감칠맛과 기름짐이 함께. 현재까지 베스트.


 

 

▶ 줄무늬 전갱이

기대되는 시마 아지. 통통한 것이 식감이 좋을 듯 하다.

마늘소스의 향이 실짝 비릿함 과 아주 잘 어울린다. 역시 훌륭하다. 아니 어떻게 이 가격에 이 맛을 내는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 아카미 츠케

참다랑어 속살.

신맛이 강하지는 않고, 살짝 짠 간장맛이 오히려 달콤한 느낌을 준다. 

쉬어가는 미소지루가 나온다. 언제나 이 곳에서는 한번은 꼭 리필해 먹는 새우대가리의 시원함이 가득한 된장국이다. 국물은 끝내주지만 다른 부재료는 하나도 없다.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대만족하는 맛이다.


▶ 오도로

참다랑어 대뱃살. 소금만 살짝 올려준다.

기름짐보다 오히려 앞서 느껴지는 신맛이 매력적이다. 신맛 이후에 올라오는 지방의 맛이 훨씬 고급스러운 맛을 만들어주는 듯.


▶ 단새우 우니

스시현에서 가장 단가가 높은 재료.

새우가 탱글한 식감. 김도 좋고 맛있다.


▶ 청어 봉초밥

한참을 준비를 하시는 셰프님. 숯으로 등푸른 생선을 살짝 지지고 있다. 고등어인가 싶었는데...

청어로 만든 봉초밥이다.

청어의 핑크빛 속살과 빛나는 껍질쪽이 눈부시다.

이제 물이 한껏 오른 청어도 맛있고, 달달한 김으로 바꿔서 훈제의 맛이 더 산다. 너무나 훌륭하다. 오늘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스시현에서 먹은것 중 가장 맛있었다.


▶ 아나고

입에 거슬리는 가시는 단 하나도 없는 아나고. 소스를 최소화하여 아나고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다.

오늘 따라 더 담백한맛.


▶ 후토마키

꽤 많은 재료가 양껏 들어가는 후토마키.

아내분이 받으신 꽁다리. 네번 정도 방문해보니, 꽁다리쪽을 주는 자리는 항상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카운터석의 양쪽 끝자리는 무조건 꽁다리를 주시니, 후토모키를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맨 끝자리를 항상 쟁취하시길.

시소의 향이 참 좋다. 두툼한 한입.

여기까지 기본적인 스시 오마카세는 끝이 났다. 이제는 추가 주문 타임.


제일 맛있게 먹은 청어 봉초밥을 시작으로, 줄무늬 정갱이, 참돔을 주문했다. 이렇게 주문해도 3천원씩 9천원 밖에 안된다. 저렴한 회전초밥집을 가더라도 한 접시에 2천원인데 말이다.

 

▶ 남은 두피스를 빠르게 획득한 청어 봉초밥

▶ 참돔은 뱃살이 아니라서 조금 덜한 맛

▶ 아주 맛있던 줄무늬 정갱이. 추가금이 전혀 아깝지 않다. 이게 3천원이라니...

▶ 마지막은 서비스로 주셨던, 아부리 엔가와. 츠마미가 하나 빠진 대신 챙겨주신게 아닌가 싶다.

 


▶ 푸딩

후식의 푸딩. 교쿠가 아니다.

달달한 푸딩이지만 와사비와 함께하면 아주 맛있다.


오늘도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게 잘 먹고, 1인당 86,500원이 들었다. 오늘은 맥주를 무려 1인당 2개씩 먹었기에 가격이 꽤 나온 편이다. 맥주를 안먹었다면 66,500원. 이렇게 훌륭한 스시 디너 오마카세를 먹고 1인당 7만원이 안된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항상 의문이다.


오늘도 즐겁고 맛있는 시간이었다.

 

가격은 넘사벽이고,

구성과 맛은 가격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

 

다음달에는 어떤 요리와 스시로

나를 즐겁게 만들어줄지 기대되는 곳.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스시현 ·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한강로 155 미사강변 SK V1 center 근생 101호

★★★★☆ · 스시/초밥집

www.google.com

▶ 네이버

 

네이버 지도

스시현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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