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맛본 찰광어는
쫄깃함이 그냥 압권.
함께 먹은 오징어도 맛있던
하남 수산시장의 횟집 진산 수산

2025년 8월 10일(일) PM7:00
진산 수산
구글맵 ★★★★☆ 4.2
네이버 방문자 리뷰 451 / 블로그 리뷰 102
영업시간: 10:00~22:00 (LO 21: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휴무일: 없음
주차: 수산시장 주차장 이용 시 2시간 주차 지원
하남 수산시장의 단골집
하남 수산시장 초입에 위치한, 진산 수산. 이쪽으로 이사를 오고 난 다음으로는 제대로 된 회를 먹으려면 항상 이곳으로 방문하고 있다. 이제 사장님께서 내 얼굴을 기억하시고 계시리라는 믿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보통은 모둠 회를 주로 먹지만, 특별한 날에는 좋아 보이는 녀석을 수조에서 보고 사장님께 추천을 받아먹는데, 오늘은 수조에서 자태를 뽐내던 찰광어로 결정했다. 색이 아주 곱다.

진산 수산은 회를 파는 곳이기도 하지만, 함께 초장집도 운영을 하고 있어 편리하다. 1인당 5천 원의 상차림비라 크게 부담이 안되는 가격.


쫀득한 찰광어의 맛
일단 차려진 상. 간단한 먹을거리가 나온다.

별것 아니지만 맛있는 버터 팽이버섯 구이.

고등어 구이도 반 마리가 나온다. 이건 2명이 와도 반 마리라서, 많은 인원이 가면 조금 손해인 기분도.

하지만, 4명이라 나온 듯한 멍게와 해삼. 아니면 우리가 좀 많이 주문을 해서 나왔을 수도 있다.

▶ 찰광어 + 우럭 : 80,000원 + 25,000원
기대되는 찰광어는 새하얀 녀석이다. 우럭은 검은 껍질이 살짝 보이는 두 줄.

사진상으로는 그다지 찰진 느낌이 들지 않지만, 실제로는 찰광어도 우럭도 아주 찰진 식감이 너무 좋았다.

솔직히 첫 점을 먹었을 때에는 상당히 놀라울 정도. 이런 찰짐을 느끼는 것은 겨울 횟감이나 가능한 줄 알았는데, 찰광어는 그 차원이 달랐다. 쫄깃함은 극대화가 되고 그 뒤로 고소함이 가득.

광어 지느러미 살도 꽤 많이 나왔다. 찰진 느낌까지 추가된 기름진 지느러미 살은 최고 중에 최고.

이건 뭐 정말 최고다. 몇 점 없어서 혼자서 독식할 수 없었기에 아쉬웠지만.

우럭회를 정말 오랜만에 먹었는데, 우럭도 이렇게 찰지고 고소했다니... 앞으로는 우럭도 좀 애용을 해야 할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니.

▶ 오징어 2마리 : 40,000원 (1마리 2만 원)
최근에 회를 먹을 때 항상 먹는 오징어회. 속초 오징어 난전이 얼마 전 이슈라서 그런지 더 생각이 난다.

1마리에 2만 원이라 조금 비싼 가격이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컸나 보다. 꽤 양이 많다.

간장에 찍어 먹는 오징어는 달달함이 극대화되어서 더 맛있다.

▶ 참소라 찜 : 20,000원 (1kg)
아내분께서 수조에서 보고 바로 선택하신 참소라. 1kg만 주문을 한 것인데 이것도 양이 꽤 된다. 직접 쪄서 내어주셨고, 따로 비용은 없었다.

내장은 부드럽고 살은 쫀득한 맛. 어떤 내장은 너무 쓴맛이 났는데 어떤 부위인지 정확히 몰라, 골라 먹지를 못했다. 그냥 먹다 보면 또 쓴 놈이 걸리고, 다시 달달한 놈으로 입을 중화시키고의 반복.

▶ 매운탕 (대) : 15,000원
마지막은 역시 매운탕. 이곳의 매운탕은 나에게는 꽤 매웠던지라, 오늘도 덜 맵게를 부탁드렸다. 그랬더니, 지금까지 먹은 매운탕 중 가장 적절한 맛. 그전에는 덜 맵게 해달라고 해도 매웠는데... 이날은 참 맛있게 잘 먹었던 기억이다. 그러다 보니, 매운탕 사진은 이거 밖에 없다.

하남 수산 시장에서 회를 먹는다면,
진산 수산도 고려해 보시길.
친절하신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불편함 없이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게 해주신다.
처음 먹어보고 놀랐던 찰광어는 잊지 못할 듯.
즐거운 한 끼였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진산수산 ·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1043-17 107호
★★★★☆ · 음식점
www.google.com
▶ 네이버 지도
네이버 지도
진산수산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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