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팔당에서
칼국수로 유명한 곳.
시원한 국물 맛이 좋았다.

2025년 8월 17일(일) AM10:50
창모루
구글맵 ★★★★☆ 3.9
네이버 ★★★★☆ 4.24
영업시간: 10:00~21: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휴무일: 없음
주차: 매장 주변 주차장 이용 가능
칼국수가 맛있다는 곳
전날 조금 술을 먹었더니, 해장이 필요한 날. 주변에서 칼국수로 유명하다는 두 곳 중 한곳을 가기로 했다. 하남과 팔당댐 근처에서 손님들이 몰리는 곳은 팔당 원조 칼제비가 있고, 여기...
창모루

이곳은 이쪽 동네로 이사 오기 전에 동네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다 보면 항상 언급되던 곳이다. 팔당 원조 칼제비는 방송에서 자주 보았는데, 창모루는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유독 많이 나오던 곳이라 이쪽이 더 궁금해졌다.

조금 이른 시간인 아침 10시부터 영업을 하는 곳이라 일찍 오는 사람들이 많은지 11시가 안된 시간에도 주차 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손님이 많던 상황. 겨우 주차를 하고 입구로 진출한다.

그렇단다. 이곳 단 한 곳 밖에 없다는... 실내는 조금 정신이 없는 공간과 분위기.

11시전임에도 손님들로 거의 꽉 찬 상태. 이후에는 조금 대기가 생기는 듯도 했다.

보통은 다 칼제비를 주문하는 듯하다. 그래서 우리도 칼제비로. 주문을 하면 "매운 걸로? 안 매운 걸로?"라는 간단한 질문을 받는데, 나는 시원한 것으로 먹기로 했다.

상차림은 간단하다. 깍두기와 김치. 그리고 칼국수에 들어갈 파와 김.

김가루와 파를 양껏 주니, 이 부분은 아주 좋았다. 뭔가 진득한 맛이 될 것 같은 국물 맛.

깍두기와 김치는 큰 덩어리로. 그런데, 김치가 조금 매웠다. 하지만, 뭔가 깊은 맛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싱거우면서도 매운맛. 명동교자의 맵지만서도 마늘과 고춧가루의 맛이 깊은 느낌이 나는 김치와 비교가 된다.

시원한 칼제비의 맛
김치와 깍두기를 받고 시간이 엄청 흐른다. 많은 손님을 커버하기가 힘든 듯, 음식을 받지 못하고 기다리는 손님들이 눈에 많이 띄는 상황. 한 20분 정도 지나서 드디어 받은 칼제비. 그 양이 어마어마했다.
▶ 시원한 칼제비 2인분 : 20,000원
맵지 않은 버전으로 주문한 칼제비다. 매운 버전으로 주문한 것을 얼핏 보니, 그것은 이렇게 맑은 국물이 아닌 살짝 빨간색이었다. 그리고 유부가 많이 보이고, 수제비도 조금 보이는 모습.

면은 기계로 뽑은 면. 이렇게 많은 양을 소화하려면 당연한 듯.

아래쪽을 긁어 보니, 엄청나게 많은 모시조개와 감자가 양껏 올라온다.

나중에 다 먹고 느꼈는데, 끓이면서 계속해서 저어줘야 했다. 아래쪽의 조개와 감자는 거의 깔아 앉아 있기에 남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듯했기에...

파와 김가루를 부어주니,

이제서야 완성된 모습.


수제비가 빠르게 익는다고 하여, 끓은지 1분 후 정도에 먼저 수제비부터 먹어 본다. 공장형 수제비가 아니라 직접 뜯은 수제비라 쫄깃함이 달랐다. 맛있다.

이렇게 한 접시 퍼서 먹기 시작. 상당히 시원한 맛이다. 육수가 다른 듯 국물이 아주 좋았다.

조개의 양도 많다 보니, 껍질 발라 먹는 것이 귀찮을 정도. 소비되는 양이 많아서 그런지 신선하고 괜찮은 맛.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국물 맛이 최고다. 면을 다 건져 먹은 후에도 계속해서 손이 가는 국물.

면을 다 먹고 나면 칼국수 국물을 베이스로 한 죽을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배가 불러서 결국은 죽은 시도를 하지 못했다. 2명이서는 좀 무리가 되었고, 다음에 3명 이상의 파티로 공략을 한다면 죽을 시도해 보리라.

유명하고 인기 있는 집답게,
칼제비의 맛은 좋았다.
특히, 국물은 아주 시원~하다.
하지만, 정신없는 분위기와
너무 바빠 보이는 직원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죽을 못 먹은 게 아쉬우니,
한 번 더 방문해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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