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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진산 수산 - 가을 제철 꽃게. 제철은 살짝 지났지만 벤자리돔과 우럭까지 한상 가득하게 먹은 추석명절 특식

by gourmet trip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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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 꽃게찜부터
처음 맛본 벤자리돔까지
역시 최고의 수산물이 있는 진산수산

 


2025년10월11일(토) PM5:50

 

진산 수산

 

구글맵 ★★★★☆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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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산수산

경기도 하남시 하남대로 1043-17 107호 진산수산

영업시간: 10:00~22:00 (LO 21: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휴무일: 없음

주차: 수산시장 주차장 이용 시 2시간 주차 지원

 

   하남수산시장 추천 횟집

 

하남수산시장은 집에서 걸어서 15분이면 도착하는 곳이라, 부담없이 소주도 한잔 할 수있어서 너무 좋은 곳이 되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이제는 하도 자주 가서 몇번째인지도 기억이 안나는 나의 단골 횟집이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다 친절하시고 좋은 제철 횟감이 항상 있는 곳. 오늘도 맛있게 잘 먹은 곳,

 

진산 수산 

인어교주해적단에도 등록이 되어 있는 집으로, 모둠회를 많이 찾은 곳인 듯 하다. 특히, 뱃살 모둠회가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곳. 나도 이 곳에서 모둠회를 자주 먹었지만, 요즘은 제철 횟감을 찾는 편. 사장님께서 워낙 좋은 물건을 가성비 좋게 추천을 해주시는 곳이라, 사장님을 완벽하게 믿고 주문하게 된다.

사실 오늘은 '입질의 추억' 유튜브에서 나온 회알못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보고 1등을 한 우럭을 먹을까라는 생각에 방문을 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우럭은 오늘 물건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고... 빵(생선의 두께)이 크지 않고 작은 녀석들 뿐이라서, 가성비가 좋지 않아 추천은 안하신다고 하셨다. 하지만 맛은 괜찮을 것이라고... 추천 횟감은 여름 제철은 살짝 지났지만 제대로 된 물건이 들어온 '벤자리돔'이 좋겠다고 하셨다.


   상차림

 

진산수산이 좋은 점 또 한가지. 매장 안쪽에 초장집을 함께 운영하시기 때문에 다른 곳을 갈 필요 없이 바로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다는 점.

1인 5천원에 괜찮은 상차림이 제공된다. 그리고 초대리밥도 있어서 셀프 초밥을 만들어 먹기에도 아주 좋다. 추가 안주용으로 사시모구이, 새우장, 아귀포, 치킨 가라아게, 물회 등 다양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는 모습. 훌륭하다.

상차림의 모습. 배가 고파 이미 몇몇 음식은 빠르게 먹어버린 상태는 양해를... 잘 손이 안가는 뻔데기부터 시작해서, 팽이버섯 버터 구이, 연두부, 새우장 1인당 1마리, 콘버터 옥수수 등. 그리고 메인은 생선 구이 한마리다. 아, 된장 미역국도 나온다.

보통 생선구이는 고등어가 나왔는데, 오늘은 가자미가 나왔다. 맛있어서 보여서 이미 다 해체를 하고 한 젓가락 먹은 상태의 가자미 구이.

바로 구운 것은 아니었지만, 아주 기름지고 고소한 것이 고등어보다 훨씬 맛있었던 기억.


   벤자리돔 맛 최고다!

 

우럭을 먹으러가서, 벤자리돔까지 설득을 당해버렸다. 벤자리돔은 스시집에서 먹어본 적은 있은 듯 하지만, 이렇게 회로 먹는 것은 처음이다. 어떤 맛일지 궁금. 우럭도 찰기가 좋다고 해서 기대를 하는 중 드디어 나온 회접시.


▶ 벤자리돔 : 40,000원

▶ 우럭 : 35,000원

멋진 회 한접시가 나왔다. 사이드에는 벤자리돔의 껍질을 물에 데친 것과 벤자리돔의 세꼬시도 함께.

가장 아래쪽의 은색 껍질이 있는 부분과 붉은 살이 함께 있는 회가 벤자리돔. 검은색 껍질과 조금 더 노란 살을 가진 우럭이다. 우럭은 양이 많지 않다. 역시 빵이 크지 않고 대가리가 크다 보니, 수율은 그다지 안좋은 듯.

벤자리돔은 좀 얇게 썰어져 있었고, 우럭은 조금 더 두툼한 느낌.

먼저 기대되는 벤자리돔 한점. 우와~~ 이거 진짜 맛있다. 쫄깃함이 있으면서도 감칠맛이 아주 대단하다. 미원을 뿌린 것 같은 맛이 엄청난 임팩트를 준다. 아마도 이런 맛의 회는 태어나서 먹는 듯하다. 엄청난 맛으로 아직도 기억된다.

엄청난 벤자리돔의 맛에 감탄을 하며, 옆에 있던 세꼬시도 한 입. 기본적으로 뼈가 씹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벤자리돔의 세꼬시는 충분히 먹을만 했다. 뼈도 워낙 잘게 썰어주셔서 거부감이 없었고, 뭐니뭐니해도 벤자리돔의 감칠맛이 뼈의 식감을 넘어서는 맛을 제공해주어, 양이 적은게 아쉬울 뿐, 아주 훌륭했다.

살짝 데친 벤자리돔 껍질. 이것도 훌륭하다. 맛 자체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다. 쫄깃한 콜라겐 덩어리를 먹는 느낌으로 잠깐 리프레쉬하기에 최고.

우럭도 뒤지지 않는다. 다만 수율을 좋지 않아 가성비가 좋지 않을 뿐. 감칠맛은 벤자리돔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식감 하나는 최고다. 쫄깃함을 넘어서며 치아를 튕겨내는 듯한 씹힘은 아주 상쾌하다. 오늘의 횟감 선택은 완벽 성공!!!

미리 주문했던 초대리밥도 등장. 이제는 셀프 초밥으로 즐겨본다.

감칠맛이 넘쳐나는 벤자리돔에 초대리밥을 더하니, 이건 뭐 요리 수준이다. 내가 스시 장인이 된듯한 느낌. 재료가 좋으니 어설픈 초밥이 최고가 된다.

이번에는 얼추 모양을 내 본 초밥. 아 정말 맛있다. 훌륭하다. 왜 지금까지 여름에 이 벤자리돔을 먹지 않았을까? 앞으로는 한여름에는 무조건 벤자리돔이다!!! 여러분들도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제철 꽃게는 명물

 

가을이 되면 전어와 꽃게. 전어는 세꼬시로 먹는 곳이 많아 선호하지 않고, 꽃게는 먹기가 불편해서 선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내분은 꽃게를 아주 좋아하시기에 오늘은 꽃게도 주문. 진산 수산의 수조에는 엄청 많은 꽃게들이 있었다.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이 문제네)


▶ 꽃게 1kg : 18,000원

잘 쪄져서 손질까지 되어 나온 꽃게. 총 4마리 정도. 손질 비용 3,000원이 추가 되었다. 1kg에 1만8천원이라니 놀라운 가격이다. 인어교주해적단의 시세를 보니, 1kg에 4~5마리 최저가 1만5~6천원 정도이니 전문점이 아니라는 상황에서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 아닌가 싶다. 역시 제철은 제철인가 보다.

게딱지는 내장이 가득하다. 한숟가락 맛보니 고소하니 맛있다. 역시 제철인 듯.

아내분 말씀으로는 살의 수율은 완변한 건 아니라고... 제철이긴 하지만 아직 살이 꽉차지는 않았나 보다.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지도.

아내분께서 수고해 주셔서 열심히 모아주신 게살. 귀찮음에도 이렇게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

살은 달달하고, 알은 고소하다. 밥과 함께 먹기에 딱 좋다.

오랜만에 먹어본 제철 꽃게는 수율에서 조금 아쉬웠지만, 역시 맛은 좋았다. 역시 제철에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는 듯.


   마무리는 매운탕

 

오늘은 끝까지 코스로 완벽하게 먹기로 한다. 진산 수산의 매운탕은 맵찔이인 내가 먹기에는 조금 매워서 항상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드린다.


▶ 매운탕 (2인) : 10,000원

남은 게다리까지 투하해서 팔팔 끓이기로 한다. 더 깊은 맛이 우러나오도록.

우리가 먹은 우럭의 대가리 일까? 엄청 큰 머리가 하나 들어가 있었다. 머리살을 발라 먹으니 쫄깃하니 좋다.

거기에 라면 사리까지. 오늘은 완전 배터지게 먹는 날이다. 꼬들한 라면사리는 매운탕과는 찰떡. 꽃게 다리까지 들어간 국물에 최고의 파트너였다.


 

오늘도 너무나 맛있게 잘 먹은 진산수산.

처음 먹어본 벤자리돔은 충격이었다.

이걸 안먹고 살았다는 것이 후회되는 삶이다.

 

제철 꽃게도 맛있었고,

좋은 횟감을 추천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또 너무 즐겁게 보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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