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의 한적한 동네에서
이곳만 사람이 가득하다.
청평에서 줄 서서 먹는 닭갈비는 과연?

2025년11월15일(토) PM12:40
청평 호반 닭갈비 막국수
구글맵 ★★★★★ 4.1
네이버 ★★★★★ 4.7
영업시간: 10:30~20:30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휴무일: 화요일
주차: 주차장 보유, 만차 주변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청평에서 인기의 닭갈비집
장인어른, 장모님께서 청평에서 생활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청평에 방문을 한다. 항상 집에서 밥을 먹거나, 조금 떨어진 청평 터미널 근처의 음식점들을 가곤 했는데, 오늘은 처음 가보는 닭갈비집으로 장모님과 함께 방문을 해본다. 그런데, 이 집 대단하다. 네이버 평점이 4.7이고, 항상 대기가 있다고.
청평 호반 닭갈비 막국수

캐치테이블로 원격 줄서기를 했음에도, 꽤 오래 기다렸다. 청평 처갓집에서 10팀 정도 남은 것을 보고 천천히 갔는데, 줄어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주말 점심 식사시간이니 당연한 일일지도. 그만큼 손님이 많았다.


주차는 건물 앞뒤로 할 수 있다. 그런데, 아무래도 여긴 타지에서 차를 가지고 오는 손님들이 대부분이라 주차가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바로 옆 공영주차장으로 안내를 하고 있는 모습.

메뉴는 닭갈비와 닭내장이 메인. 주문과 추가 주문 모두 2인분 이상부터 만 된다고. 나머지는 크게 특별한 것은 없는 듯하다. 볶음밥이 3천 원이라 조금 비싸네 하는 느낌.

셀프 바가 있어서 추가로 반찬은 쉽게 가져다 먹을 수 있었다. 동치미가 맛이 아주 좋았다. 백김치는 거의 익지 않은 생배추라 조금 아쉬웠던 기억. 상추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점도 좋았던 점.


닭갈비의 맛은 과연
한 15분쯤 더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안으로 들어갔다. 와~ 근데 정말 정신없다. 소음도 꽤 있고, 돌아다니는 손님들과 직원들이 거의 부딪힐 것 같기도 하고 난리도 아닌 느낌.

직원들도 정신이 없는지 아주 무뚝뚝한 표정과 움직임. 기계 같은 느낌이다. 나중에 닭갈비를 굽다 내가 주걱으로 뒤집고 있는데, 직원 한 명이 오더니,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손을 내민다. 자신이 고기를 구을 테니 주걱을 달라는 행동이었다. 말 한마디 "제가 해드릴게요", "주걱 저에게 주세요"라고만 했다면 훨씬 나았을 텐데.

그래도 많은 손님들은 즐겁게 닭갈비를 먹고 있는 모습에, 맛을 기대해 보자는 생각.

▶ 닭갈비 3인분 : 15,000원 x 3
간단한 반찬류가 깔리고, 즉시 나온 닭갈비. 동치미가 맛있었고, 백김치와 양파 마늘 상추 정도의 구성.

모양새는 나쁘지 않다. 아니 꽤 좋다.

닭고기도 신선해 보이고, 채소도 깔끔하다. 일반 떡과 치즈 떡도 골고루 있어서 좋은 듯. 하지만 딱 받자 마지 들었던 생각은 바로 양이 적다였다.

직원분이 열심히 구워 준다.



▶우동사리 : 3,000원
어느 정도 구워지고 난 다음에 넣어주던 우동사리. 편하게 잘 조리를 해주어서 좋다.


잘 익은 닭갈비를 한 점 바로 먹어본다. 첫 맛이 아주 강렬하다. 어떻게 보면 좀 맵다고 해야 할 정도. 내가 원래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조금 강한 맛이었다.

닭고기는 신선하고 쫄깃하다. 회전이 좋다 보다 재료의 퀄리티는 꽤 괜찮았다.

채소도 마찬가지. 신선하고 괜찮은 편.

하지만, 그냥 여느 동네 닭갈비집과 큰 맛의 차이는 없다. 아니, 이걸 이렇게 줄을 서서 대기를 한 시간 하면서 먹을 맛인가 라면 전혀 그럴 필요는 없다. 솔직히 왜 유명한지 줄을 서는지 전혀 모르겠다. 거기에다가 이렇게 시끄럽고 친절과는 좀 거리가 있는 곳인데.
그래서, 시도하는 쌈 싸 먹기. 허나, 별 차이 없는 맛.

▶ 볶음밥 : 3,000원 x 2
큰 감동은 받지 못하고 주문한 볶음밥 2인분. 이것도 양이 적다. 남길 생각으로 2인분을 주문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면, 1.5인분 정도라는 느낌. 근처 가평역 부근의 초원 닭갈비라는 곳을 자주 갔었는데, 거기는 1인분을 주문해도 이 정도의 양이다.

하지만, 열심히 잘 볶아 주셨고, 맛은 좋았다.

양은 적었지만 맛은 괜찮다. 맛있다.

▶ 막국수 : 10,000원
가장 실망한 막국수.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면이 맛있지도 양념이 맛있지도 않다. 그냥 마트에서 판매하는 막국수.


요즘 내가 맛있는 막국수를 종종 먹어서, 내 입맛이 상당히 높아져서 그런 것일지도.


부족한 맛을 닭갈비로 채워본다.

아마도, 두 번째 방문은 없을 듯.
동네에 있는 일반적인 닭갈비 식당이라는 느낌으로
먹을 만은 하다.
하지만, 30분 이상 1시간 정도 대기를 하고,
이 정신없는 곳에서 친절하지 않은 서비스를 받으면서
굳이 찾아가 먹을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왜 평점이 높은지 전혀 이해가 안 되는 집.
▶ 네이버
네이버지도
청평호반닭갈비막국수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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