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라멘이 다 맛있는 곳
하남 미사에서는 최고의 맛
제대로 된 일본 맛의 라멘집

2026년3월22일(일) AM11:30
미사리 제면소
구글맵 ★★★★☆ 3.9
네이버 ★★★★★ 4.76
영업시간: 11:30~21:00 (LO 14:30,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17:30
휴무일: 없음
주차: 건물 주차시 주차 지원
미사 근처 원탑 라멘
미사 지역에서 맛있는 라멘을 찾아 헤매다가 발견했던, 미사에서 맛으로는 원탑 라멘집. 정말 오랜만에 방문을 했다. 12시 20분에 예매한 영화가 시작되는 시간이라 11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오픈런. 여전히 맛있는 라멘의 맛을 기대하며 방문한 곳.
미사리 제면소

11시 30분에 딱 맞춰 갔더니, 문 옆의 푯말에는 준비 중이라 되어 있었다(일본의 한자 푯말이라 까먹고 안 돌려놓으신 것일지도). 하지만, 안쪽을 보니 이미 손님들이 들어가 있는 상태였기에 우리도 입장.


자리에 앉기 전 주문부터.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는 방식. 우리 뒤에 바로 새로 들어온 손님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메뉴 사진을 다 촬영하지는 못했고, 메인 메뉴 페이지만 한 컷. 백카리미 라멘과 처음 먹어보는 마제소바로 주문 완료.

다소 무서워 보이는 안내 문구가 자리마다 붙어 있다. 1인 1식은 알겠는데, 3식 X. 이건 많이 시키면 안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사진도 음식만 찍어야만 한다. 거기에 그리 친근하지는 않은 접객. 맛있는 음식이지만 손님들의 마음을 위축시키는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만들어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새롭게 바뀐 리뷰 이벤트. 리뷰를 여러 번 하면, 스타벅스 쿠폰을 준다는 것이 독특하다.

한쪽 구석에는 셀프 반찬 코너.

양배추 절임과 갓김치. 둘 다 맛있고, 살짝 느끼한 라멘에 아주 잘 어울린다.

역시 맛있는 라멘들
▶ 백카라미 라멘: 13,000원
백탕 라멘의 매운 버전. 모양새는 아주 훌륭하다. 목이버섯, 차슈, 파, 청경채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는 붉은 국물.

냄새만 맡아도 살짝 매운 향이 올라오는 정도.

차슈도 4개나 들어가 있고, 다양한 토핑들도 잘 어울릴 듯.

백탕을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진 매운 라멘이라 국물은 하얀 느낌에 고추기름이 들어간 느낌으로 생겼다.

면은 후쿠오카 돈코츠 같은 얇은 면.

사실 아내분의 메뉴였기에 나는 맛을 보진 못했다. 진한 맛이 좋았다고 하며, 국물은 다소 꽤 매운 편이었다고.

▶ 차슈 마제소바: 18,000원
절대 가격을 잘못 쓴 게 아니다. 1만 8천 원이 맞다. 많이 비싸다. 마제 소바의 일인자인 멘야하나비를 보니 1만 2천 원이던데, 이곳은 기본 마제 소바가 14,000원. 차슈를 추가하면 18,000원이 된다.

그래도 모양새는 최고다. 엄청 맛있게 보인다. 오동통한 날달걀부터 고기 민찌, 양배추 절임과 부추까지 아주 완벽하다.

아래쪽으로는 마늘을 비롯한 다양한 양념 가루들. 고소함이 좋다.

추가된 차슈는 3장. 하지만 실제로 맛을 보니, 4천 원의 값어치는 아닌 듯하다. 다음에는 차슈는 주문하지 않은 것으로, 가성비가 너무 좋지 않다.

마제 소바라는 이름답게 노른자를 터트려 잘 섞어 준다.

그릇에 비해서는 양이 좀 되어서 섞는 것이 수월치는 않았다.

드디어 완성된 마제 소바. 아름다운 색이다.

통통한 중면에 잘 붙은 양념이 아주 훌륭하다. 맛 대체로 만으로는 멘야하나비의 맛에 버금가는 훌륭한 맛. 최근에 몇 군데에서 마제 소바를 먹어봤지만 여기 미사리 제면소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다.

차슈는 모습은 상당히 훌륭했지만, 맛은 일반적인 맛. 앞서 말했듯이 가성비가 좋지 않다. 뭐 한 2천 원 정도라면 추가로 주문해서 먹겠지만 4천 원은 너무 비싼 느낌.

이제 거의 다 먹어가는 느낌. 양은 그냥 적당한 정도로 남자가 먹기에 많지는 않다. 사실 이때쯤이면 밥 한 공기가 생각이 나는 시점인데, 미사리 제면소에서는 밥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햇반을 주문해서 먹어야 하는 시스템. 사실 이런 부분도 이 집의 아쉬운 부분이다.

밥이 없으니 그냥 남은 양념을 긁어먹었다. 역시 그냥 먹기에는 좀 짜다.

그래도 이렇게나 완벽하게 완료! 아주 맛있게 잘 먹은 마제 소바였다.

아주 맛있는 집에는 틀림이 없다. 지금까지 먹은 메뉴들 모두 기본 이상의 맛으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좋았다. 하지만, 아쉬운 점들도 많다. 손님들이 불편한 생각이 드는 시스템. 그리고 느린 서빙. 11시 반에 우리 바로 뒤에 오신 손님들은 12시가 넘어서야 음식을 받는 모습을 확인했다. 기본적인 서비스가 부족한데, 가격은 많이 비싸다. 1만 2천 원의 토리파이탄 라멘의 오레노라멘 같은 경우는 면도, 국물도, 밥도 무료 추가가 무료인데, 여기는 모든 것이 부분유료화되어 있다. 그것도 최소 2천 원 이상으로. 마제 소바가 맛있지만 1만 4천 원이라는 것도 무서운 가격인 듯.
아주 맛있게 잘 먹었던 마제 소바와 라멘.
모든 메뉴가 다 맛있는 훌륭한 라멘집이다.
그렇다, 맛은 정말 좋은 곳이다.
그런데, 왜 이 가격으로 돈을 내는 것이 아까울까?
분위기와 시스템이 이런 기분을 들게 하는 것 같다.
시스템과 가격이 문제인 곳.
다시 한번 느낀 비싼 가격 책정에
재방문을 해야 할까라는 의구심이 든다.
미사리제면소 · 경기도 하남시 아리수로 570 효성해링턴타워더퍼스트 102동 2층 2062호
★★★☆☆ · 일본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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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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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제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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