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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일본 고메

[후쿠오카] 하카타 토리카와야키 구 - 후쿠오카 인생 츠쿠네 맛집 메뉴 추천 및 예약 방법 博多とりかわ焼 隅-ぐう-

by gourmet trip 2026.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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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맛있는 츠쿠네는 여기.
후쿠오카에 가면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나의 최고의 야키토리 집

 


2026년5월14일(목) PM7:00

 

하카타 토리카와야키 구
博多とりかわ焼 隅-ぐう-

 

구글맵   ★★★★ 4.5

타베로그 ★★★☆ 3.38


하카타 토리카와야키 구

일본 〒810-0021 Fukuoka, Chuo Ward, Imaizumi, 2-chōme−3−23 ARTK'S上人橋通り1F

예약: 예약 가능

영업시간: 17:00~23:00 (L.O. 22:30, 토 일 공휴일은 16:00~)

휴무일: 없음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전자화폐 불가, QR결제 가능

좌석수: 38석

 


   어느덧 세 번째 방문하는, 최강 츠쿠네집

 

워낙 대부분의 가게들이 맛있게 잘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야키토리는 일본 후쿠오카 여행에서 실패하기 힘든 메뉴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츠쿠네를 먹고 싶다면 바로 여기를 추천한다. 나에게는 후쿠오카에 가면 항상 방문을 하는 곳이 되었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달려간 곳이기도.

 

하카타 토리카와야키 구 
博多とりかわ焼 隅 -ぐう- 

위치는 텐진, 다이묘, 야쿠인의 사이라고 할 수 있는 이마이즈미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도보로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라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오히려 완전 번화가에서는 한 골목 정도 떨어진 곳이라 조용한 느낌이라 더 좋기도 하다.

 

장점

  •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다. 그중 츠쿠네는 최강이다.
  • 깔끔하고 깨끗한 업장이다.
  • 너무나 친절하다. 외국인들에게도 너무너무 친절하다.
  • 사진이 포함된 한국어 메뉴판이 잘 되어 있다.

 

단점

  •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 확보가 어렵다. 반대로 사전에 예약만 하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 맛있다 보니 이것저것 먹다 보니 가격이 꽤 나온다. (물론 많이 안 먹으면 되지만, 쉽지 않다)

 

예약

  • 구글맵에는 3곳으로 예약 연결이 되는데,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2026년 5월 기준)
  • hitosaras는 업체 안내 페이지로는 갈 수 있지만, 예약은 되지 않는다.
  • autoreserve.com은 AI가 전화 연락을 통해 예약을 하는 곳인데, 업체에 따라 예약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패스하는 것이 좋다.
  • tabelog.com은 예약 가능하다. 하지만, 사이트 언어를 한글로 바꾸게 되면 예약 양식이 사라진다. 브라우저의 번역 기능을 이용해서 일본어 상태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 구글맵에는 표시되어 있지 않지만, HOT PEPPER 라는 사이트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다. (나는 항상 이곳을 통해서 예약을 한다. 그러니 완벽하게 문제없는 곳.) 한국어 지원은 되지 않으니 브라우저 번역 기능을 이용해서 예약하면 된다. / HOT PEPPER 토리카와야키구 예약 링크

   깔끔하고 언제나 친절한 곳

 

4시 반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고, 호텔로 가서 짐만 풀고 후쿠오카의 분위기를 즐기며 슬슬 걸어서 도착한 토리카와야키 구. 7시 예약시간 보다 15분 정도 일찍 도착했지만, 친절한 직원분들 안내로 바로 자리에 착석했다.

실내 모습은 이렇게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

카운터 석이 10개 정도 있고, 테이블석이 5개 정도 있다. 안쪽에는 좌식 방도 있는데, 주로 일본인들이 항상 점령한 상태더라. 예약을 하게 되면, 2명의 경우에는 보통 카운터석으로 안내가 되고 4명 정도면 테이블석으로 안내되었다.

뭐니 뭐니 해도 편한 것이, 이렇게 완벽한 한국어 메뉴가 있다는 점. 작년까지는 글자만 있는 메뉴였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이렇게 사진까지 포함된 메뉴라 주문 난이도가 대폭 하락했다.

뒤쪽에는 더 자세하게 음식과 음료 메뉴가 있었다.


   여전히 모든 것이 맛있다!

 

오랜만에 맛보는 일본 현지의 야키토리. 부푼 기대를 가지고 주문을 시작해 보자. 여기는 거의 모든 음식들이 다 맛있기 때문에 뭘 시켜도 안정권이지만, 주문했던 맛있었던 메뉴들을 위주로 소개해 본다.


 

▶ 생맥주(중): 690엔

물론 시작은 생맥주. 부드러운 거품과 시원함이 내 몸에 딱 들어오니, 비로소 제대로 느껴지는 일본의 향기.


 

▶ 자리값(오토시): 300엔

다들 잘 아시는 일본의 오토시 문화. 술집에서는 보통 술을 주문하면 나오게 되는 일종의 간단한 안주로 자리값의 개념. 오늘은 새콤함 무 절임이었다. 유자가 함께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고 향도 좋았다.


 

▶ 고마사바: 1,440엔

후쿠오카 명물인 고마사바 ゴマサバ. 고마는 참깨, 사바는 고등어. 걸쭉하고 고소한 참깨 소스에 다양한 토핑이 올려진 고등어회.

살짝 양이 적긴 하지만, 맛으로 모든 것을 보상받는다.

미역, 김, 깨소금, 무, 와사비까지 한 번에 올려 먹으니, 이건 뭐 최고의 극락. 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한 고등어에 더 고소한 참깨소스에 입안이 완전 풍족해진다.


▶ 숙성 닭 껍질: 210엔/1개

하카타 명물인 숙성 닭 껍질 꼬치 熟成とりかわ. 무조건 하나는 먹어야 한다. 하지만, 워낙 다른 맛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는 안 먹는 걸로.

통통하게 돌돌 말아진 닭 껍질은 겉은 바삭바삭 씹히고, 속은 부들부들하다.

살짝 염도가 높지만, 맥주와 함께 한다면 최고의 조합이기도.


▶ 시소 돼지고기 말이: 300엔/1개

시소라는 일본 채소에 거부감이 많은 분들도 있겠지만, 난 아주 좋아하는 향과 맛이다. 고수는 적응 절대 못하겠던데 이상하게 이 시소라는 채소는 아주 잘 맞고 좋아한다. 그래서 주문한 두 번째 메뉴는 얇은 돼지고기 삼겹살을 돌돌 말아 구워진 꼬치. しそ豚巻き

삼겹살의 맛은 뭐 당연히 맛있는 것이고, 돼지고기 삼겹살 사이에 시소가 들어가 있어서 느끼함을 한 번에 확 잡아준다.


▶ 자가제 츠쿠네: 290엔/1개

드디어 나왔다. 사실 이것을 먹으로 이 집에 온 것이 맞다. 자가제 츠쿠네 自家製つくね. 부드럽게 잘 간 닭고기를 잘 뭉쳐서 갖은양념으로 달달한 맛과 감칠맛을 대폭 상승시킨 최고의 꼬치.

간 닭고기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잘게 썬 채소류와 오도독 씹히는 닭 연골도 함께 들어가 있는데, 이 닭 연골의 식감이 예술이다.

츠쿠네는 굽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무조건 처음에 앉자마자 주문해야 한다.

지금도 생각나는 최고의 식감과 감칠맛. 또 먹고 싶네.

역시 이곳의 최고 인기는 츠쿠네였다. 한 번에 15개를 굽고 있는 모습.


▶ 닭꼬치: 250엔/1개

토리미 とり身. 다르게는 보통 "네기마"라고 불리기도 한다. 닭고기 사이에 파가 하나씩 들어가 있다.

부드러운 닭고기와 파를 함께 먹으면, 파의 달달함이 아주 강렬하게 느껴진다.


▶ 닭 가슴살 와사비 간장: 240엔/1개

이전에 아주 맛있었게 먹었던 기억이라 주문해 봤던, 닭 가슴살. 笹身 わさび醤油. 와사비 간장에 절여져서 나온다.

부드러운 닭 가슴살이 수비드 방식으로 익혀진 듯한 느낌.

나의 기억이 잘못되었었나 보다. 소스 맛은 참 좋은데, 닭 가슴살의 맛은 내가 기억하던 맛이 아니었다. 괜찮은 맛이었지만, 부족한 배의 용량을 이걸로 채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고 싶다.

하지만 소스의 맛이 탁월하여, 조금 맛이 간이 부족했던 야키토리들을 찍어 먹으면 엄청난 맛으로 변신시켜주니 직원분께 뺏기지 않고 끝까지 지켜야 한다.


▶ 닭똥집: 200엔/1개

쫄깃한 맛이 일품인 닭똥집 砂ずり. 쫄깃하다 못해 오도독오도독 거리는 식감.

신선한 재료라 그런지, 잡내나 비린 맛은 전혀 없고 단백함 그 자체. 역시 추천할 만한 꼬치.


▶ 진한 맛 하이볼: 640엔

이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몰랐는데, 하이볼 진한 맛이 있어서 주문. 요즘 항상 느끼는 건데, 일본에서 먹는 하이볼의 맛이 점점 엷어지고 있는 듯해서 하이볼을 잘 주문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진한 맛의 하이볼이 있으니 주문해서 맛을 보니, 역시 이건 맛이 좋다. 일반 하이볼과 50엔 차이라 무조건 진한 맛으로 주문해 먹는 것이 좋을 듯. ハイボール濃いめ.


▶ 닭 연골: 250엔/1개

아내분의 최애 닭 연골로 마무리. 왼쪽의 꼬치는 이미 입안으로 들어가 버려 양이 적다. 일본어로는 야겐 난코츠 やげん軟骨라고 되어 있는데, 야겐이 뭔가 해서 일본 야후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흉골 끝부분에 위치한 부위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한약재를 빻는 도구인 ‘약연(薬研)’과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 마리당 단 하나만 얻을 수 있는 희귀 부위이기도 합니다."라고.

역시 연골의 씹히는 식감도 좋지만, 그 주변의 살들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는 것이다. 아주 맛있던 또 다른 한 점.


역시, 너무나 맛있다!

2년여 만에 방문한 후쿠오카에서 이곳을 가장 처음 찾은 것도 당연하다.

 

특히, 츠쿠네는 거의 완벽 그 이상!!

다음에는 츠쿠네만 5개는 먹어야겠다는 결심을...

 

친절한 응대와 서비스도 훌륭한

한국인들이 가기에 딱 좋은 곳이다.



   오늘의 영수증


하카타 토리카와야키 구

자릿값 (오토시) : 300엔 X 2 = 600엔

숙성토리카와 : 210엔 X 1 = 210엔

자가제 츠쿠네 : 290엔 X 4 = 1,160엔

시소돼지고기말이 : 300엔 X 2 = 600엔

고마사바 : 1,440엔 X 1 = 1,440엔

생맥주 : 690엔 X 3 =2,070엔

토리미 : 250엔 X 2 = 500엔

야겐 닭연골 : 250엔 X 2 = 500엔

닭똥집 : 200엔 X 1 = 200엔

닭 가슴살 와사비간장 : 240엔 X 1 = 240엔

진한 하이볼 : 640엔 X 1 = 640엔

 

세금 10% 포함

총 8,16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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