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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일본 고메

[나가사키] 노사 안 - 나가사키 여행 마지막 밤, 광명을 찾은 이자카야! '노사안' 酒菜処 のさ庵

by gourmet trip 2025.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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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 날 피날레를
훌륭한 안주와 맛있는 술로
마무리한 괜찮은 이자카야

 

 


2025년11월3일(월) PM7:00

 

노사 안
酒菜処 のさ庵

 

구글맵 ★★★★☆ 4.0

타베로그 ★★★☆ 3.34


Nosa-an

6-54 Kajiyamachi, Nagasaki, 850-0831 일본

예약: 예약 가능 (핫페퍼)

영업시간: 11:30~23:00 (L.O.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휴무일: 비정기 휴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좌석수: 150석

 


   헤매고 헤매다 도착한 곳

 

2025년 11월 3일, 나가사키 여행의 마지막 밤. 멋진 여행의 피날레는 당연히 최고의 술과 안주로 장식해야 한다.

 

하지만 나가사키 시내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이자카야 '아사'를 시작으로 후보군 3~4곳을 찾아갔지만, 일본 "문화의 날" 연휴의 마지막 날이라 모두 휴무... 텅 빈 가게들을 보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렇게 캄캄한 길을 헤매고 헤매다, 마침내 지친 우리를 반겨준 '광명의 빛'과 같은 곳에 도달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창작 일식 이자카야 '노사 안(酒菜処 のさ庵)' . 힘든 여정 끝에 만난 만큼, 이곳에서의 식사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노사 안 / のさ庵 

150석이라는 사전 정보를 가지고 방문을 해서, 엄청 넓고 큰 곳이라 생각하고 왔는데, 의외로 작은 입구. 알고 보니 4층인 정도의 건물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어서, 엄청나게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이자카야였다.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보니, 완전 대규모 수용이 가능한 방들도 많이 보였다. 1층 카운터 석에 앉았기 때문에 손님들이 출입하는 것을 잘 볼 수 있었는데, 20명 정도 되는 단체가 2팀 이상이나 방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자리가 없을까 봐 떨리는 가슴으로 가게 입장. 직원분이 예약을 했는지 물어봐서 그렇지 않다고 했더니, 1층의 카운터 석으로 안내를 해주셨다.

뒤쪽에는 개별실도 3~4개 준비되어 있었고, 모두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메뉴는 외국인들에게는 조금 난이도가 있다. 사진이 거의 없던 것. 홈페이지에도 메뉴가 잘 나와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홈페이지 메뉴 링크]를 보시면 될 듯.

메뉴를 좀 살펴보니, 보통 편하게 방문하는 이자카야의 느낌은 아니었다. 조금 고급스럽다고 해야 할까, 잘 접해 보지 못했던 음식들이 많이 있던 느낌. 천천히 유심히 메뉴 선택을 하기로 하고, 일단은 생맥주부터 즐겨보자!!


   현지 재료의 훌륭한 요리들

 

일본인들의 평가를 보니, 여기는 나가사키 근해에서 잡은 신선한 재료를 훌륭한 솜씨로 즐기실 수 있는 창작 일식 이자카야라고 한다. 그래서 여행을 온 일본 관광객들한테 꽤 인기가 있다고 한다. 특히, 고래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참고로,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지방 방언으로 "참을 수 없어! 다마라나이 たまらない!"라는 의미를

"노사~안 のさあ~ん" 라고 한다고. 보통 다마라나이! 라는 표현은 "너무 좋아서, 맛있어서 주체를 할 수 없다"라는 의미인데, 손님들에게 그런 이자카야가 되고 싶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 오토시 : 500엔

살짝 비싼 감이 있는 오토시. 나가사키에서는 보통 오토시라는 표현보다는 츠키다시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나 보다. 영수증을 보니, 많은 술집에서 츠키다시라고 항목에 적혀 있었다.

요건 부두로 기억이 되는데, 쯔유와 함께 괜찮았던 것 같은데,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떠한 고기를 튀겨서 조린 느낌의 음식. 그런데, 나의 예상은 고래고기이지 않을까 싶었다. 이 집이 고래고기로도 유명한 곳이니 오토시로 그런류가 나오지 않을까 했고, 아주 옛날에 부산에서 고래고기를 먹어봤었는데, 식감이 좀 비슷하기도 했다. 재료는 정확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접할 수 있는 소스와 맛이었다. 재료의 맛이 두드러지는 것이 아니었다.


▶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 660엔

시원했던 생맥주. 그런데, 양이 330ml 정도로 작은 잔. 맥주를 시켜보고 확실히 느낌이 왔다. 살짝 비싼 고급형 이자카야였다는 것을...


▶ 제철 지역 사시미 모둠 2인분 : 2,200엔

나가사키에서 잡은 생선의 사시미 모둠. 6가지 다른 생선으로 나왔다. 1인분 1100엔인데 2인분으로 주문했다.

노사안의 입구에는 이런 패널이 있었다. 나가사키에서 맛있는 생선이라는데, 고등어, 참돔, 샛줄멸, 광어, 정갱이 등등.

아마도 위의 패널에 적혀 있는 녀석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광어, 고등어, 잿방어, 오징어는 알아볼 수 있었지만, 모르는 것들도 많다.

기본적으로 신선하고 맛있었던 사시미들.

그중에서도 이 오징어가 정말 맛있었다. 여행 둘째 날 방문했던 야키토리 집에서 먹었던 오징어회도 진짜 최고였는데, 여기도 맛있는 것을 보니, 나가사키는 오징어가 정말 맛있는 곳인 듯.

살짝 아부리된 고등어 신선해서 좋았다.


▶ 오징어 다리 튀김 : 780엔

오징어회가 너무 맛있길래 주문한, 오징어 다리 튀김. 튀김 상태가 너무 좋다.

완벽하게 바삭해 보이는 튀김에서 솔솔 올라오는 기름의 향도 느끼하지 않고 좋다.

역시 맛있다. 바삭바삭 씹히는 것이 식감도 최고. 오징어 자체가 워낙 맛있었는데, 튀김까지 잘하니 금상첨화.


▶ 하이볼 : 600엔

후딱 빠르게 마셔버린 생맥주 다음은 하이볼로.


▶ 새우 하토시 : 900엔

나가사키 명물인 하토시. 멘보샤처럼 식빵 같은 빵 안에 새우를 갈아서 넣고 튀긴 요리.

이거 이거 정말 맛있다. 나가사키 여행 동안 여러 곳에서 하토시를 먹어봤는데, 이 집이 마지막 밤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겉옷인 빵은 엄청 얇아 바삭함만 담당하고 속의 새우는 정말 촉촉하고 달달한 맛. 이곳에서는 하토시만 먹어도 될 만큼 최고의 맛.


▶ 소 힘줄 무 : 900엔

"규스지 다이콘 牛すじ大根" 일본의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긴 하지만, 우리는 소 힘줄 스지를 상당히 좋아해서 주문해 보았다. 맛있는 스지는 질기다기보다는 푹 삶아져서 부드러운 식감이 더 좋은 재료.

곤약과 무가 한가득 들어가 있고, 감칠맛 대단한 국물까지. 술안주로 완전 딱이다.

특히, 국물을 완벽하게 흡수한 무는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으로 최고.


▶ 오니 오로시 감귤 : 600엔

아내분께서 궁금하다고 주문해 보신, 감귤 사와. 맛은 감귤 주스였다.

과육을 그대로 갈아서 만드는 것이라 더욱더 재료 그 자체의 맛이 많이 나는 듯. 우리 같이 알코올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한테는 잘 맞지 않는 듯. 하지만, 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마시면 달달하니 맛 좋았다.


 

 

▶ 오리 츠케멘 고토 우동 : 1,300엔

이날의 최고의 하이라이트 메뉴는 바로 이 츠케멘. 정말 엄청난 맛이었다. 고토 우동을 여기서 처음 먹었는데, 맛에 해서 마트에서 잔뜩 사서 왔다. 이것이 바로 광명을 찾은 증거!

일본의 3대 우동이 되기 위해 열심히 나가사키 노력 중이라는 고토 우동. 이나니와 우동처럼, 얇은 면이 특징이고 쫄깃하다. 사누키 우동같은 쫄깃함이 아닌, 우리나라 소면에서 느껴지는 쫄깃함.

그리고, 따로 나온 츠케멘 국물. 이 국물은 오리고기를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몸에 좋다는 오리고기 기름이 둥둥. 간장 베이스의 맛으로 츠케멘 국물이지만 많이 짜지 않았다. 그리고 너무 감사하게도 1인분만 주문을 한 것이었음에도, 츠케멘 국물을 2개나 주셨다.

국물 안에는 오리고기가 들어가 있었는데, 전분을 묻혀 살짝 튀긴 느낌. 이거 정말 맛있다. 부드러운 고기에 국물에 절여진 전분기의 튀김이 너무 잘 어울렸다.

츠케멘 국물에 넣어 먹을 각종 고명들. 쪽파, 간 무, 유자 후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정말 신기한 식감이었던 고토 우동면을 한 젓가락 떠서,

각종 고명을 잘 투하한 츠케멘 국물에

국물이 잘 베이게끔 푹 담가,

오리고기튀김과 함께 먹으니, 이건 말할 필요 없는 최고의 맛. 아~~~ 다시 먹고 싶어진다.

면만 국물에 찍어 먹어도 최고,

오리 튀김만 먹어도 최고!

잊을 수 없는, 나가사키 여행의 마지막 식사에서, 마지막 음식. 완벽한 마무리.

새우 하토시오리 츠케멘 고토 우동의 조합은 왜 현지인들이 '타마라나이(たまらない, 참을 수 없어!)'를 뜻하는 '노사~안(のさあ~ん)'이라 부르는지 깨닫게 해준 최고의 맛이었다.


나가사키 여행의 마지막을

멋지게 마무리해 준 노사안.

 

새우 하토시와 오리 츠케멘 고토 우동은

정말 잊히지 않을 추억을 만들어줬다.

 

고토 우동은 아마도 곧 일본 3대 우동이 될 듯.


   오늘의 영수증


슈사이도코로 노사안

츠키다시(오토시) : 500x2 = 1000엔

프리미엄 몰츠 : 660x3 = 1980엔

사시미 모둠 2인분 : 2200엔

오징어다리튀김 : 780엔

소 힘줄 무 : 900엔

새우 하토시 : 900엔

가쿠 하이볼 : 600엔

오리 츠케멘 고토우동 : 1300엔

오니 오로시 감귤 : 600엔

 

세금 10% 포함
총 10,260엔



   위치 및 정보

 

구글맵

https://maps.app.goo.gl/Vq3rwbSKdrAt6A727

 

 

타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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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https://nagasaki-izakaya-nosa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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