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 이자카야 오사나이 - 하루 2시간 반만 영업하는 이자카야 居酒屋 おさない

하루 딱 2시간 반만 영업하는
아오모리역 주변 유명 식당 2층의
조용한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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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4월1일(토) PM5:30

 

이자카야 오사나이

居酒屋 おさない

 

타베로그 ★★★★☆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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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예약 가능
영업시간: 17:00~19:30 (L.O. 19:00)
휴무일: 월요일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전자화폐 불가
좌석수: 40석

 

유명 식당이 운영하는 이자카야

아오모리에서 유명한 식당인 오사나이 お食事処 おさない. 이곳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자카야가 식당과 같은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딱 2시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이다. 노란색 간판이 식당이고, 식당 왼쪽 계단이 이자카야 입구이다.

원래는 일본 유튜버들이 극찬한 다른 이자카야를 가려고 했다. 오후 5시 오픈이라 잠시 여유를 부리다 5시20분에 방문했더니... 만석이라는 푯말이 붙어 있었다. 허탈하다. 아오모리가 워낙 시골 동네라 유명한 곳은 오히려 사람이 몰려 빠르게 가득 차는 듯하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유명한 식당이 운영하는 이자카야인지라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방문한, 이자카야 오사나이. 계단을 올라가니 영업시간이 17시부터 19시30분까지이며 라스트오더가 19:00라고 적혀있었다.

내부는 아주 자그마한 공간이었다.

이자카야 오사나이

아오모리는 호타테(가리비)가 유명하다. 찾아보니 아오모리 쪽에서 가리비 양식을 많이 하고 있고 일본에서 양식 수확량이 1위라고 한다. 그래서 오토시도 가리비가 나왔다.

 

• 오토시: ???엔

간장에 절인 가리비. 다시마와 함께 나왔다. 짭짤한 맛이 술과 먹기에는 아주 좋았다. 가격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었다.

• 생맥주: 500엔

• 자연산 광어회: 450엔

추천 메뉴에 있던 자연산 광어회 天然ひらめ刺身. 4500원이면 그리 비싸지는 않은 가격이긴 하지만 양도 적다.

두툼하게 썰어져 있어서 씹는 느낌은 좋았으나, 맛 자체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 닭 연골 튀김: 450엔

토리난코츠카라아게 鳥なんこつ唐揚. 연골이 쫄깃하게 씹히고 튀김은 바삭거린다. 역시 맥주 안주로는 최고다.

• 가리비 간장 구이: 800엔

ホタテしょゆ焼 오늘의 메인 안주이다. 아오모리에서 유명한 가리비를 간장 양념으로 구워 낸 것.

이곳 식당에서도 가리비가 유명하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를 가지고 먹어보았다. 원물이 싱싱하고 좋으니 맛도 상당하다. 도톰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고 은은한 간장향이 입혀진 부드러운 살이 훌륭하다.

• 고등어 소금구이: 510엔 ?

오늘의 추천 생선에 들어있던 고등어 소금구이. 그런데 가격이 적혀 있지 않아서 정확하게 얼마인지 알 수가 없다. 오토시 가격이 무료였다면, 510엔이었을 듯.

생선 굽는 실력이 대단하신 것 같다. 고등어의 껍질이 바삭하면서도 기름기가 좔좔 흐른다.

일본인들이 먹는 것처럼, 간 무에 간장을 뿌리고, 함께 먹어본다.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다. 기름기가 많다.

간 무와 함께 먹으니 기름짐이 중화가 된다. 모양새는 아주 좋은 고등어구이였지만, 맛 자체는 한국에서도 생선구이 잘하는 집에서 먹을 수 있는 정도인듯하다.

간단하게 한잔할만한 이자카야

음식들이 대단하진 않다. 아오모리에서 유명한 가리비는 아래 식당에서도 다양한 요리를 하고 있어 훌륭한 맛을 이자카야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느낌. 다양한 술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 식당과 차이점일 듯.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이자카와 오사나이는 구글맵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식당 오사나이로 대체했다.

Osanai Shokudō · 일본 〒030-0801 Aomori, Shinmachi, 1 Chome−1−17 1F

• 타베로그

居酒屋おさない (青森/居酒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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