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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일본고메

일본 가나자와 가츠조우 가나자와역 안토점 - 기본기 탄탄한 일본식 돈카츠 金沢かつぞう金沢駅あんと店

by gourmet trip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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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역안에 있는
돈카츠 전문점에서 먹는
비싼 리브로스가츠
 

 


2023년4월8일(토) PM6:15

 

가나자와 가츠조우

金沢かつぞう 金沢駅あんと店

 

구글맵 ★★★★ 4.5

타베로그 ★★★☆ 3.36


Kanazawa Katsuzo 일본 〒920-0858 Ishikawa, Kanazawa, Kinoshinbomachi, 1−1 金沢百番街あんと
예약: 예약 불가
영업시간: 11:00~22:00 (L.O. 21:00)
휴무일: 없음 (비정기 휴일)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전자화폐 가능
좌석수: -

가나자와 B급 구르메 실패후 찾은 곳

가나자와에서 유명한 B급 구르메는 한톤라이스. 일본의 B급 구르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꼭 먹어보고 싶은 메뉴였다. 한톤라이스는 약간 나가사키의 토루코라이스와 비슷한 느낌이다. 여러 B급구루메의 조합으로 된 형태의 정식류인 것. 한톤라이스는 오므라이스 위에 튀김류의 토핑을 올리고 마요네즈로 마무리 한다고 한다. 

호텔 근처의 노사이드 라는 곳이 한톤라이스를 잘한다고 하여, 방문을 했다. 그런데, 아~ 이건 또 웬일. '오늘 예약 손님들로 만석 입니다.' 라는 팻말이. 눈을 딱고 다시 한번더 보자. 역시 그렇다. (사진을 못찍었다)

하지만, 이럴까봐 세컨풀랜을 세워 두었다. 일본 여행와서 뭔가 예상치 못한 변수가 항상 생겨서 아제 어디 갈때는 항상 세컨 플랜을 준비한 것. 세컨플랜은 역근처 음식점 중 그나마 평이 괜찮으면서 대기가 적다는 곳. 가나자와 카츠죠우 였다. 거기다 미리 메뉴도 서치를 해서 다 정해둔 상태였다.

 

가나자와 가츠조우

가나자와에 2곳 정도 지점이 있는 곳으로, 가나자와에서는 꽤 이름을 날리는 곳인듯 하다. 나는 호텔에서 가까운 가나자와역안에 있는 지점으로 방문했다. 전날 이 곳 앞을 지났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꽤 긴줄이 만들어져 있었던 곳이다.

숙성 노토부타 로스가츠 정식

가나자와가 있는 이시카와현에서 나는 소고기 돼기고기에는 노토 能登 라는 이름을 붙인다고 한다. 유명한 고베규나 마츠자카규 처럼 일본의 각 지역에서는 해당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기들에게 이름을 붙여 프리미엄한 느낌의 브랜드화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가나자와도 마찬가지였다.

주문 후 우리나라의 일식 돈가츠 식당들처럼, 참깨를 갈아 먹을 수 있게 세팅해주신다.

돈가츠에 함께 나오는 양배추에 뿌려 먹는 소스가 두가지이다.

여기는 돈가츠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기본적인 돈가츠 소스.

그리고, 1회용으로 포장되어 있는 겨자.

가나자와 마이몬 간장. 뭔가 유명하니 이름까지 다 붙여둔 간장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소금.

  • 생맥주 더 프리미엄 몰츠 카오루 에일: 600엔 (세금포함)

먼저, 주문한 생맥주를 받았다. 돈가츠를 먹는데 맥주가 빠질 수는 없다. 산토리의 '더 프리미엄 몰츠 카오루 에일'. 일본 맥주에서 에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 숙성 노토부타 로스카츠 정식: 2300엔 (세금포함)

熟成 能登豚ロースかつ定食, 숙성 노토부타 로스카츠 정식. 가격이 상당하다, 2300엔. 정식이라 함께 나온 밥과 된장국. 이 두가지는 무한 리필이 된다고 한다. 또한, 밥과 된장국은 선택이 가능하다. 밥은 그냥 흰밥이냐 현미밥 중 고를 수 있고, 미소시루도 돈지루와 노리(김)미소 중 고를 수 있다. 난 잠시 딴 생각을 하다 미소시루 종류를 못들어서 그냥 "미소지루"를 달라 했더니 당황하는 종업원분. 다시 설명을 해주셔서, 돈지루로 선택했다.

안쪽을 보이게끔 놓아주신 한 조각. 로스의 지방부분이 아주 비주얼이 좋다.

조금 더 가깝게 보자. 튀김상태 좋고 고기도 좋다.

고기도 두툼하며, 지방질과의 비율도 훌륭하다. 일단 모양새는 완전 합격이다.

돈지루도 아주 좋았다. 살짝 기름진 맛이 오히려 입맛을 돋운다.

두꺼운 고기는 아니지만, 돼지고기도 충실하게 들어가 있다. 결국 나중에 돈지루는 오카와리, 리필을 해서 먹었다. 아주 훌륭한 돈지루였다.

밥은 아주 훌륭하다. 좋은 쌀을 쓰는 듯 하다. 역시 돈카츠에는 흰밥이 최고다.

먼저, 양배추에 일반적인 소스를 뿌펴 먹어 본다.

야채소스가 두가지였었는데, 하나는 우메(매실)이 들어간 것으로 신맛이 나서 그다지 별로였다. 우메보시 좋아하는 일본사람은 좋을지도. 이시로 라는 이름의 다른 소스는 우리가 늘 먹던 간장베이스의 참깨향 드레싱이었다. 이쪽이 더 입맛에 맞았다.

일본의 양배추는 우리나라의 것 보다는 확실히 단맛이 강하다.

먼저 클래식하게 일반 돈가츠 소스에 한입. 소스에 갈은 참깨가 함께 찍혀 올라오니 향이 꽤 강하다. 기름진 고기 튀김에 썩 잘어울리는 맛이다. 로스의 비계부분과 어울어지면서 고소함이 폭발하는 형태다.

이에 완전 적셔서 먹어도 본다. 살코기 부분의 고기는 상당히 부드럽다. 이 동네에서 유명할만 한 고기의 맛이다.

소금으로도 먹어 보자. 완전 고기 자체의 맛이 강해진다. 고기 자체가 좋다 보니, 소금은 풍미를 확실히 더 살려준다.

아까 보았던 유명하리라 예상되는 간장을 뿌려서도 한번 먹어본다. 아... 실패다. 간장은 아니다. 짠맛과 간장의 향이 너무 강해 모든 맛을 못느끼게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겨자. 그냥 저냥 무난하다.

아무래도 소금이 가장 본연의 맛을 잘 살려주는 듯 하여, 마지막 한점은 소금으로 장식했다.

완벽하게 완식.

엄청난 집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집이라면 이정도의 맛을 내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일본여행에서 처음 먹은 돈까스라 만족스러웠다. 또한, 일본 어디나 그렇지만 깔끔한 시설과 단정하고 정중한 서비스는 훌륭했다.

가격이 꽤 비싸다. 물론 비싼 리브로스를 먹었기 때문이겠지만... 가격 대비하여 아주 훌륭한 맛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가나자와역 근처에서 혹시라도 돈가츠가 먹고 싶다면 방문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집이긴 하다. 단, 이 집을 가기 위해서 가나자와역을 갈 필요는 없을 듯.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Kanazawa Katsuzo · 일본 〒920-0858 Ishikawa, Kanazawa, Kinoshinbomachi, 1−1 金沢百番街あんと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m

 
  • 타베로그
 

金沢かつぞう 金沢駅あんと店 (金沢/とんかつ)

★★★☆☆3.36 ■予算(昼):¥1,000~¥1,999

tabelog.com

메뉴 일람

  • 전체 메뉴는 옆의 PDF 링크에서 볼 수 있다. PDF 메뉴 일람
  • 아래는 직접 촬영한 메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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