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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호텔리뷰

일본 후쿠오카 니시테츠 호텔 크룸 하카타 - 최고의 위치 하카타역 도보 3분, 대욕장을 가진 클래식한 호텔 西鉄ホテル クルーム博多 天然温泉博多駅前の湯

by gourmet trip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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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과 초근접
3분 거리에 있는
대욕장이 있는 호텔
 

 


2023년 4월11일~13일(화~목)

1박 2일 14,110엔 145,382

 

니시테츠 호텔 크룸 하카타

西鉄ホテル クルーム博多

 

구글맵 ★★★★ 4.2


니시테츠 호텔 크룸 하카타 1 Chome-17-6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812-0011 일본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주요시설: 대욕장, 코인세탁기
무료서비스: 웰컴 드링크

 

하카타역 도보 3분의 최고의 위치

니시테츠 호텔 크룸 하카타는 이번 여행에서 후쿠오카에서는 두번째 호텔이자, 여행 전체로서는 마지막 호텔. 마지막 호텔을 선택할 때의 기준은 대욕장의 유무와 하카타역과의 거리를 최우선으로 두었다. 21일간의 장기 여행을 정리하는 시기로 피로를 풀기위해서 대욕장이 반드시 필요했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야 했기 때문이다. 니시테츠 호텔 크룸 하카타는 하카타역에서 3분 260m의 거리로 아주 접근성이 훌륭하고, 엄청나게 큰 대욕장을 가지고 있는 호텔이다.

단점은 약간 오래된 느낌이 있는 호텔이고, 그리고, 바로 뒤쪽이 각종 버스의 차고지라 버스가 많이 드나들어서 조금 번잡스럽다. 나는 아고다를 통해서 1박에 7만3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숙박하였다. 가격대비로 위치나 시설은 아주 만족한 호텔이다.

대규모의 호텔

호텔의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꽤 큰 에스컬레이트가 보인다. 이 것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로비가 있고 체크인을 할 수 있는 프런트가 있다.

2층으로 올라오면 보이는 로비의 모습. 이 곳은 리모델링을 했는지 상당히 세련된 인테리어다.

로비에는 숙박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로커가 있다. 짐을 맡긴 당인 2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아마도, 체크아웃 하는 날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크키의 로커가 준비되어 있었다.

나는 셀프 체크인을 진행하였다. 프런트 앞에 3개 정도의 셀프 체크인 기계가 있고, 아주 수월하게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복도의 모습. 상당히 길고 양쪽으로 방들이 배치되어 있다. 꽤 큰 규모이다.

룸 컨디션

내가 머물렀던 방은 8층 싱글 룸이다.

크지 않은 방. 14.6㎡. 일본 호텔의 아주 일반적인 싱글 룸 사이즈이다.

문을 닫으면 바로 오른쪽에 오픈형 옷장이 있다. 슬리퍼와 섬유탈취제도 함께 있는 모습.

생각보다 침대는 상당히 넓은 편이었다. 살짝 뒹굴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 아마도 140cm 이상은 되는 듯 하다.

침대옆에는 2개의 전기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어 충전이 편리했다.

그리고, 작은 책상과 그 옆에 쇼파형 의자 하나. 의자에는 간의 안마기가 있었다. 책상에도 전기 콘센트가 있어서 편리했다.

고맙게도 생수를 무료로 제공해 준다. 가격이 저렴한 호텔이면 물도 잘 주지 않는데, 이런 작은 배려는 아주 좋다.

욕실의 모습. 조금 오래된 모습을 알 수 있다. 물론 있을 것은 다 있다.

그리고, 실내복. 바지가 있는 형태로 편하게 잘 입을 수 있었다. 이 실내복은 대욕장을 갈때 입고 갈 수 있다.

냉장고 밑의 서랍에는 금고가 있다.

TV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알수 있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았다.

간단한 층별 안내 내용도 볼 수 있다.

  • 1층: 대욕장, 레스토랑, 편의점 (로손)
  • 2층: 프런트 데스크, 레스토랑, 라운지, 흡연실
  • 6층: 전자레인지, 자판기, 제빙기
  • 8층: 전자레인지, 코인세탁기, 제빙기
  • 11~13층: 흡연실, 제빙기
  • 14층: 코인세탁기, 흡연실, 제빙기

주의 할 점은, 14층은 여성전용층이었다. 나는 8층이었기에 같은 층에 있는 전자레인지와 제빙기를 사용했고, 14층은 접근하지 않았다. 1층의 로손 편의점은 건물밖을 나가지 않고 바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조식은 1800엔에 먹을 수 있었지만, 나는 건너 뛰었다.

관광정보와 교통정보. 한국인들에게는 별다른 소용이 없는 내용.

주변 안내도. 구글맵이 있으면 별 쓸모는 없다.

현대인에게 중요한 Wi-Fi 인터넷 속도

와이파이 속도는 느렸다. 다운로드 15Mbps (1.875MByte/s)로 좋지 않은 속도였으나 웹서핑하기에는 무리 없었다.

공용 시설

8층에는 코인세탁기와 제빙기, 전자레인지가 공용시설로 준비되어 있었다.

아이스메이커 제빙기에는 컵도 함께 있어서 하이볼에 얼음 넣어 먹을 때 잘 사용했다. 편의점 음식을 먹을때 전자레인지도 잘 갖춰져 있어 좋다.

꽤 규모가 큰 호텔이다 보니, 코인세탁기가 다양한 층에 비치되어 있었고, 8층에는 무려 6개나 있었다. 세탁기가 많다 보니 기다려야 하는 불편은 없어 보인다.

이 곳은 통돌이 세탁기였다. 사용을 해본 경험에는 드럼 세탁기보다 통돌이가 더 편리했다. 거기다가 이 곳은 1회 이용요금이 300엔이다. 드럼형 세탁기를 700엔까지 받는 곳을 보았는데, 300엔이라니 내가 본 곳 중 최고로 저렴한 가격이었다.

건조기는 30분에 100엔. 역시, 엄청 저렴하다.

이제 대욕장으로 가기 위해 1층으로 가보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푯말을 바로 볼 수 있다.

운영시간: 15:00~25:00 / 06:00~09:30

대욕장에는 타올이 비치되어 있지 않았다. 방에서 타올을 가지고 가야 한다.

남탕 입구 모습

룸키를 터치해야만 문이 열린다. 반드시 룸키를 소지하고 가야 입장 가능하다.

신발이나 슬리퍼를 벗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탈의실의 모습. 규모가 상당하다.

개인락커도 아주 잘 준비되어 있다.

탕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로 대체한다. 내가 가본 호텔의 대욕장 중에서는 제일 컸다.

아래는 노천탕이다. 100% 개방형은 아니였고, 지붕이 없는 곳이 조금 있는 형태의 노천탕이었다.

이외의 시설들.

한쪽에는 이러한 휴게시설이 있었다. 위의 사진에서도 나온 안마의자도 있다. 무료이다.

안마의자가 있는 곳.

하지만 좀 낡았다. 뭐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사용하다보니 어쩔수 없을 듯.

위치가 중요하다면 무조건 1순위 호텔

하카타역이나 하카타버스터미널의 이용이 중요하다면 여기 니시테츠 호텔 크룸 하카타는 1순위 호텔이라 생각된다. 하카타역은 도보 4분이내로 갈 수 있고, 하카타 버스터미널은 길하나만 건너면 되기 때문에, 신호등 기다리는 시간이 걸리는 시간이나 다름이 없다. 거기다 엄청난 규모의 대욕장을 즐길 수 있어 이 부분도 상당히 좋은 부분. 5성급의 최고급 호텔의 서비스나 시설까지 필요가 없다면, 후쿠오카에서 가장 좋은 호텔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 호텔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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