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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개미집 부산역사점 - 부산 명물 낙곱새, 여행의 시작과 마지막으로 장식하는 낙곱새 최고 유명집

by gourmet trip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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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명물 음식 중
식사로 가장 딱 알맞은 매콤한 낙곱새
부산역에서 맛보는 그 맛!
 

2023년9월29일(금) PM6:00

 

개미집 부산역사점

 

구글맵 ★★★☆☆ 3.1

네이버 리뷰수 방문자 68 / 블로그 105


개미집 부산역사점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06

영업시간: 10:00~21:00
브레이크타임: 없음
휴무일: 없음
주차: 부산역 주차장 이용

부산 명물 낙곱새의 역사

부산에는 참 맛있는 것이 많다. 회, 중국음식, 만두, 어묵, 밀면, 돼지국밥, 뭐 유명한 것을 말하자면 끝이 없겠다.

그중, 식사로 또는 술안주로 가장 적합한 것은 아마도 낙곱새가 아닐까 싶다.

 

낙곱새는 1960년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던 조선방직이라는 공장 부근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인근의 노동자들이 저렴한 안주를 찾자 식당에서는 낙지를 삶아 초고추장과 함께 내어주었다. 조선방직 주변은 옛날부터 부산에서 유명하여, '조방앞''조방 앞'이라고 불렀고, 여기서 파는 낙지를 '조방낙지'라는 이름이 붙었다. 시간이 흘러 이 조방낙지에 더 다양한 재료를 첨가하여 낙지, 곱창(대창), 새우가 들어간 낙곱새가 완성되었다고 한다.

 

낙곱새라는 명칭이 퍼지기 전에는 조방낙지가 하나의 음식의 장르로 불러지는 이름이었다. 그래서 많은 부산의 낙곱새 집 이름에는 '조방'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 있다.

 

개미집

개미집은 부산 낙곱새 가게들 중 제일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체인화가 되어 엄청 많은 점포가 영업 중이기도 하다. 개미집은 1972년 부산 국제시장에서 개업을 하였고 지금까지 50년이 넘은 집이기도 하다.

개미집 부산역사점

이 개미집을 부산 여행의 시작 또는 끝으로 장식할 수 있게, 부산역 1층에도 지점이 있다. 우리도 부산 본가 방문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녁식사로 개미집 부산역사점을 방문하였던 것.

 

옛날에는 1인분에 만원도 하지 않은 비교적 가성비 좋은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무려 만3천원이나 하는 음식이다.

 

부산에서는 먹을 거리가 너무나 많기도 하고,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그나마 쉽게 접근이 가능한 메뉴인 낙곱새는 여행의 시작 또는 마무리를 짓는 음식으로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다.

오픈한지 그리 않아서 아주 깔끔한 실내의 모습.

개미집 부산역사점의 구글맵 리뷰 점수가 3.1로 유명집 치고는 상당히 점수가 낮은데, 같은 위치에 있던 이전 가게인 쌀국수 가게의 평점이 그대로 반영이 되어 있어서 그런 것이었다. 이전 쌀국수집은 상당히 평가가 좋지 않았던 듯.

  • 낙곱새 2인분: 26,000원

낙지, 곱창, 새우가 보이고 그 위로 다양한 채소와 당면이 올라간 모습. 아래쪽에는 양념장이 깔려있다.

맛있게 먹는 팁. 특히 뚜껑을 열지 마시길. 이 곳은 괜찮았지만, 성격 강하신 부산 아지매들이 계신 몇몇 낙곱새 가게에서는 사진이라도 찍을 생각으로 뚜껑을 여는 순간, 강한 눈초리와 함께 혼날

다양한 반찬들. 사실 대다수의 반찬들은 낙곱새에 넣어서 함께 비벼 먹는 용도로 사용된다. 부추, 콩나무, 김, 김치 모두.

그리고, 딱 비벼먹기에 좋은 대접에 담긴 밥.

잘 끓기 시작하니, 직원분께서 오셔서 뚜껑을 열어주셨다. 이제는 마음 편하게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낙지와 새우가 익어가는 모습들. 씨알이 크지는 않다. 작다. 하지만 탱탱해 보인다.

이제 양념이 잘 풀어져서 먹음직스럽게 빨갛게 변한 모습이 좋다.

국자로 잘 퍼서,

척 올리고,

부추, 김, 콩나물을 함께 넣어서

잘 비벼주면!!

맛있게 첫술을 먹는다.

시켰음에도 살짝 매콤함이 올라온다. 대창이나 낙지의 맛이 아주 잘 느껴지지는 않는다.

사실 이 음식이 각 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먹는 것은 아니다. 재료에서 우려 나오는 감칠맛, 기름짐이 양념과 잘 섞여지면, 밥과 함께 그 합쳐진 맛을 느끼는 그런 음식이라 생각한다.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완전히 깔끔하게 완료했다.

진솔한 후기

요즘 낙곱새는 사실 어디에서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경우는 굳이 찾아서 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낙곱새의 고향 부산에 간다면, 그 맛을 한번 느껴 보는 것은 좋으리라.

 

따로 시간이나 일정을 빼서 먹는 이렇게 여행의 시작 또는 끝을 부산역에서 낙곱새로 장식해 보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

 

개미집의 낙곱새는 딱 낙곱새 그 맛을 보여주는 정도. 너무나 맛있고 어마어마한 것은 아니다. 사실 낙곱새라는 음식자체가 그런 음식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개미집 부산역사점 (부산역1층)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중앙대로 206

★★★☆☆ · 한식당

www.google.com

 
  • 네이버
 

개미집 부산역사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68 · 블로그리뷰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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