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시원함을 담당해 준
코코넛 셰이크
2023년12월25일(월) PM1:10
더 로열 코코넛
The Royal Coconut
구글맵 ★★★★☆ 4.0
44, Jalan Pantai, Pusat Bandar Kota Kinabalu,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영업시간: 11:30~22:00
휴무일: 비정기 휴무
결제: 현금 및 신용카드 가능
가보고 싶던 코코넛 전문 카페
몇 년 전 태국 푸켓으로 여행을 갔을 때, 빠똥 비치 근처의 카페에서 먹었던 코코넛 셰이크가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이때부터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게 되면 가급적 꼭 코코넛 셰이크를 먹어보려고 하고 있다.
코타키나발루 가야스트리트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올린 리뷰로 이곳 더 로열 코코넛을 알게 되었고, 이번 여행에서 꼭 한번 방문해서 먹어보고자 했는데, 전날 24일은 일요일이라 그런지 영업을 하지 않았다. 구글맵에는 매일 영업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다음 날인 25일 월요일 다시 방문했더니, 영업 중.
로열 코코넛 카페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모두 코코넛을 기반으로 한 것들이다. 코코넛 셰이크도 있고,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있고.
좌석은 트인 공간인 외부 좌석이 있고,
안쪽에는 에어컨이 있는 좌석들이 있다. 가야스트리트를 돌아다니다가 더위에 지칠 때쯤 이곳에 오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시원한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것.
- C6 코코넛 셰이크 스페셜 : 9링깃 (2,520원)
일반 코코넛 셰이크를 먹을까 하나다, 양이 많을 듯하여, 하나만 주문하기 위해 조금 더 비싼 스페셜을 시켰는데, 예상을 완전 빗나갔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셰이크가 나와버렸던 것. 그런데 가격은 2500원. 너무하다.
제일 위쪽에는 코코넛 향이 살짝 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덩어리가 올라가 있고,
아래쪽은 코코넛 셰이크가 산처럼 쌓여 있다. 과육도 먹을 수 있게 숟가락도 함께 주신다.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코코넛 셰이크도 시원하고 달콤하게 좋다.
코타키나발루 가야스트리트를 구경하시다가 더위에 힘들어질 때 한번 방문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열기도 식히고, 온몸을 시원하게 해줄 코코넛 셰이크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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