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코타키나발루
다양한 음식이 넘쳐나는
맛있는 조식당 어번 키친
2023년12월20일~12월25일(수~월)
1박 요금 116,000원
힐튼 코타키나발루
Hilton Kota Kinabalu
구글맵 ★★★★★ 4.5
Jln Tunku Abdul Rahman, Asia City,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조식뷔페: 06:30~10:30
런치: 12:00~15:00
디너: 18:00~22:00 (매주 금요일만 운영)
조식 뷔페식당 - 어번 키친
힐튼 코타키나발루의 조식당 어번 키친 Urban Kitche 은 1층 로비 옆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하게는 코타키나발루식으로 G층에 위치.
다른 도시에서 가보았던 힐튼의 조식당에 비교해서는 크지 않은 규모의 식당이지만, 음식들은 상당히 다양하게 제공해 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좋다. 단, 좌석 간의 간격이 넓지 않아서 살짝 불편함이 있기도 하다.
5일간 조식을 먹었는데,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줄을 서서 대기를 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꽉 차있는 느낌이긴 하지만 자리는 항상 조금씩은 비어있어서, 어느 시간대에 가더라도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자리를 안내받으면, 두 가지의 표식을 주는데,
식사 중이라는 표식 하나와 에그 스테이션에서 주문을 하는 표식이다.
에그 스테이션에서 오믈렛이나 달걀 프라이 등을 주문하고 이 표식을 주고 오면 자리로 서빙을 해준다.
말레이식 음식들
해외 호텔에서 가장 즐거운 것은 해당 국가의 음식들을 조식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것.
현지 식당에서 먹게 되면 청결도나 언어 소통 등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호텔 조식에서는 그런 걱정은 없지.
▶ 나시르막
말레이시아 대표 음식인 나시르막. 우리나라 백반이라 생각하면 된다. 쌀밥에 각종 반찬들과 삼발을 함께 먹는 것.
코코넛 향이 진한 쌀밥.
나시르막에 꼭 빠져서는 안되는 삼발. 맵찔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웠다.
나시르막에 함께 먹을 수 있는 말레이식 반찬. 성급히 도전하기에는 조금 두려운 모습들.
항상 나오는 나시르막의 친구들. 튀긴 멸치, 삶은 달걀, 땅콩, 오이.
▶ 누들 스테이션
즉석에서 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
원하는 면을 선택하고,
3가지 국물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국수를 받아, 원하는 토핑들을 넣으면.
완성~
▶ 디저트류
아주 자주 나오던 디저트 같은 음식인 사고 푸딩.
사고는 야자나무의 줄기로 만든 것으로 이것을 이용하여 만든 푸딩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분을 테타릭 청년이라 불렀다.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말레이시아 정통 음료인 테타릭을 만들어 주던 분.
이런저런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즐겁게 만들어 준다.
따뜻한 밀크티의 느낌이다.
▶ 로티 차나이
로티는 빵. 힌두스탄어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 인도 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정확하게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요리라고 한다. 말레이식 인도 요리.
계속해서 직접 라이브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뜨끈하게 먹을 수 있다.
바삭하면서 고소한 것이 다른 음식과도 아주 잘 어울리는 맛. 속이 없는 호떡의 맛.
중국식 음식들
중국인 출신들이 말레이시아 워낙 많이 살고 있고, 또 여행도 많이 오니, 동남아 어디를 가더라도 중국식 음식들은 항상 많이 제공된다. 힐튼 코타키나발루의 조식에서도 마찬가지.
▶ 죽
중국음식이라고 해야 하나 조금 의문이 들긴 하지만, 모든 동남아 호텔 조식에 있는 그것.
죽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토핑들이 있다. 사실 나는 제대로 이 죽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항상 사진만 남는 녀석이긴 하다.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 만두, 콘튀김, 볶음밥, 볶음국수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었다. 콘 튀김은 달달한 것이 맛있었다. 오히려 디저트 같은 느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과 볶음국수. 아주 무난하게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녀석들이다.
서양식 음식들
찍은 사진을 보니 서양식 음식들의 사진만 186장이다. 물론 중복되는 사진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서양식의 숫자가 꽤 많았다. 간단하게 가급적 몇 가지만 올려보면,
▶ 샐러드들
깔끔하게 잘 디스플레이되어 있었고, 종류도 상당히 많았다. 가끔 김치도 있었다.
요것이 김치의 모습. 샐러드 쪽에서 찾아야 한다.
각종 치즈. 사진을 보니 각종이 아닌 1종인듯하다. 양 옆으로는 햄.
▶ 추로스
계속해서 추로스를 실시간으로 만들고 있었다. 갓 나온 것들은 꽤 맛있었다.
호텔 조식에서 추로스를 본 것은 처음인 듯.
▶ 빵들
너무 많아서, 그냥 몇 개만...
▶ 프레시 주스
매일 바뀌는 신선한 착즙 주스였다. 주로 수박이 많이 나온 듯.
물론 일반적인 주스들도 존재한다. 망고, 사과, 오렌지 등. 그리고 두유, 우유, 테타릭, 커피 등도 잘 갖춰져 있다.
▶ 카나페
딱 한 번 나온듯한 아주 맛있었던 카나페들.
▶ 에그 스테이션
오더 표식을 주고 주문할 수 있는 에그 스테이션. 팬케이크도 만들어 주고 있었네.
▶ 기타 맛있었던 핫푸드들
매일 다양한 메뉴로 제공이 되던 다양한 핫푸드들~
모두 적절하게 맛있는 음식들이었다.
먹은 접시들
5일간 상당히 많은 음식이 있었고, 거의 매일 맛있게 잘 먹었다. 기본 이상의 맛은 항상 유지하는 듯하다.
특히, 조식 뷔페에서는 처음 접했던 추로스가 기억에 남는다.
아주 신선했던 채소들의 샐러드.
하루 한 그릇은 꼭 먹은 국수류.
조식에서는 희귀한 카나페도 좋았다.
디저트로 먹은 과일과 빵들.
코타키나발루의 아침을 책임져준 힐튼 어반 키친의 조식은 하루를 시작하는 즐거움을 확실히 만들어주는 곳이었다.
//리뷰 1편 호텔 소개와 룸 컨디션//
//리뷰 2편 힐튼 수영장 리뷰 //
//리뷰 3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리뷰 4편 어번키친 조식 //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 호텔 공식 홈페이지
#말레이시아호텔 #코타키나발루호텔 #말레이시아여행 #코타키나발루여행 #힐튼코타키나발루 #조식당 #조식 #어번키친
'트립 > 호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벳부 료칸 나고미노 야도 무츠키 - 가성비 최고! 맛있는 카이세키와 무료 생맥주 제공 和の宿 夢月 (3) | 2024.04.12 |
---|---|
일본 벳부 료칸 하치요 - 조용하고 프라이빗 한 온천, 최고의 가이세키 요리 료칸 鉄輪温泉 八葉 (2) | 2024.03.28 |
일본 호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후쿠오카 텐진 - 텐진역 도보 5분, 위치 좋고 가성비 높은 추천 호텔 (1) | 2024.03.12 |
말레이시아 힐튼 코타키나발루 - (3)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1) | 2024.03.11 |
말레이시아 힐튼 코타키나발루 - (2) 루프탑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0) | 2024.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