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해외여행의 직전
국내에서의 마지막 만찬
2월의 스카이 허브 라운지
2024년2월24일(토) AM11:00
스카이 허브 라운지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서편
구글맵 ★★★★☆ 3.9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서편
영업시간 : 24시간
입장제한 : 21:30~22:00
휴무일 : 없음
스카이 허브 라운지 서편
2024년 2월 24일,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인천공항에 갔다. 이날 방문한 스카이 허브 라운지 서편.
이번 포스팅은 최근의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 나오는 음식들은 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것.
다른 내용은 없다.
코로나가 풀리고, 여행객이 참 많아졌다. 점심시간 이전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로 거의 가득 찬 라운지.
우리가 방문했던 10시 50분 경에도 치우지 않은 자리 2개 정도만 남아 있어 잠시 기다리다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편해 보이는 소파. 하지만, 음식 먹기에는 테이블도 작고 낮아 일반 테이블석을 선호한다.
라운지에는 먹으러 가니까.
▶ 장점
- 마니타 라운지보다는 사람이 적다.
- 대기가 조금 덜하는 경우가 많다.
- 적당히 먹을 만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 위스키가 있어 하이볼 같은 칵테일을 제조해 마실 수 있다.
▶ 단점
- 마티나 보다는 메뉴 구성이 다양하지 않다.
- 넓지 않아 조금 답답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음식은 뭐 뭐가 있는지요?
먹으러 가는 라운지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들. 2024년 2월 24일 기준으로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지 살펴본다. 방문하실 분들의 참고가 되길 바라며,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라운지나 식당을 고려해 보시길.
▶ 샐러드 코너
말 그대로의 샐러드. 특별한 건 없었다.
두부면 샐러드가 조금 다른 모습.
▶ 빵과 차가운 음식들
디저트가 될 수 있는 빵과 간단한 케이크, 견과류, 과일 등이 보인다.
역시 특별한 건 없다.
빵이나 케이크 모두 그냥 그럭저럭 수준의 맛.
앞쪽에는 케첩 베이스의 푸실리 파스타와 감자샐러드, 그리고 피망 같은 녀석들.
▶ 메인인 핫푸드들
공략 대상이 되는 음식들이다!
무난한 볶음밥과 맛있었던 양념치킨. 양념치킨을 주로 공략하게 되었다!!!
옆에는 소시지 볶음. 그리고 사진을 크게 봐야 보이는 것들로,
튀긴 만두, 빨간 어묵, 김말이 튀김과 고구마튀김이 있었다.
튀긴 만두가 의외로 상당히 맛있었다. 들어 있는 거라곤 당면밖에 없었는데, 이상하게 맛있다.
뒤쪽으로 확 돌면, 보이는 것들은
두부면 라구 파스타. 건강을 무지하게 챙기는 느낌의 메뉴들은 모두 풀무원에서 나온 것들이다.
또 건강한 느낌의 두부 탕수육. 고기가 아니라서 먹질 않았다.
한국인의 밥 심을 채워줄 비빔밥 재료들과 각종 반찬들.
옆에는 국과 수프가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 각종 음료와 컵라면, 그리고 커피
탄산은 콜라, 제로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오렌지.
그리고 늘 마지막에 먹고 배불러서 후회를 하게 되는 컵라면들.
신라면, 짜장 범벅, 튀김우동 3가지.
주스는 2가지가 있었다. 오렌지와 토마토. 그리고 얼음.
그리고, 직접 원두를 갈아서 제공되는 커피 머신.
▶ 빠질 수 없는 술
생맥주는 켈리로 바뀌었다. 지난번 방문 시에는 테라였는데, 켈리는 내 입맛에 싱거워서 아쉽다.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그리고 몇 가지 스피리트 류.
하이볼 레시피가 옆에 있어서 따라 만들어 먹기에 좋다.
먹은 접시들
2명이서 항상 2접시 이상을 담아온다. 그리고 맥주는 기본.
맛있었던 것만 나열해 보면,
튀김만두, 빨간 어묵, 양념치킨. 이 세 개는 꼭 드셔보시길 바란다.
나머지는 그럭저럭 다 먹을만한 녀석들이다.
와인과 커피에 매달린 여행 동반자들. (만화 게게게의 키타로에 나오는 조연들)
찬양되어야 할 공항 라운지
비용을 직접 지불하고 가기에는 조금 아깝다.
가격이 꽤 나가니까.
하지만, 지원되는 카드로 입장을 한다면,
해외여행 전 마지막 한 끼를 먹기에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라운지.
라운지에 적극 다니시길 바란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 네이버
▶ 인천공항 라운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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