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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한국고메

인천공항에서 뷔페와 함께 하이볼을 마셔보자!! - 인천국제공한 1터미널 / 스카이허브 라운지 동편

by gourmet trip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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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1일 오후 12시.

나의 장기간의 혼자가는 일본 여행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번 일본 여행은 23일간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로 이동하여 큐슈 부터 홋카이도까지 종단을 하는 것.

 

설레이는 일본 여행에 앞서 배채우러 간 인천국제공한 1터미널에 있는 스카이허브 라운지

동편쪽의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이용했다. 

 

11번 게이트 쪽 근처이다.

 

아마도 이 당시에는 동편만 영업을 하고 있었던 듯도 하다. 기억이 안난다...

스카이허브 라운지의 위풍당당한 입구


다양한 카드를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한 스카이허브 라운지.
나는 KB국민카드 탄탄대로 카드로 무료 입장을 했다.
이용가능한 자세한 카드들은 보유하고 있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보시는것이 가장 좋을 듯 하다.

입장시 사용가능한 카드들. 하지만 이 내용만으로는 들어갈 수 있는지 알수 없음.
운영시간 07:00~22:00

이 당시는 운영시간이 제한적이었는데, 지금은 더 늘어나지 않았을까 싶음.
이제는 코로나 종식 선언 비스무리 한 것도 했으니... (2023년 5월 15일 현재)

다양한 좌석들. 쇼파 좌석도 있다. 넓지 않은 내부.

 

사람이 없을 때 골라찍은 것이 아닌 내부 사진인데, 사람이 많이 없었다.
뭔가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았다.

하지만 이것은 내 라운지 방문 목적에서는 불운의 시작이었으니...

일단, 이제 좌석을 하나 골라서 짐들을 살짝 놔두고,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탐색 시작.

 

튀김만두

 튀김만두는 기본은 한다. 바삭한 것이 좋다.

물론 제품만두겠지만. 웬지 교향만두 느낌

 

각종 전과 닭튀김 치킨.

 치킨은 처음에는 괜찮았다. 하지만 김말이는 너무 눅진한 느낌.
그리고 두번째의 치킨은 퍽퍽했다. 내가 바란 치킨이 아니게 되었다.
앞서 말한 나의 불행이 시작된 것이다.

사람이 없다보니 음식의 회전이 안된다.
그러다 보니 주구장창 음식이 깔려서 그대로 방치된다.
그렇다 보니 각종 튀김 녀석들이 맛이 없어진다.

눅눅해 지고 퍽퍽해 진것이다!!! 

 

소세지 볶음

 

아차! 속았다. 돼지고기가 아닌 두부 탕수!!!

 또 다른 하일라이트 탕수육!
하지만 속았다. 이것은 돼지고기 튀김이 아니였다.
쿠쿵... 두부였다...
먹기 싫어졌다.

한국 뷔페의 정수! 그것은 불고기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볶음밥

 

각종 빵류

 

그냥 샐러드와 과일 등 기타 등등

 

비빔밥용 재료와 각종 반찬류

 

소고기국과 단호박스프

소고기국... 난 그를 기대했는데, 배신했다.

싱겁다. 깊은 맛이 없다. MSG라도 넣었으면 좋겠다.

 

커피 머신, 탄산 음료수들과 주스 그리고 살짝 보이는 화이트 와인

 

라운지를 오는 가장 큰 이유!! 그것은 술! 테라생맥과 레드&화이트 완인

역시 라운지는 술이다. 각종 와인과 생맥주.

생맥주는 아주 시원한 맛으로 나의 여행을 축복해주었다.

 

스카이허브라운지의 바로 이것!! 일반 라운지에서 위스키라니!!

바로 이것이다!!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이것 때문에 와야 한다.

음식은 그럭저럭 이었지만, 위스키가 있다는 것!!
이것으로 하이볼도 먹을 수 있다는 것!!

물론 탈리스만 위스키는 싸다. 1만5천원이 안하는 가격으로 마트에서 살수있다.

하지만 있다는게 어디냐! 난 만족한다!

영롱한 나의 하이볼

자, 이것이 나의 아름다운 하이볼인 것이다!!
잔에 얼음을 가득채우고, 탈리스만 위스키를 살짝 채운다.

거기에 탄산음료수 머신에서 스프라이트를 부어준다.
탄산이 빠지지 않게, 가볍게 한번 머들러로 저어준다.
물론, 여기에 머들러는 없어서 젓가락으로 대신했다.

 

컵라면과 뜨거운 물

 

나의 콜랙션들 거의 튀김 위주이다.

 

해외 가기전 항상 먹는 라면.

전체적인 소감은 그렇다.
군만두는 좋다. 하지만 치킨과 김말이는 눅눅 퍽퍽 하다.

탕수육 먹었는데 웬걸 두부튀김이었다. 배신이다.
국에는 MSG가 더 필요했다.

 

하지만,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음식보다 다른것으로 승부를 걸어왔다.
바로 위스키와 하이볼.
이것만으로도 여행 가기전에 반드시 들려볼만한 라운지 인 것이었다.

 


맥주 2잔 반, 하이볼 2잔으로 나의 여행을 축복받고 시작할 수 있었다.

얼른 화장실을 들렀다가, 비행 시간이 다가와 게이트로 향한다.

저가 항공이라 탑승동 이동을 해야 했기에,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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