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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일본고메

일본 오키나와 모토부 오와세 스시 - 포장 전문 스시집, 힐튼 세소코 호텔에서 스시 大鷲寿し

by gourmet trip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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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모토부에서
제대로 된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곳
포장 전문 스시야 오와세

 


2024년5월30일(목) PM4:00

 

오와세 스시

大鷲寿し

 

구글맵 ★★★★ 4.4

타베로그 ★★★☆ 3.07


오와세 스시

862-27 Ohama,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12 일본

예약: 예약 불가

영업시간: 16:00~22:00 (L.O. 22:30)

휴무일: 비정기 휴무

결제방법: 현금만 가능

좌석수: -

 


    모토부에서 음식 포장

 

모토부에 방문하시는 분들 중,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가 숙소인 분들은 식사를 하는 것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

 

힐튼 세소코가 있는 세소코섬에는 제대로 된 식당이 많이 없고 이동도 사실 꽤 불편하다. 걸어서 이동하여 갈만한 곳들도 있긴 하나, 저녁 같은 경우에는 길도 그리 좋지 않고 언덕도 꽤 있는 편에 어둡기까지 하여 도보 이동은 사실 권장할 만한 것이 아니다.

 

물론,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식사가 가능하지만, 한 번 정도는 괜찮겠지만, 며칠간 여러 번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기에는 가격적인 측면도 있고, 오키나와까지 와서 다양한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것도 아쉽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방법은 모토부 시내로 이동하여, 음식점에서 음식을 포장하거나 마트에서 즉석식품을 사는 경우가 있는데, 추천하는 곳이 바로 여기, 오와세 스시이다.


    포장 전문 스시집 오와세

 

이전에는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었으나, 코로나 이후 포장 전문으로 변경이 되었다고 한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 4시간.

모토부에서 음식 포장 용도의 식당으로 많은 추천이 있었고, 구글 평점과 리뷰도 좋아 우리도 여기에서 스시를 포장해서 호텔로 돌아가 먹기로 했다. 매장 앞에 메뉴가 있어, 먼저 살펴본 후 주문을 하면 된다.

문을 열면, 입구는 막혀 있다.

메뉴가 놓여 있고, 직원분께서 나와서 주문을 받아주신다.

살짝 내부를 살펴보면 이전에 매장 안에서 식사가 가능했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주문을 한 후, 현금으로 결제를 하면, 간단하게 주문한 메뉴와 개수, 픽업 시간이 적혀진 종이를 한 장 준다. 이 시간대에 찾으러 가면 되는 것.

 

우리는 4시 15분에 주문을 했고, 15분 후에 찾으러 가면 되었다. 기다리는 시간에는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로손 편의점을 잠시 구경하면 딱 알맞다.

주차 공간도 있으니 렌트를 하신 분들도 편하게 갈 수 있을 듯.

받은 종이를 건네주니, 이렇게 잘 포장한 봉지를 받았다. 잘 들고 다시 호텔로 복귀한다.

우리는 딱 한대 있는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다시 힐튼 세소코로 돌아왔다.


    특상 스시와 텟카 마키

 

우리는 2가지 메뉴를 선택했다.

가장 다양한 종류가 있는 메뉴였던 "특상 스시 (1번 Super Deluxe Set)"

그리고 일본에서 항상 맛있게 먹었던 "텟카 마키 (14번 Tuna Roll)"

여기에 장국도 각 메뉴에 하나씩 함께 왔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사실 장국이 상당히 맛있었다.

생선의 진하고 깊은 맛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초밥에 딸려 나오는 장국과는 차원이 다른 맛.

 

여행의 식사에서는 빠질 수 없는 맥주.

오키나와에서는 오리온 맥주. 그중 고급 라인인 오리온 더 프리미엄이 오늘 함께한다.


▶ 특상 스시 (1번 寿司特上 Super Deluxe Set): 1,200엔

다양한 스시들로 구성되어 있는 특상 스시.

모양새는 아주 좋다. 다양한 종류의 스시들.

오징어와 조개류. 그리고 광어, 도미 등의 흰 살 생선들의 스시.

광어 지느러미 엔가와도 하나 보이고, 참치 2개.

새우, 연어, 장어, 달걀.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 텟카 마키 (14번 鉄火巻き Tuna Roll): 1,200엔

일본에서 먹으면 항상 맛있는 텟카 마키. 참치가 들어간 김초밥.

들고 오다가 흔들렸는지. 한쪽으로 쏠린 모습이 아쉽네.

참치가 뱃살은 아니었기에 아주 좋은 모습은 아니다. 그리고 김이 터진 초밥들도 보인다.

비주얼은 좀 아쉬웠다.


명성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맛이었다. 웬만한 우리나라 미들급 스시야와 비슷한 수준일 거라 기대했는데, 사실 그 정도는 되지 않았다. 맛이 없었던 것은 절대 아니다. 그냥 내 기대가 너무 높았던 듯.

 

참치도 신선하여 맛있었고, 다른 스시들도 다 괜찮았다. 보통 스시 한 점 한 점 다 사진을 찍는데, 이날은 먹는 게 바빠 몇 개 사진이 남아 있지 않네.

사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술 한 잔을 걸치고 와서 조금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제대로 된 사진을 남기지를 못한 것 같다. 반성해야 한다.


모토부에서 포장 음식으로 추천하는 곳.

오와세 스시.

스시는 기본 이상이며, 장국은 아주 맛있었다.

 

최고의 맛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먹는 맛있는 스시의 맛.

 

호텔 음식은 피하고 싶을 때,

아주 적합했다.


 

 

 

 


    메뉴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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