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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호텔리뷰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오키나와 (1) 개요 룸컨디션 - 가성비 좋은 국제거리에서 가까운 힐튼 계열 호텔

by gourmet trip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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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나하 시내에서
위치 좋고 가성비 훌륭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2024년 6월1일~6월3일(토~월)

1박 요금 138,075원 (세금 포함)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ダブルツリー by ヒルトン那覇

 

구글맵 ★★★★ 4.0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3-15 Higashimachi, Naha, Okinawa 900-0034 일본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주요시설: 레스토랑, 피트니스


    오키나와 힐튼 호텔들

 

2024년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오키나와를 여행을 하였다.

그런데, 이 기간이 오키나와의 장마철이었다는 것을 몰랐다.

 

오키나와는 보통 5월 20일경부터 6월 중순까지가 장마철이라고 하며, 6월 말부터 7월 둘째 주 까지가 비도 오지 않고 태풍도 오지 않는 최고의 시기라고들 한다. 물론 이때는 모든 가격이 다 비싸지지만...

힐튼 아너스 회원 혜택이 많기 때문에 이번에도 두 곳의 힐튼 호텔에 숙박을 했었고, 이번 포스팅은 그중 두 번째 머물렀던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의 방문기 남겨본다.


    오키나와는 힐튼 세상

 

오키나와에는 힐튼 계열의 호텔들이 상당히 많다.

오키나와 본섬에만 6개의 호텔 또는 리조트가 있고, 최근 진에어가 신규 취항한 미야지마에도 한곳이 있어,

총 7개의 호텔이 힐튼 이름이 붙어 있다.

오키나와 본섬에 있는 힐튼은 세소코, 나하 시내, 차탄에 각 두 개씩 위치하고 있다.

나하 시내에는 더블트리가 두 곳이 있고, 아메리카 빌리지로 유명한 차탄에도 힐튼 리조트, 더블트리 각각 한 곳씩 총 두 곳이 있는 형태. 마지막으로, 세소코섬에는 힐튼 리조트 한 곳과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회원이 머물 수 있는 힐튼 클럽 한곳이 있으며, 우리는 힐튼 리조트에서 3박을 하였다.

 

오키나와 북부 세소코 섬

- 힐튼 클럽 더 비치 리조트 세소코

-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 오키나와 중부 차탄

-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 오키나와 남부 나하시

-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슈리성

-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 미야코지마

- 힐튼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리조트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나하

 

더블트리 나하 호텔은 국제거리 끄트머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 위치하고 있다.

국제거리 입구까지 약 700m로 10분 정도면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유이 레일 역에 바로 붙어 있다는 점이다.

아사히바시 역 旭橋駅 정거장 ID: 6 에서 비가 와도 거의 비를 맞지 않고 갈 수 있다.

아사히바시 역과 연결되어 있는 육교를 건너서 내려오면 약 30m 앞에 더블트리 나하의 입구가 있기 때문.

 

또한, 유이 레일 역과 붙어 있다 보니 공항을 오갈 때나, 나하시의 주요 관광지인 수리성, 마키시 시장, 로피아 마트 등을 오갈 때에는 아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더블트리 나하 호텔은, 아마도 오키나와에 있는 다른 힐튼 호텔들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일 듯하다. 나하 시내에 있는 다른 일반 호텔 정도의 크기라 보면 될 듯하다.

로비의 모습은 조금 고상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실 더블트리 나하 호텔은 오픈한 지가 상당히 오래되었기에 분위기가 고전적이다. 더블트리 나하는 2012년에 오픈하여 운영한지 12년이 넘었다. 

로비 한쪽에는 누가 이용할 수 있는 디톡스 워터도 제공하고 있었다.


 

    웰컴 드링크

 

체크인 시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등급이라 웰컴 음료를 제공해 줬다. 1인당 2개씩.

맥주, 와인, 하이볼, 사와류 등의 주류와 콜라 등의 소프트드링크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아쉬운 점, 이전까지는 오후의 일정 시간 동안 조식당을 개방하여 냉장고에서 1인당 2개씩 주류와 소프트드링크를 마실 수 있었는데, 웰컴 드링크로 바뀌어서, 연방을 하였지만 단 한 번만 제공을 받을 수 있게 바뀌었던 점.

그래도 이렇게 챙겨주는 게 어디인가... 우리는 와이트 와인 하프 보틀 하나와, 하이볼, 오리온의 사와 두 종류를 선택했다. 하이볼은 니카 블랙 위스키를 사용한 것이었다.

이렇게 냉장고에 넣어두고 잘 마셨던 기억. 그런데 냉장고 성능이 영 시원찮았다.


 

    룸 컨디션

 

4성급 호텔이지만, 거의 비즈니스호텔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겠다. 별다른 부대시설이 없었다.

1층에 로비와 조식 레스토랑이 있고, 2층에 피트니스센터가 시설의 전부이다.

코인세탁기가 3층, 3, 6, 8, 11층에 제빙기 있다고 한다. 8층에는 자판기도 있다.

클래식한 복도를 지나,

가장 끝 쪽에 있는 721호가 우리가 묵을 방이다. 가장 끝 방이라 순간 꽤 기대를 했다. 혹시라도 코너 룸이라 스위트 같은 그런 룸은 아닐까 싶었는데,

그럼 그렇지, 그냥 일반 방이다.

이번 여행이 결혼기념일 여행이라, 이야기를 해두었더니, 이런 작은 서프라이즈도 있었다.

침대는 상당히 크다. 그리고 힐튼 계열이니 만큼, 매트리스는 푹신푹신, 베개도 푹신해서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침대 옆으로는 그리 크지 않은 TV와 1인용 소파와 탁자가 놓여있다. 그 뒤로는 책상 겸 선반이 있다.

일본에는 물을 제공하지 않는 호텔들이 많은데, 그래도 힐튼 계열이라 매일 2개씩 생수를 제공해 주었다.

문 뒤쪽으로는 오픈형 옷장이 있다.

화장실은 일본 비즈니스호텔보다는 살짝 넓은 크기. 그래도 아주 콤팩트하다.

그래도 다른 룸보다 조금 더 큰 룸이라 만족하고 잘 지냈던 더블트리 나하 호텔.

가장 좋았던 점은 앞서 설명했던 유이 레일 역이 바로 옆이었다는 것과 나하 버스터미널도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었기 때문에 편리했다.


다소 오래된 느낌이 강했던 더블트리 나하.

비즈니스호텔같이 넓지 않았던 방 크기.

아무래도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기에 어쩔 수 없을 듯.

 

하지만, 친절한 접객과 서비스는 훌륭했다.

 

국제거리까지 도보로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유이 레일이 바로 옆이라는 점,

나하 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는

위치적인 이점은 확실히 좋았다.


차후 포스팅 예정

//리뷰 2편 더블트리 나하 조식 // 작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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