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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호텔리뷰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 오키나와 최고의 휴양지 리조트 (4) 조식 뷔페

by gourmet trip 2024.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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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오키나와 음식이 가득했던
맛있는 조식 뷔페

 


2024년 5월29일~6월1일(수~토)

1박 요금 237,005원 (세금 포함)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ヒルトン沖縄瀬底リゾート

 

구글맵 ★★★★ 4.2


AMAHAJI All Day Dining

일본 〒905-0227 Okinawa, Kunigami District, Motobu, Sesoko, 5750 ヒルトン沖縄瀬底リゾート

예약: 예약 가능 (홈페이지)

영업시간

- 조식: 06:30~10:30

- 런치: 아르카르테 11:30~17:30 (L.O. 16:00)

- 디너: 17:30~21:30 (L.O. 21:00)

- 테이크아웃: 11:30~21:00 (L.O. 21:00)

휴무일: 없음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좌석수: 236석


    호캉스의 꽃, 조식 뷔페

 

개인적으로 호캉스를 할 때 가장 기대되는 것은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

두 번째는 라운지에서 다양한 음식과 술을 즐기는 것.

마지막 세 번째는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조식 뷔페.

 

이번에는 호캉스의 꽃이라는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의 조식 뷔페를 살펴보자.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의 조식은 1층에 있는 아마하지 레스토랑에서 즐길 수 있다.

아침 6시 30분부터 10시까지의 운영시간이고, 성수기 때에는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5월 말에는 아주 여유가 있어서 대기를 하는 경우는 없었다. 손님이 많을 경우에는 두 줄로 안내를 하는가 본데, 힐튼 아너스 등급에 따라서 진행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입구의 모습. 직원분께서 안내를 해주신다.

입구에 이런 물품들도 판매 중이다. 아무래도 휴양지 리조트 콘셉트라 그런지, 물놀이 용품을 많이 가져다 놓았다.

내부는 꽤 큰 편이다. 총 좌석수가 236석이라고 한다.

야외 좌석도 꽤 많이 있었다. 하지만 비도 오고 덥기도 해서 거의 아무도 이용을 하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오키나와 음식과 일식

 

오키나와에 왔으니, 오키나와 명물 음식을 먹는 것은 당연한 일.

아마하지 조식 뷔페에는 꽤 많은 오키나와 음식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오키나와 소바는 당연하고 오키나와식 야키소바, 각종 참푸르, 포타마, 모즈쿠 등.

굳이 외부 식당에서 사 먹지 않아도 충분히 오키나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정도였다.


▶ 오키나와 소바

오키나와 음식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오키나와 소바. 동남아시아에 가면 조식 뷔페에서 쌀국수를 매일 제공하듯, 여기서는 오키나와 소바를 매일매일 먹을 수 있었다.

보통 하루에 3가지의 소바면을 골라서 먹을 수 있었다. 매일 준비되는 소바면은 조금 달라지긴 했다.

얇은 면, 그리고 평평한 면, 해초가 들어간 면 이렇게 각각 다른 맛으로 오키나와 소바를 즐길 수 있었다.

직접 면을 15초 정도만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오키나와 소바 육수를 부어주면 된다. 조금 볼품없지만, 오키나와 소바의 육수는 이런 냄비에 들어가 있다. 육수는 상당히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있는 느낌.

오키나와 소바에 함께 넣어먹을 수 있는 다양한 토핑도 있다.

어묵, 생강, 야채, 파, 모즈쿠, 순두부, 간 돼지고기, 가쓰오부시 등 내가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 먹는 오키나와가 될 수 있었다.


▶ 포타마

아마도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오거나 예정에 있는 분들은 모두 잘 아실 포타마. 포크 타마고 오니기리.

힐튼 세소코 조식에 밀고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다.

포타마는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소울 푸드라고 한다.

셰프께 요청을 하면, 김에 밥과 달걀말이, 스팸을 올려준다.

그리고 받은 오니기리에 원하는 다양한 재료들을 올려서 싸먹으면 된다.

아부라 미소(기름 된장), 명란, 갓절임, 단무지, 다시마 절임, 당근 나물, 참치 마요 등이 토핑 재료로 있었다.

한번은 그냥 부재료를 넣지 않고, 오리지널로 먹어보았다. 음~ 이건 그냥 우리가 잘 아는 그 맛. 스팸이 맛있다.

또 한 번은 많은 재료를 넣어서 먹어도 본다. 참치 마요가 맛있었다.


▶ 오키나와 풍 소스 야키소바와

야키소바인데, 오키나와식 소스를 사용한 것이라고. 고야 같은 오키나와 특산품들이 들어가 있었다. 보통의 야키소바 보다는 상당히 순한 맛이어서 부담 없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오키나와 풍 볶음밥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인데, 오키나와식이라고 한다. 오키나와식이 어떤 건지 잘 몰라서 그런지, 사실 맛의 차이를 잘 느끼지는 못했다.


▶ 각종 참푸르

오키나와 요리 중 유명한 또 다른 음식, 참푸르.

참푸르는 오키나와의 말로 뒤죽박죽 섞는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각종 야채와 달걀 그리고 고야가 들어간 채소볶음. 매일 다른 종류의 참푸르가 제공되었다.

 

먼저, 고야 참푸르. 참푸르 중에서 오키나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아닐까 싶다. 고야의 씁쓸한 맛이 왠지 계속 당기는 맛.

두 번째는 후 참푸르. 후는 밀기울이라고 하는 것으로, 밀가루의 글루텐 성분으로 만드는 식품. 육류의 지방질과 비슷한 질감이 난다고 한다.

아래 사진이 후라고 하는데, 사실 어떤 것인지도 잘 몰라 그런지, 맛에서 별 차이를 모르겠다.


▶ 힐튼 카레

일본 호텔 조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카레. 거의 모든 호텔에서 카레는 다 제공하는 것 같다.

특히 일본의 힐튼은 자신의 이름 딱 붙여서 카레를 제공하는데, 가끔 일본인들의 호텔 리뷰 유튜브를 보다 보면, 힐튼 카레라고 직접 명명하면서 대단히 높게 평가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뭔가 재료가 이것저것 들어가 있지 않은 카레이지만, 맛은 상당히 좋은 느낌의 카레. 매일 쌀밥에 카레를 비벼서 한 그릇 뚝딱 해치웠다.


▶ 미소 지루

일본의 아침식사에 빠질 수 없는 된장국. 다양한 부재료가 있어서 먹는 즐거움이 더 커진다.


▶ 생선구이와 각종 반찬들

일본에서는 항상 볼 수 있는 생선구이. 고등어구이와 연어구이가 번갈아 가면서 나왔다. 적당히 짭짤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비린내는 전혀 없었다.

밥과 함께 먹는 반찬들. 김치는 일본식 김치라 살짝 달았고, 그 옆의 시소콘부 시소 다시마는 끈적한 느낌에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양념이 좋아 계속 먹었던 유일한 반찬이다. 무서워서 제대로 먹어보지는 못했던 고야의 간장 조림과 우메보시. 고야는 쓸까 봐 먹지 않았고 우메보시는 실까 봐 먹지 않았다.


 

 

▶ 오키나와 전통 반찬들

매일 조금씩 바뀌면서 나왔던 오키나와식 반찬들.

오사라는 생선으로 만든 어묵.

무 볶음

다른 날의 반찬들.

역시나 오키나와는 고야다. 고야와 두부볶음.

히지키라는 해초 조림. 일본 반찬이라 역시 조금 달달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달달한 간장의 맛.

킨피라 우엉. 가늘게 썬 야채를 설탕과 간장을 사용하여 매콤 달콤하게 볶은 것이다. 특히 가늘게 자른 우엉을 주로 조리한 것을 킨피라 우엉이라고 한다고. 아마 일본 어디에서든 많이 먹는 반찬이라 많이 접해 보셨을 듯.

모즈쿠스. 모즈쿠는 오키나와에서 엄청나게 먹는 해초류이고, 그것을 식초로 절인 것이 이 모즈쿠 스 이다.

매운 곤약. 아주 새로운 맛을 느꼈던 음식이다. 곤약을 고추 등으로 맵게 만든 간장으로 조린 것으로, 한국 사람들에게 아주 잘 맞을 듯한 반찬이었다. 맵다고 적혀 있지만 살짝 고추 향이 나는 정도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이외 음식들

 

일본식이나 오키나와 전통 음식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음식들이 있었던 조식 뷔페.

아이스커피는 따로 준비를 해두었고, 다른 커피류는 머신에서 만들 수 있었다.

다양한 음료수도 있었다. 오렌지주스, 애플 주스, 히비스커스, 그리고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산핀차. 처음에 산핀차에 대해 상당히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먹어보니 그냥 재스민 차였다.

일본식 죽과, 일본의 나폴리탄 스파게티. 나폴리탄이라고 하기에는 어려워 보이는데, 그렇게 메뉴명이 적혀 있었는데, 아마도 케첩 베이스의 소스라 그런가 보다.

딤섬이라고 적혀있는 슈마이. 맛있었다. 일본은 슈마이에 진심인듯하다. 어디서나 맛있다.

통통했던 베이컨과 소시지. 특히 베이컨은 완전히 바싹 익힌 것이 아니라 부드러워서 먹기에 훨씬 좋았다.

아침부터 고칼로리인 핫도그와 감자튀김.

야채볶음과 버섯볶음.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여러 가지 음식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 일단은 조식에서는 항상 먹는 달걀 프라이.

지금 셰프께서는 에그 베네딕트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의 셰프께서는 와플을 굽고 있는 듯.

와플에 얹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토핑과 소스들이 있었다. 휘핑크림도 있었고.

각종 빵류. 다른 음식들을 많이 먹기 위해서 빵은 한 번도 먹지 않아서 평가는 힘들다.

신선한 샐러드 코너. 가짓수가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 대략 찍어보았다.

일본인들이 상당히 많이 먹는 마카로니 샐러드. 나도 좋아하는 것이라 많이 먹었다.

더운 오키나와라서 그런지, 조식 뷔페에도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칭찬하고 싶다!!!


 

    먹은 접시들

 

조금 일본스러운 첫 접시. 힐튼 카레와 장국. 몇 가지 반찬과 고야 참푸르.

에그 베네딕트와 포타마. 포타마는 잘 아는 맛이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힐튼 아너스 다이아몬드 또는 골드 멤버일 경우에는 1인당 한 개씩 음식을 고를 수도 있다.

오늘의 스무디, 핫초코, 자색 고구마튀김, 지마미 두부가 있다.

이번 여행이 우리 결혼기념일이었는데, 호텔 예약 시 써둔 것을 보고, 조식이지만 스파클링 와인을 제공해 주셨다. 너무 감사한 서비스였다.

쫀득쫀득 맛있었던 지마미 두부. 달달한 간장과 먹기에 아주 좋았다. 지마미 두부는 매일매일 요청해서 먹은 유일한 음식.

자색 고구마튀김은 튀김이라기보다는 호떡 같은 느낌이었다. 첫날만 먹고 다음부터는 먹지 않았고, 스무디는 괜찮았지만 단 것을 선호하지 않은 나에게는 조금 달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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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토핑을 넣어서 가져온 오키나와 소바.

국물이 담백한 것이 아주 시원하고 좋아서, 이다음부터는 국물 위주로 먹었던 기억. 국물 최고였다!!!

마카로니 샐러드가 보인다. 맛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었던, 힐튼 카레와 포타마.

깔끔한 입가심을 해줬던, 아침 소프트크림까지 훌륭했다.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의 조식은

아주 대만족!!!

 

다양하고도 맛있는

오키나와 현지 명물 음식들이 가득했다.

 

다른 음식들도 맛있었고,

모두 기본 이상의 훌륭한 맛.

 

서비스도 좋고,

뭐하나 빠지지 않는

최근 먹어본 최고의 호텔 조식!


//리뷰 1편 힐튼 세소코 리조트 개요 & 룸 컨디션//

//리뷰 2편 세소코비치&수영장//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 오키나와 최고의 휴양지 리조트 (2) 세소코 비치와 호텔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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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편 힐튼 세소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 오키나와 최고의 휴양지 리조트 (3)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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