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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호텔리뷰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 오키나와 최고의 휴양지 리조트 (2) 세소코 비치와 호텔 수영장

by gourmet trip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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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소코 비치를 가진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해변과 수영장은 멋졌다.

2024년 5월29일~6월1일(수~토)

1박 요금 237,005원 (세금 포함)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ヒルトン沖縄瀬底リゾート

 

구글맵 ★★★★ 4.2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5750番地 Sesoko, Motobu, Kunigami District, Okinawa 905-0227 일본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주요시설: 실외 수영장, 세소코 비치,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의 해변

 

많은 분들이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를 방문하시는 이유 중 하나가, 푸른색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세소코 비치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일본 위키피디아에 적혀있기로는, 세소코 비치는 총 길이 800m의 긴 해변으로, 클린 하마 (Clean 해변)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고 한다. 오키나와 본섬에서는 가장 깨끗한 바닷물을 가지고 있고, 물속에 들어가면 엄청난 산호와 물고기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다.

꼭 힐튼에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입장 제재나 비용 없이 충분히 세소코 비치를 즐길 수 있으나, 조금 더 편하고 오랜 시간 세소코 비치를 즐기기에는 힐튼에 숙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다.


    호텔에서 세소코 해변가보기

 

호텔 1층으로 내려와 야외 수영장 쪽으로 나와 조금 반대쪽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저런 다리가 보인다.

다리 앞에는 세소코 비치로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있다.

이 다리를 건너서 쭉 가다 보면,

멋진 풍경을 만나게 되고,

모래와 바닷물을 씻을 수 있는 샤워 부스가 있고, 이 앞을 지나면 세소코 비치로 통하는 호텔 문이 있다.

호텔의 책임 회피를 강하게 하는 경고 문구를 지나고,

나와서 뒤를 돌아보면, 이런 모습이다. 우리가 걸어서 나온 길.

다시 반대로 고개를 돌리면 이제서야 들어오는 세소코 비치의 아름다운 모습.

보통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그 이후에는 해변을 관리하는 안전요원도 퇴근하고, 샤워시설 등도 모두 영업을 마감한다. 5월 29일의 바닷물의 온도는 24도. 차가운 편이었다.

세소코 비칠을 관리하는 곳에서 운영하는 각종 렌털 물품의 가격. 힐튼 숙박자의 경우에는 바로 옆에서 따로 운영하는 곳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가격은 4500엔으로 동일하지만 조금 더 케어 받는 형태가 된다.

이곳이 힐튼에서 운영하는 렌털 부스. 혼자 앉아 계신 직원분께 이야기를 하면, 파라솔과 비치 의자를 빌릴 수 있다.

파라솔 1개와 의자 2개가 4,500엔의 금액이다.

수영이 가능한 구역은 부표로 막혀진 구역 안에서만 가능하다. 경험상 오키나와의 대부분의 해변이 동일했다.

주변에서 진행하는 해양 액티비티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고, 안전 요원이 잘 관리를 하기 위해서인듯하다.

세소코 해변 관리 회사가 운영하는 쪽은 왼쪽 해변에 있다. 꼭 파라솔을 빌리지 않아도 괜찮아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자신이 가져온 돗자리를 이용하는 모습이었다.

클린 해변이라는 별칭 그대로의 너무나 맑은 바닷물.

너무나 훌륭한 풍경. 이런 날씨가 계속되었으면 매일매일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을 텐데, 아쉽게도 다음날부터는 흐리거나 비.

직접 수영을 즐겨보고 난 다음 꼭 알아 두셨으면 하는 점을 몇 가지 말씀드려보면,

 

▶ 간조 시간에는 상당히 수심이 얕다.

- 들어가는 입구에 그날의 만조와 간조 시간이 표지판에 적혀 있다.

- 간조 시간에는 수심이 상당히 얕아서 수영을 하다 산호에 긁힐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만조 시간에는 수심이 조금 깊어져서 어린이들은 반드시 튜브를 사용해야 한다.

 

▶ 물고기는 너무 많다.

- 몇 발자국 들어가지 않아도 물속에는 상당히 많은 물고기가 있어서 좋았다.

- 가끔 사람에게 가해를 하는 녀석들도 있다고 했으나, 내 경험으로는 괜찮았다.

- 산호 근처에는 형광색의 열대어들이 득실 거린다.

 

▶ 반드시 아쿠아슈즈가 필요하다.

- 산호 가루로 이루어진 모래사장이라 모래가 부드러운 편이 아니다.

- 짐을 줄이고자 크록스를 신고 갔었는데, 거칠 모래가 신발 안에 들어오니 상당히 아팠다.

- 간조시 물이 얕은 경우에는 산호나 돌을 밟을 수밖에 없어, 위험하다.

- 반드시 아쿠아슈즈를 지참하시길 바란다.

 

▶ 바다는 아주 고요하다.

- 앞쪽의 산호가 파도를 거의 완벽하게 막아주어 고요하다.

- 어린이들도 크게 위험하지 않게 수영이 가능했다.

- 단, 바람이 상당히 거세게 불었다.

 

해변이 800m 정도로 상당히 긴데, 수영을 못하는 구역 쪽에는 아주 멋진 풍경들이 많았다.

수영할 수 있는 해변만 보지 말고, 천천히 해변을 산책해 보면 좋다.

특히 이 동굴은 포토 포인트로 상당히 유명하다. 꼭 한 장씩 멋진 인생 샷을 건지시길.


    야외 수영장

 

힐튼 세소코의 야외 수영장은 한곳만 있다. 그래도 상당히 넓은 수영장이라 아쉽지는 않다.

왼쪽은 어린이들을 위한 수심이 얕은 수영장도 있었다.

밤에도 아름다운 수영장 모습.

호텔 건물 쪽으로는 꽤 많은 비치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당연히 타월도 빌릴 수 있다. 룸 번호만 말하면 쉽게 가능하다.

수영장 물속에 있는 의자들.

카바나도 멋지게 3개 정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런데, 이건 유료. 2시간에 3,500엔~5,000엔 정도이다.

한 쪽에는 풀 바가 있으나, 여기서 무언가를 사 먹는 사람은 거의 보질 못했다.


    실내 수영장

 

날씨가 좋지 않아 예상보다 상당히 많이 이용했던 실내 수영장.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로커도 있고 샤워 시설도 있다.

특히, 수영복 물기를 뺄 수 있는 짤순이 기계가 있어서 아주 잘 사용했다.

실내 수영장은 조금 좁은 편.

하지만 자쿠지가 있다. 물이 따뜻해서 야외가 덥지 않을 때 사용하기에 좋았다.

물론, 경쟁률이 심하다는 것은 알아야 할 듯.

어린이들을 위한 구명조끼나 다양 수영 보조 도구들도 준비되어 있는 모습.


훌륭한 시설에 휴양지 느낌 빵빵한

힐튼 오키나와 세소코 리조트.

 

아름다웠던 세소코 비치에서의 수영은 너무 좋았다.

주변 풍경도 너무나 좋아서 산책에도 훌륭한 곳이다.

세소코 비치 만으로 힐튼 세소코의 가치는 충분한 듯.

 

수영장도 잘 갖춰져 있어서,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어린이들도 아주 잘 놀 수 있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리뷰 1편 힐튼 세소코 리조트 개요 & 룸 컨디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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