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뷔페의 정석
애슐리 퀸즈
오랜만에 맛있게 먹고 온 곳
2024년11월3일(일) PM5:00
애슐리 퀸즈 미사점
구글맵 ★★★★★ 4.6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100-1 B1층 102, 103호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휴무일: 없음
주차: 주차 등록 시 4시간 무료
애슐리 퀸즈 미사점
얼마 전 미사역에 있는 고메 스퀘어에 방문을 했었다. 아주 인기점이긴 하지만, 나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못했던 고메 스퀘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였고, 초밥이 인기라고 하지만, 그 메인인 초밥이 그다지 훌륭하지는 않았던 듯.
그래서, 두 번째 뷔페 도장 깨기로 방문한 곳이 애슐리 퀸즈. 요즘 워낙 인기가 많다고 하여 기대를 가지고 방문한다. 대기를 안 하기 위해, 네이버로 일요일 오후 5시 타임을 예약했다.
주차는 무려 4시간 동안 무료로 가능하다고 한다.
가격은 주말 공휴일은 27,900원.
일요일 오후 5시에 방문을 했더니, 빈자리가 상당히 많았다. 그렇다, 이때에는 굳이 예약을 하고 갈 필요까지는 없었던 듯. 대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다 먹고 나가는 오후 7시까지도 빈자리는 꽤 있었다. 아마도 일요일이라 그런듯하다. 금요일이나 토요일은 아마도 대기가 있지 않을까 한다.
여유롭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라서 더욱 좋았던 날.
음식 살펴보기
일요일 저녁이었지만, 대기가 없는 다소 한가한 상황이라 아주 쾌적한 환경이다. 음식을 가지러 갈 때도 여유 있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핫푸드들은 거의 모두 뚜껑이 덮여 있었다. 미관상도 깨끗해 보여서 좋고, 음식이 빨리 식지 않는다. 훌륭한 시스템인 듯.
별다른 맛은 없었던 타코야키. 역시 일본 가서 먹어야 할 듯.
크림 떡볶이. 크림소스가 괜찮을 듯.
매콤한 김말이 튀김. 조금 매콤하더라. 어린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어려울 듯.
감자튀김. 다른 것을 많이 먹어야 해서 이건 손 대지 않았다.
머쉬룸 뇨끼. 쫄깃한 뇨끼와 크림소스가 맛있었다.
파스타들. 4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다. 시푸드 꼬제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핫 로제 크랩 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 가 있었다. 꼬제가 뭔지는 모르겠다.
까르보나라만 맛보았는데, 파스타면도 괜찮게 잘 삶아졌었고, 소스도 살짝 묽었지만 맛있게 먹었다.
피자도 3종류.
피자는 인기가 많아서 금방 금방 빠지는 모습이다. 스파이시 슈림프 디아볼라 피자가 맛있다는데, 난 못 먹었다.
각종 수프류와 죽. 대만 또우장, 단호박 죽, 클램 차우더, 양송이 수프가 있었다.
애슐리에서는 클램 차우더 수프가 가장 맛있는 듯.
타코를 먹을 수 있는 섹션.
또띠아와 각종 소스들이 구비되어 있고,
돼지불고기, 구운 채소, 치즈 포테이토, 깔라말리 튀김 등 다양한 속 재료가 있었다.
기름기 충만한 채소들은 상당히 맛있었다. 특히 양파는 달달하니 아주 좋았다.
돼지 불고기(어니언 크런치 멕시코 타코 포크)도 맛있었고, 당근 구이도 꽤 좋다.
삼겹살 구이 같았던, 포크 스테이크. 이 녀석도 기름이 충만하여 좋았다.
애슐리를 대표하는 통살 치킨. 살짝 튀김옷이 딱딱하기도 했지만, 역시 가장 많이 가져다 먹은 메뉴.
의외로 너무 맛있었던, 지중해식 피쉬 스테이크. 잔가시 하나도 없이 엄청 부드러워서 놀랐고, 소스도 아주 담백하니 너무 맛있었다. 오늘 애슐리에서 먹은 것 중, 가장 기대가 없었는데 가장 맛있던 최고의 메뉴.
스모크 폭립은 역시 부드럽고 촉촉하니 좋았다. 물론 잘 골라야 하긴 한다. 조금 오래된 녀석들은 딱딱하기도 했지만, 부드러운 녀석을 잘 골라 먹으니 역시 대표 메뉴답게 맛있다.
다양한 메뉴들을 먹을 때, 딱 입안을 정리해 주는 김치찜. 깔끔하니 아주 좋았다. 돼지고기가 좀 들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 내가 볼 때에는 김치만 들어있었다.
김치찜과 딱 어울리는 두부.
별생각 없이 먹었다나 매워서 깜짝 놀란, 매콤 순대볶음.
달걀찜도 있고,
전복 내장죽도 있다. 그런데 이건 뭐 그다지 맛있지 않았다.
초밥 코너.
애슐리라는 이름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요즘 트렌드라 배치가 된듯하다. 꽤 다양한 종류가 있다.
생각보다 상당히 먹을 만했다. 얼마 전 방문했던 고메 스퀘어 보다 더 나은 느낌.
중식의 종류도 많다. 그런데 거의 다 안 먹어서 맛은 잘...
숙주 볶음.
매콤 깐풍 연근.
버섯 유산슬.
게살 볶음밥.
마파두부.
생맥주. 4900원으로 무제한이다.
걸어서 갔기에 나는 맥주를 먹기로. 그런데, 맥주가 아주 맛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맥주로 인해 배가 빨리 불러버리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ㅜㅜ.
멍게비빔밥도 해먹을 수 있었다. 재료들은 사진을 안 찍었네.
각종 면류. 우동, 쌀국수, 메밀 소바.
먹은 접시들
각자 두 접시씩 가져오는 1차전. 공용으로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클램 차우더 수프.
각종 튀김류와 고기들. 나의 메인이다. 치킨 맛있다. 립도 좋다.
초밥 몇 개와 타코용 내부 재료들. 타코로 먹지는 않고 그냥 재료 자체로. 거창한 이름이 붙었던 어니언 크런치 멕시코 타코 포크는 돼지 불고기 맛으로 아주 잘 먹었다.
함께 했던 분의 한 접시. 나와는 좀 다른 분위기의 접시다.
조금 묽었던 소스가 살짝 아쉬웠던 까르보나라. 하지만 맛은 좋았다. 소스가 꾸덕했으면 더욱 좋았을 거라는 말.
접시는 따로 직원분이 치워주지는 않는다. 로봇을 불러 직접 넣거나, 퇴식 접시를 두는 그린 클린존에 직접 둬야 한다. 인건비 절약을 위해 어쩔 수 없을 듯.
전복 내장죽은 그냥저냥이라 안 먹는 편이 나을 듯. 쌀국수는 부인께서 말씀하시길, 전형적인 인스턴트 수프의 맛이라고.
살짝 부족한 음식들도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대다수의 음식들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아주 좋았다. 얼마 전 갔던 고메 스퀘어와는 180도 다른 느낌. 가격은 고메 스퀘어 보다 더 저렴한데, (주말 기준 고메 스퀘어 32,900원, 애슐리 27,900원) 훨씬 맛있게 먹었던 애슐리 퀸즈. 나는 앞으로 뷔페를 가게 된다면 애슐리 퀸지로 갈 듯하다.
배 터지게 맛있게 먹은
애슐리 퀸즈.
고메 스퀘어는 전 연령층을 위한 뷔페,
애슐리 퀸즈는 보다 낮은 연령층을 위한 곳인 듯하다.
애슐리 퀸즈는 적극 추천할 수밖에 없다.
대다수의 음식의 퀄리티가 훨씬 좋은 곳인 듯.
가격도 아주 훌륭한 곳.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 네이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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