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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후쿠오카 텐푸라 히라오 - 대기가 엄청 줄어들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 그리고 오징어 젓갈도 다시 무제한으로?

by gourmet trip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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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7일 나온 따끈따끈한 새 소식.

후쿠오카에서 방금 튀긴 텐푸라를 먹을 수 있는
튀김 정식집으로 유명한

히라오가 커다란 변신을 준비 중

어느 지점이던 긴 대기줄이 있던 히라오가 변할지도?
그리고, 오징어 젓갈도 다시 무제한으로?
 

 

출처 입력


    덴푸라 히라오

 

1979년 개업하여 45년이 넘은 후쿠오카 지역에서만 영업을 하고 있는 덴푸라집 히라오는 후쿠오카의 소울푸드라고 불릴 만큼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집이다.

현재는 후쿠오카 현 내에 총 7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고, 항상 줄 서는 가게로도 유명하다.

많은 한국 분들도 후쿠오카에 가면 가볼 만한 가게로 알고 계실 듯.

모든 지점을 포함하면 하루에 4천 명 이상 방문하는 곳이라고. 그러니 항상 줄을 설 수밖에 없는 듯.

방금 튀긴 튀김으로 구성된 다양한 세트 메뉴들을 1천엔 전후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곳.

거기에, 무료로 제공해 주는 이 오징어 젓갈은 튀김과 함께 먹기에도, 밥반찬으로도 아주 맛있다.

오징어 젓갈은 테이블에 항상 가득 놓여있어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지만 2023년 4월 공지에서 오징어의 어획량 감소라는 이유로 무제한 제공에서 잠정적 1인 1접시 제공으로 변경이 되었다. 어획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올라서라는 것이 정확한 이유일 듯.


    히라오의 고집과 한계

 

후쿠오카 공항 근처에서 영업 중인 히라오 본점 옆에는 모든 지점에 사용할 식재료와 오징어 젓갈을 만드는 공장이 있다. 100㎡ 정도의 크기의 공장에서 7개의 지점에서 사용되는 모든 재료와 온라인 판매가 되는 제품들까지 모두 생산하고 있다고.

이렇게 공장에서 재료를 만드는 이유는 모든 지점에서 동일한 맛을 신선하게 유지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런 고집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다 보니, 공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바로 배송할 수 있는 후쿠오카 현 이외의 지역에는 절대 지점을 만들지 않고 있다고도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유명한 햄버기 체인인 인 앤 아웃도 동일한 이유로 다른 지역에는 지점을 내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런데, 히라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항상 말하는 것은, "지점의 수가 너무 적다."라는 것.

하지만, 히라오 공장의 현실은 7개 지점에 공급하는 것만으로 한계라는 상황.

오징어 젓갈의 경우에도 원자재의 가격일 올라서 무한으로 제공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제조량이 소비량을 절대 못 따라가서 1인 1접시로 제한을 만든 것일지도...


    히라오의 새로운 공장

 

이런 이유들로 진행해왔던 히라오의 비밀 프로젝트는 바로 새로운 공장 건설.

이 내용이 1월 7일 최초로 미디어에 공개가 되었다고 한다. (지나가다 보면, 다 알겠구먼... 뭐)

후쿠오카 공항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 있는 후쿠오카 현의 스에 마치라는 곳에 건설 중인 공장이다.

새 공장의 크기는 기존의 공장의 무려 8배 이상.

식자재 및 오징어 젓갈 준비가 훨씬 많아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그래서 결론은 최소 10개 이상의 지점을 늘린다는 말씀.

가장 빠르게는 바로, 2025년 3월 15일, 신규 공장 옆에 새 히라오 지점을 오픈한다.

공장 바로 옆이니 가장 신선한 재료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공장을 다 짓고 난 다음 공장을 놀릴 수도 없으니, 지점 수의 증가는 계속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까?

 

10개의 지점을 늘린다면, 땅이 넓지 않은 후쿠오카이니 시내에도 몇 개 더 생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면 우리 같은 관광객이 많이 가는 히라오 지점의 대기 줄도 많이 분산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오징어 젓갈의 1인 1접시 제한도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기대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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