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는 기본
다양한 음식을 뷔페로
전투적으로 먹어야 하는 곳

2025년1월11일(토) PM5:20
샤브올데이
구글맵 ★★★★☆ 4.0
영업시간: 11:00~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 일 공휴일 제외)
휴무일: 없음
주차: 매장 주차장 보유
엄청난 마케팅의 샤브샤브 뷔페
요즘 방송이나 광고에 엄청나게 보이는 뷔페, 샤브올데이.

이미 엄청나게 많은 지점들이 생긴 것 같다. 유명한 배우까지 광고 모델로 사용하며 엄청나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듯. 깔끔한 시설에 샤부샤부를 메인으로 해서, 샐러드바까지 갖추어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엄청 많이 방문하는 것 같다.

방문 전에 블로그를 한번 검색해 보았는데, 광고 블로그도 상당히 많은 듯하다. 궁금해서 나도 한번 방문해 보기로.

토요일 오후 5시경에 도착했는데, 이때에도 5팀 정도의 대기가 있었다. 대기 상황의 확인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원격 줄서기는 되지 않았다. 주말이긴 하지만 어중간한 시간에도 대기가 있을 만큼 인기가 많은 듯하다. 아래 사진은 우리가 다 먹고 나갈 시점의 캐치테이블 대기 시스템. 7시쯤 되었는데, 21팀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매장에 바로 붙어 있는 주차장이 있어, 나는 마지막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부 수용 좌석수에 비해서는 주차장이 좁은 편. 식사시간에 방문을 하면, 거의 주차 자리는 없다고 한다. 식사 중에 옆 테이블 손님의 이야기가 들렸는데, 어딘가에 이중 주차를 하고 왔다고.

영업시간은 이러하다.

한 10분 정도 대기 후에 들어간 실내는 상당히 넓고 손님도 엄청 많았다.

오픈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좋았다. 단, 상당히 시끄러운 편.

가격과 기본 세팅
▶ 가격
가격은 다른 패밀리 뷔페들에 비해서는 그리 저렴하지 않다. 그만큼 퀄리티 좋은 음식으로 제공하는 듯.
- 평일 점심 23,900원
- 저녁과 주말/공휴일 28,900원
▶ 기본 세팅
안내받은 자리에 있으면, 직원분께서 주문을 도와주신다. 일단 육수를 고를 수가 있다. 추천해 주신 두 가지로 선택하니, 잠시 후 자리로 가져다준다. 첫 번째 샤브샤브 고기도 함께.

무제한 뷔페에서 이 정도의 고기상태면 꽤 만족스럽다.

다양한 음식의 샐러드 바
샤부샤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 메뉴를 뷔페 형태로 먹을 수 있어 좋다. 가짓수는 상당했으며, 퀄리티도 꽤 좋은 편. 그래서 손님이 이렇게 많은가 보다.

김말이, 어니언링 등 튀김 종류도 있고,


파스타

놀랍게도 여러 가지 맛의 치킨과 닭강정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인기 많던 피자.

소시지, 삼겹살도. 하지만 삼겹살은 끝까지 실체를 볼 수 없었다. 나오면 그냥 바로 동나는 상황.

어르신들이 좋아할 곤드레 밥

각종 김치류들

샤브샤브의 마지막인 볶음밥 재료와 달걀

각종 샐러드와 과일


샤브샤브용 채소들도 엄청나게 준비되어 있다. 버섯부터 청경채, 배추, 파, 쑥갓 등등.

소시지, 피쉬볼, 어묵, 각종 면도 있어서 다양한 형태로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는 모습.

아이스크림, 주스 등 다양한 음료수도 있고,

탄산음료도 무제한.

거기다 생맥주도 무제한.


요렇게 담아와 보았다. 예상외로 치킨류가 상당히 맛있었다. 볶음밥은 버터의 향이 가득해서 어찌 보면 조금 느끼할 수도 있을 듯.

가격과 기본 세팅
▶ 본격 샤브샤브 즐기기
먼저 육수에 다양한 채소와 버섯을 넣고 우려내기.

얼큰 양지 육수가 꽤 빨간 것이 매워 보였는데, 하나도 맵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매운 육수가 더 입맛에 맞았다.


고기를 넣으니 뭔가 완성되는 모습이다. 색깔 좋다!

먹다가 모자란 고기는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된다.

아래쪽에는 육수가 있어서 추가금이 없는 일반 육수는 가져다가 직접 부으면 되는 듯.




샤브샤브 첫입. 맛은 괜찮다. 고기는 완전히 부드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충분히 괜찮은 퀄리티.

나의 추천은 아래 우삼겹이라 예상되는 고기이다. 지방질이 더 많아서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다.


월남쌈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 시스템이라. 샤브샤브 고기를 넣어서 먹기도. 월남쌈은 아주 맛있었다.



다양한 소스도 준비되어 있어서 직접 제조를 해서 먹을 수 있었다.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내린 결론은,

바로 이것. 폰즈 소스에 쪽파를 양껏 넣고, 거기에 간 마늘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서 완성. 이렇게 소스를 만드니 옛날 대만에서 먹던 그런 맛이 난다. 완전 대만족.

이 소스로 정착하고 난 다음에는 배가 불렀음에도 더더욱 피치가 올라 많이 먹게 되었다.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꽤 만족스럽다.
메뉴도 다양하고 퀄리티도 괜찮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높은 것이 살짝 아쉽다.
하지만, 너무 다들 전투적인 식사를 하는 분위기.
상당히 소란스럽고, 정신이 없는 분위기다.
하지만, 뭔가 모임의 자리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가족끼리 가서 한 끼 배부르게 먹기에는 좋은 곳이다.
음식을 먹고 즐기기에는 훌륭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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