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만의 음식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어,
더욱 즐겁고 맛있게 먹었던
호텔 포르자 나가사키의 조식

2025년 11월1일~4일(토~화)
1박 요금 약 15만 2천 원
호텔 포르자 나가사키
ホテルフォルツァ長崎
구글맵 ★★★★★ 4.3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1:00
주요 시설: 조식당, 세탁실, 제빙기
포르자 호텔의 조식
나가사키에는 유명한 음식이 많다 보니, 호텔들마다 조식에 지역색이 강한 메뉴들을 상당히 많이 준비해 두고 있는 듯했다. 이전에 방문했던 힐튼 나가사키에서도 사라우동과 고토우동, 카스테라까지 모두 맛볼 수 있었는데, 여기 나가사키 포르자 호텔에서도 마찬가지.

아침 7시 40분쯤 도착한 조식당. 4층 로비층에 함께 위치하고 있다. 그런데, 대기가 있었다. 10분 정도 대기를 했는데, 살펴보니 직원 인원이 부족해 보였다. 여자 직원분 딱 한 명이 대기하는 손님들 안내뿐만 아니라, 테이블 정리까지 다 하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빈자리가 났음에도 바로 입장을 못하는 상황이었다.

나가사키 음식 위주로 살펴보기
▶ 나가사키 짬뽕
아무래도 나가사키 하면 짬뽕. 당연히 메뉴에 있었다.

진득해 보이는 국물에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었다. 분명 맛을 보았던 것 같은데, 먹은 사진도 없고 맛도 기억이 안 난다. 전날 야키니쿠 집에서 엄청 거하게 먹어서 식욕이 크게 없던 날이라 그런지, 기억에서 사라졌나 보다.


▶ 토루코 라이스
나가사키 두 번째 명물은 토르코 라이스. 터키 밥이라는 이름으로, 한 접시에 돈가스와 같은 튀김류, 나폴리탄 같은 파스타, 카레라이스나 볶음밥을 한 번에 올려 먹는 음식이다.

갓 튀긴 듯 바삭해 보이는 돈가스. 우리나라 경양식 돈가스 형태로 얇은 돼지고기가 들어간 형태였다. 소스 뿌려 먹으니 맛있던 기억.

케첩과 버터를 베이스로 조리된 파스타, 나폴리탄. B급 구루메의 맛이 잘 느껴지는 것이, 나폴리탄이라는 이름에 딱 어울리는 맛.

소금과 버터만으로 간이 된, 볶음밥. 느끼하지만, 토루코 라이스를 완성시키는 메인이다.

▶ 가쿠니만쥬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에 가면 다들 먹는 그 메뉴, 가쿠니만쥬도 있었다. 꽃빵 안에 푹 조려진 돼지고기를 넣어 먹는 것. 하지만, 실제 맛은 그냥 쏘 쏘. 빵도 그렇고 고기도 조금 질긴 메마른 느낌이었다.

▶ 부타노가쿠니 야채
가쿠니(각지게 자른 돼지고기 조림)을 빵에 넣어 먹으면 가쿠니만쥬가 되지만, 그냥 고기만 먹는 경우도 나가사키에서는 많은 듯했다. 이자카야에 가면 단품 메뉴의 부타가쿠니를 볼 수 있었기 때문. 여기 조식에도 그렇게 가쿠니와 야채를 조린, 일종의 돼지갈비찜? 같은 느낌으로 제공이 되어 있었다.

다들 고기만 가져가서 그런지, 가쿠니를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맛은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좋았다.

▶ 운젠햄
나사가키현에 있는 운젠 온천지역의 돼지로 만든 햄인 운젠햄. 이거 정말 맛이었다. 기름기가 좔좔 흐르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 배가 불러 많이 못 먹은 것이 후회되는 음식.

▶ 밀크셰이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나가사키 디저트 중 가장 유명한 밀크셰이크도 있다. 거기에 규슈의 우유를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밀크셰이크, 바닐라 아이스, 고구마 아이스까지

▶ 카스테라와 푸딩
짬뽕과 함께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음식인 카스텔라. 작은 크기로 잘라서 분비되어 있다. 고소하고 탱글 한 푸딩도 함께.

나가사키 카스텔라의 특징인 겉표면의 굵은 설탕도 잘 박혀있는 모습.

▶ 간자라시와 와라비모
간자리시는 나가사키현의 한 도시인 시미하라에서 유명한 디저트라고.

찹쌀 가루로 만든 경단을 식혀 특제의 꿀을 뿌려 먹는 것. 원료인 찹쌀은 추울 때 물에 담가 건조한 후 백옥분을
만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고.

일본 전통 디저트인 와라비모찌도 있었는데, 이 와라비 모찌도 나가사키에서 유명한 듯했다. 나가사키 3대 카스텔라로 유명한 쇼오켄 본점에서도 판매를 하는 것을 보았다.

이외 맛있었던 메뉴들
▶전통적인 일본식 조식 반찬
일본의 아침 반찬으로 빠질 수 없는 달걀말이, 연어 구이도 맛있었다.

▶사츠마아게
우리나라식으로 이야기하자면 어묵 튀김, 피쉬볼.

▶된장국과 카레
어느 호텔 조식에나 있는 된장국이지만, 유독 구수한 맛이 좋았다. 다양한 토핑도 많이 있어서, 맛이 참 다채로웠던 기억.


마지막으로 어디서든지 실패할 일이 없는 일본 호텔 조식의 꽃 카레. 진한 맛이 역시 맛있었다.

먹었던 접시들
뭔가 제대로 일본의 아침상 같은 느낌. 카레와 된장국이 그 메인 이미지를 담당하는 듯.

다양한 반찬들을 가져왔었는데, 이 중에서는 운젠햄, 달걀말이, 돈가스가 맛있었다.

다소 허접한 토루코 라이스 흉내도 내어본 접시.

가쿠니만쥬는 썩 맛있진 않았다. 고기도 빵도 조금 메말랐던 느낌. 가장 아쉬웠던 음식이었다.

살짝 실망한 몇몇 메뉴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던,
포르자 호텔의 조식.
특히, 나가사키의 명물 음식들이
많아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 호텔 공식 홈페이지
https://www.hotelforza.jp/nagasaki/
ホテルフォルツァ長崎 | 全館全室禁煙
www.hotelforz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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