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공항의 아침식사는
지역 명물을 먹을 수 있는
바로 여기가 딱이다!

2025년11월4일(화) AM8:20
나가사키 여행 6일차(1)
나가사키 이치반
長崎一番 長崎空港店

일본 〒856-0816 Nagasaki, Ōmura, Mishimamachi, 593 長崎空港旅客ターミナルビル
나가사키 공항 아침식사는 여기로
나가사키만의 여행을 위해, 나가사키에 직항으로 온다면, 현재는 대한항공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한항공의 나가사키 직항인 출발 편 KE2191, 귀국 편 KE2192은 모두 아침 이른 시간에 출발한다.

특히, 한국으로 돌아가는 귀국 편에서는 아침식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난감하다. 물론 호텔에서 아주 일찍 조식을 먹고 나와도 좋겠지만, 그렇게 하려면 정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서둘러야 해서 어려운 일.

드디어 나가사키 여행의 마지막 날. 새벽 혹은 이른 오전 나가사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마지막 순간까지 나가사키 명물을 즐길 수 있는 나가사키 공항 맛집이 간절하실 텐데, 많은 분들이 아침 일찍 문을 연 곳을 찾다가 결국 스타벅스 빵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하지만 이른 시간에도 오픈해서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곳이 있었다! 바로 공항 내에 위치한 '나가사키 이치반'. 우리는 새벽 비행 전에 이곳에서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기에, 여러분께 필수 코스로 강력히 추천한다.
나가사키 이치반 / 長崎一番

"나가사키 이치반"은 무려 110년 전인 1914년에 창업한, 가마보코 전문 업체로 나가사키 현지에서는 아주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안쪽에 주방이 있어서 바로 튀긴 가마보, 어묵과 튀김류를 바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오픈 시간이 오전 6시 45분. 늦어도 9시 반에는 출국 수속을 마쳐야 하는 우리에게는 딱인 곳.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도 가능해서 현금을 다 털어버린 상태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06:45~19:15
위치: 나가사키 공항 국내선 2층
결제방법: 신용카드 사용 가능
휴무일: 연중무휴
나가사키 공항 2층 국내선 쪽으로 가면, 다양한 기념품 가게가 모여 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가사키 이치반이 위치하고 있다. 카운터의 왼쪽을 보면, 우리가 공략해야 하는 것들이 모여 있다.
▶ 하토시와 고로케
나가사키 명물인 하토시가 3종류. 플레인, 치즈, 새우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고, 덩치에 비해 가격도 나쁘지 않다. 거기에 고로케도 3가지 종류가 있다. 명란 고로케, 고기 고로, 치즈 고로케까지. 전부 따뜻하게 보관되고 있어서 바로 먹기에도 좋다. 아무래도 나가사키 이치반은 하토시가 유명한 곳이도 하고, 여기는 나가사키이니 고로케 보다는 하토시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을 듯.

▶ 어묵류와 튀김
나가사키 이치반의 전공인 가마보코. 위쪽에는 각종 튀김류도 있다.

위쪽은 마요네즈 새우튀김, 야채튀김, 오징어튀김. 아래쪽은 어묵들로, 오징어 어묵, 정어리 어묵(당근, 우엉, 연근, 양파), 시소 어묵.

위쪽은 물건은 없었지만, 샛줄멸 참깨 튀김, 전갱이 튀김. 하지만, 전갱이 튀김을 요청했더니 주방에서 방금 튀긴 것을 주셨다. 전시된 것이 없더라도 요청하면 다 만들어 주시더라. 아래쪽은 야채 어묵, 생강 어묵, 전갱이 어묵.

위쪽은 생선 함박(정어리살과 다진 가마보코, 양파, 백후추), 시샤모 알 어묵(전시품 없음). 아래쪽은 문어 양배추 어묵 튀김, 양파 치쿠와 튀김, 짬뽕 어묵 튀김. 짬뽕 어묵이라는 녀석이 아주 요상스러웠다.

우리는 인기 넘버1이라는 짬뽕 어묵 튀김과, 전갱이 튀김, 새우 하토시, 이렇게 3가지를 구매를 했다.
전망 데크에서 먹는 아침
나가사키 이치반 안에 작은 식탁과 의자가 있길래, 직원분께 구입한 것을 이곳에서 먹을 수 있는지 여쭤보니, 그건 안된다고. 그래서, 오면서 봐두었던 전망 데크로 이동해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전망 데크는 3층에 있는데,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그런데, 한국어로 "잔망대"라는 얼토당토않은 번역으로 적혀있다.

전망 데크는 이렇게 널찍한 공간에 비행기들을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는 공간.


넓은 활주로에 있는 비행기도 볼 수 있고, 이착륙도 볼 수 있다.


여기 한쪽에는 테이블과 의자, 자판기까지 있는 공간이 있어 편안하게 음식을 먹을 수도 있었다.

이제 즐거운 아침식사를.

가장 기대치가 높았던, 전갱이 튀김, 아지 프라이.

소스도 함께 챙겨주셨기에, 골고루 뿌려 먹을 준비 완료.

하지만, 맛은 너무나 평범했던 맛. 튀김은 아주 바삭하게 잘 튀겨졌으나, 전갱이 자체의 맛은 그냥 생선이라는 느낌. 가장 기대를 많이 했지만, 아쉬웠던 맛.

두 번째는 새우 하토시. 전날 저녁에 이자카야 먹었던 하토시가 너무나 강력했기에 오늘도 기대해 본다. 거기에 나가사키 이치반은 냉동 하토시로 꽤 유명한 곳이라서 더욱.


어제의 맛이 너무나 강렬했던 탓일까. 오늘의 하토시는 또 평범했다. 적당히 맛있는 수준 정도. 감동적이지는 않았던 맛.

마지막은 짬뽕 어묵 튀김. 구입할 때까지는 전혀 몰랐는데, 먹으려고 살펴보니, 어묵에 면까지 함께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반으로 자르다 보니, 확실하게 보이는 짬뽕면. 그리고, 분홍색의 가마보코도 들어가 있고, 완전히 나가사키 짬뽕을 그대로 어묵과 함께 튀긴 느낌이었다. 이거 왠지 기대된다.

우와~~ 이거 정말 완전 물건이다. 최고다! 진짜 맛있다. 히로시마 풍 오코노미야키처럼 면이 씹히는 것이 완전 대박 맛있었던.


나가사키 짬뽕에 들어가는 다양한 채소들도 함께 다 들어가 있어서, 모든 맛이 아주 잘 어울렸다. 역시 인기 넘버1이 그냥 나온 건 아닌 듯. 완전 강력 추천한다.

워낙 기대치가 높았기에 처음에는 살짝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모든 음식의 맛 자체는 기본 이상의 맛이었다. 예상치 못했지만, 정말 맛있었던 짬뽕 어묵 튀김으로 조금 모자랐던 부분들이 완벽하게 커버되어버려 아주 기분 좋게 마무리한 아침식사였다.
나가사키 공항에서 아침식사로 만족한
아침 일찍 오픈을 하는
나가사키 이치반의 음식들.
특히, 짬뽕 어묵 튀김은 완전 강추.
다른 음식들도 다 괜찮은 맛이니,
스타벅스에서 빵으로 아침을 때우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나가사키의 명물을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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