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립/해외트립

[호치민] 호치민 필수 코스 '통일궁' 가기 전 필독! 운영시간, 가격 등 2026년 최신 정보

by gourmet trip 2026. 1. 27.
반응형
베트남인에게는 역사적인 장소이지만,
우리 관광객에게는 멋진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 명소

 

 


2025년12월23일(화) AM10:00

호치민 여행

 

베트남 통일궁


베트남 통일궁

Ben Thanh, District 1, Ho Chi Minh City, 베트남

운영시간: 매일 07:00~18:00

입장료: 기본 티켓 18세 이상 40,000동 / 6세~17세 10,000동

 


   베트남 통일궁이란?

 

호치민 관광에 필수 코스로 이야기되는 베트남 통일궁. 실제로 방문해 보니, 엄청나게 많은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 사람들로 가득했던 곳. 이곳은 각각의 입장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1. 베트남 국가와 국민에게 갖는 의미: "승리와 결속"

  • 독립과 통일의 마침표: 1975년 4월 30일, 북베트남의 탱크가 이 건물의 정문을 부수고 들어오며 전쟁의 종식을 알렸다. 베트남 국민들에게 이곳은 100년 넘는 외세의 지배와 분단을 끝내고 완전한 통일을 이룬 승리의 성지.
  • 민족적 자부심의 상징: 과거 프랑스 식민 지배의 상징이었던 노로돔 궁전 터에 베트남 건축가(응오 비엣 투)가 직접 설계한 현대적 건축물을 세웠다는 점에서 민족적 정체성과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상징.
  • 역사 교육의 현장: 매년 수많은 학생과 군인들이 이곳을 방문하며 국가의 아픈 과거를 기억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교육적 구심점 역할을 한다.

2. 관광객에게 갖는 의미: "시간이 멈춘 역사의 페이지"

  • 박제된 1970년대의 미학: 1960~70년대 모더니즘 건축 양식과 당시의 인테리어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하는 듯한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 전쟁의 이면을 보는 입체적 시각: 화려한 접견실과 대조되는 지하 벙커의 군사 지도, 통신 장비들은 전쟁 당시의 긴박함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베트남 전쟁을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입체적인 현실로 체감하게 된다.
  • 호치민의 지리적 중심점: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근대사(통일궁)와 식민지 시절(성당, 우체국)을 잇는 관광 동선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이런저런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찾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관광지인 통일궁이지만, 실제로 방문했던 나에게는 아주 멋진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가 있던 베트남의 박물관 같은 느낌이었다.


   통일궁 운영시간

 

현재, 네이버 또는 구글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는 모두 잘못 표기가 되어 있다. 오후 3시나 3시 30분이 되면 운영이 종료가 된다거나, 점심시간에는 운영을 안 한다거나 하는 말은 모두 틀린 것. 현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이 되며, 별도로 쉬는 날이 정해져 있지 않다. 베트남의 설 연휴 기간인 뗏 기간에도 정상 운영이 된다.

실제로 통일궁 홈페이지 (https://www.dinhdoclap.gov.vn/en/)에는 위와 같이 나온다.

 

🏛️ 호치민 통일궁 최신 운영 시간 (2026년 기준)

  • 운영 요일: 월요일 ~ 일요일 (공휴일 및 설날 연휴 포함 매일 운영)
  • 관람 시간: 오전 7:00 ~ 오후 6:00
  • 매표소 운영: 135 Nam Ky Khoi Nghia 문 (정문): 07:00 ~ 18:00 / 106 Nguyen Du 문 (후문): 08:00 ~ 16:00

   입장권 가격과 구입 방법

 

▶ 통일궁 입장권 가격

입장권 가격은 비싸지 않지만, 몇 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다. 통일궁 입장권, 전시관 입장권, 전기차 이용권으로 나눠져 있고, 이 입장권들을 여러 방법으로 묶어 둔 형태로 구분된다. 개인의 선택이겠지만, 실제로 방문을 해보니 통일궁 입장권만 구입해도 볼거리는 많았고 충분한 듯했다.

  • 통일궁 입장권: 18세 이상 40,000동 / 6~17세 10,000동
  • 전시장 입장권: 18세 이상 40,000동 / 6~17세 10,000동
  • 전기차 이용권: 25,000동 (연령 차이 없이 균일 가격)
  • 통일궁+전시장+전기차 입장권: 18세 이상 105,000동 / 6~17세 45,000동
  • 통일궁+전시장 입장권: 18세 이상 80,000동 / 6~17세 40,000동
  • 통일궁+전기차 입권: 18세 이상 65,000동 / 6~17세 35,000동

▶ 입장권 구입 방법

통일궁 공식 홈페이지에서 카드로 사전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클룩 같은 온라인상에서도 사전에 티켓 구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 미리 준비해서 사갈 필요는 없을 듯하다. 가격도 거의 동일하고 실제로 내가 방문할지 안 할지 모르니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다.

통일궁 정문을 바라고 왼쪽으로 가면 티켓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을 듯. 난 아침 10시에 도착했다. 이유는 오후가 되면 엄청 더워지고, 관광객의 숫자도 많이 늘어나 엄청 붐빈다고 들었기 때문. 실제로 통일궁 내부에는 에어컨이 거의 없었다.

이곳이 티켓을 판매하는 곳.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이 있는 두 개의 창구가 있고, 오른편에는 키오스크 기계가 있다. 신용카드, 트래블로그 같은 외화 체크카드도 다 사용이 가능했다. 오히려 키오스크보다 직원이 있는 창구가 빨라서 직원분께 입장권을 구매를 했다.

가격은 이러하다. 앞서 설명한 입장권의 내역이 기본적으로 적혀있고, 5번은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 휴대기기를 빌리는 가격. 역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들어볼만할지도. 나는 그냥 4번 통일궁 단일 입장권 4만 동짜리로 구매했다.

입장권 구매 후 Enterance라고 적혀있는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면 입장이 가능하다. QR을 찍고 들어가면 된다.


   통일궁 둘러보기

 

첫 느낌은 아주 큰 공원에 온듯한 느낌이다. 아주 넓은 공간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엄청 넓은 잔디밭 가운데 있는 분수대가 멋있다.

현지인 들은 모두 전통의상을 입고 와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역사적인 공간이라는 느낌보다는 멋진 풍경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느낌이다.

특히, 남녀 커플들이 화장도 엄청 예쁘게 하고 와서 전통의상을 입고 거의 웨딩촬영급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엄청 큰 공원의 느낌이라 대충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1시간 이상은 걸릴 듯하다.

10시 30분 정도의 이른 시간임에도 건물 안으로 들어오니 역시 관광객이 엄청 많다.

내부에는 보통 이런 형태의 방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예스러운 가구들로 가득 차있는 모습.

아마도 투어 트립인 것 같은데, 안내자분의 설명을 듣고 있는 서양인들이 많다. 살짝 엿들어볼까 했는데, 영어는 어려웠다.

옥상에 있는 헬기는 베트남 전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체라고 한다. 1975년 4월 30일, 사이공 함락 직전 남베트남의 주요 인사들과 미국 관계자들이 이 옥상에서 헬기를 타고 급박하게 탈출했다. 헬기 옆 바닥을 보면 빨간색 원형 표시가 두 곳 있다. 이는 1975년 4월 8일, 북베트남 측에 가담한 남베트남 공군 조종사 '응우옌 타인 쭝'이 전투기를 몰고 와서 투하한 폭탄이 떨어진 지점.

다시 지하층으로 내려오니, 이런 차량들이 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200’은 당시 남베트남 대통령이었던 응우옌 반 티우(Nguyen Van Thieu)가 사용하던 방탄 의전차. 당시 남베트남 정권의 권위와 서구 자본주의와의 밀접한 관계를 상징한다고. 1960년대 클래식 벤츠 특유의 우아한 디자인이 잘 보존되어 있다고.

이 차량들을 지나서 한 층을 더 내려가니,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공간을 만났다. 통일궁의 지하 벙커(Basement Bunker). 화려한 지상 층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공간으로, 전쟁 당시 남베트남 대통령의 비상 작전 지휘소이자 최후의 요새였다고 한다.

두꺼운 콘크리트 벽과 철문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미로 같은 공간. 전쟁 당시 북베트남의 폭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수십 대의 구식 무전기, 다이얼 전화기, 타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70년대 아날로그 통신 장비들의 기계적인 디테일이 살아있어 빈티지한 감성을 자극한다.

전략 상황실(War Room)이었다는 이곳. 벽면 전체를 채운 대형 지도들이 압권. 당시 전선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시했던 표시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긴장감을 준다..

이곳은 비상시에 대통령이 머물 수 있도록 마련된 간소한 침실이었다고 한다.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의 벙커를 빠져나와 다시 밖으로 나와서 본 통일궁의 모습을 보니, 얼마나 전쟁 없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지 느껴지는 듯했다.


호치민의 주요 관광지인 통일궁.

별생각 없이, 남들 다가는 곳이라 방문했지만

조금은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어려운 생각을 가지기보다는

풍경을 즐기고 멋진 사진을 찍는

느낌 좋은 박물관이라는 생각으로 둘러보면

더 좋을 듯.


#호치민통일궁 #베트남통일궁 #호치민자유여행 #통일궁운영시간 #통일궁입장료 #호치민가볼만한곳 #호치민포토존 #베트남여행코스 #호치민스냅 #통일궁지하벙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