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메/베트남 고메

[호치민] 딤투탁 - 호치민 미슐랭 빕그루망의 2만원대 베이징덕 가성비 후기 (동두점 vs 사이공센터 차이점)

by gourmet trip 2026. 2. 5.
반응형
딤섬으로 유명한
호치민의 광동요리 전문점
비싼 베이징덕을 가성비 좋게 맛보다.

 

 


2025년12월24일(수) PM7:00

 

딤투탁
Dim Tu Tac / 點都得

 

구글맵 ★★★★ 4.3


딤투탁

55 Đông Du,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예약: 예약 가능

영업시간: 10:00~22:00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휴무일: 없음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호치민에서 먹는 베이징덕

 

우리나라에서 베이징덕이라면 상당히 비싼 요리이다. 저렴한 곳이라고 해도 10만 원은 기본이고 보통은 15만 원이 넘는 가격. 우리나라에서 베이징덕을 먹기에는 쉽지 않은 가격. 그런데, 호치민 여행을 준비하면서 유튜브 보다 호치민에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베이징덕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딤섬을 필두로 다양한 광둥요리를 제공하는, 나름 호치민에서는 유명한 중국요리 전문점.

 

딤투탁 

저녁시간에 맞춰 가니, 엄청난 손님들로 붐빈다. 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자리가 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호치민에만 5개 정도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딤투탁은 현지인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식당인 듯했다. 2군에 있는 에스텔라 플레이스라는 쇼핑몰에 방문을 했을 때 다른 지점을 보게 되었는데, 일요일 점심때 엄청 많은 손님들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고, 역시 꼭 방문을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했던 기억이.

특히, 오늘 방문한 딤투탁 동두 지점은 2023년과 2024년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딤투탁 공식 소개에 따르면 동두(Dong Du) 지점이 플래그십 스토어(본점 격) 역할을 한다고 한다.

참고로, 대다수의 딤투탁은 오후 3시 이후에는 딤섬을 판매하지 않는다. 우리도 저녁때 방문해서 딤섬을 먹을 수는 없었다. 대신, 사이공 센터 지점은 하루 종일 딤섬을 판매한고 하니, 딤섬을 꼭 먹고 싶다면 이쪽을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메뉴는 엄청나게 많아서, 거의 책 한 권. 우리가 먹었던 메뉴만 참고로 보여드리는 걸로. 전체 메뉴는 홈페이지에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링크를 참고해서 보시길 바란다. [홈페이지 메뉴 링크 https://dimtutac.com/MenuDetails]

오늘의 메인 메뉴였던 베이징덕. 연일 되는 먹부림으로 이날도 배가 다 꺼지지 않은 상태였기에 반 마리로 주문했다. 450,000동으로 원화로는 2만 3천 원 정도. 저렴하다. 대신에 여기 서비스 차지 5%와 VAT 8% (주류의 경우 10%)가 붙는다.


   기대 이상의 맛의 베이징덕

 

사실 나는 한국에서만 베이징덕을 먹어봤지 중국을 비롯해서 해외에서 먹어본 적은 없다. 과연 얼마나 맛있을지 엄청 기대를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수 있어 걱정이 되기도.


▶ 사이공 맥주: 76,000동 (세금 제외)

비싸다. 그리고 캔이다. 베트남에서 맥주 한 캔을 4000원을 내고 먹기는 처음. 이곳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조금 고려를 해봐야 할 듯.


▶ 베이징덕 (반 마리): 450,000동 (세금 제외)

드디어 서빙이 되는 베이징덕. 훌륭한 자태다.

정확하게 반 마리가 나온 듯.

직원께서 직접 껍질을 잘라,

전병에 싸주는 모습.

열심히 만들어 주신 결과물. 총 6개밖에 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나중에 밥 또는 면과 함께 오리 속살과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양은 충분하다.

오이, 파, 파프리카가 함께 들어가 있어, 식감도 좋고 느끼함을 잡아 준다.

한국에서 먹었던 베이징덕보다 훨씬 맛있다. 전병도 완전 쫄깃해서 좋았고, 소스도 훌륭. 특히 바사삭 씹히는 오리 껍질이 예술이다. 배가 많이 불렀던 상황이었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소스에 찍어 먹는 것도 일품.

그리고 나온, 면 요리. 오리의 껍질 이외의 살들을 모두 넣고 다양한 야채와 함께 볶아낸 면.

짭짤한 간에 잘 익은 면발. 다양한 야채와의 조합으로 맛은 아주 훌륭했다. 하지만 배가 불러서 다 먹지를 못했던.


▶ 로스트 삼겹살: 220,000동 (세금 제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미슐랭 투어 시 처음 알게 된 요리, 슈욕. 껍질을 보면 튀긴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숯으로 오랜 시간 구워서 껍질이 바삭해진 것. 맛이 없을 수 없는 녀석이다.

배가 정상적이었다면 이 정도의 양은 순삭이 되었을 텐데, 겨우겨우 몇 점 먹은 것이 다였다. 다만,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것과 조금 다른 점은 엄청나게 기름지다는 것. 이 요리가 베이징덕보다 빨리 나왔다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결국은 이렇게 남겨 버렸다. 지금 보면 너무나 아깝다. 지금 눈앞에 저 음식들이 있다면 바로 순삭일 텐데...

요리 2개에 맥주 2개 차를 포함해서 총 892,844동. 세금과 서비스 차지가 붙으니까 가격이 꽤 높아진다. 원화로는 약 4만 5천 원. 뭐 2명이서 맥주도 먹고, 무려 베이징덕을 먹었는데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역시 저렴한 것은 사실이다.

 

가성비 좋게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베이징덕은 당연히 맛있었고 훌륭했다.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운.

 

딤섬도 맛있다는데,

만약 다음에 방문한다면

딤섬과 베이징덕을 모두 먹을 수 있는

사이공 센터 지점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