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너무 맛있던 기억에
마지막 날까지 찾은 꽌부이
럭셔리 호치민 가정식의 맛

2025년12월26일(금) PM6:45
꽌부이 센트
Quán Bụi Central
구글맵 ★★★★★ 4.5
Quán Bụi Central · 1B Ngô Văn Năm,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m
Quán Bụi Central 1B Ngô Văn Năm, Bến Nghé,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70000 베트남
영업시간: 07:00~23:00
휴무일: 없음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맛있다 보니, 또 찾은 곳
호치민 여행 첫날 저녁으로 찾았던 타오디엔의 꽌부이 가든 2. 너무나 맛있게 잘 먹어서 호치민 8일간의 여행 내내 기억에 완전히 자리 잡고 있었다. 결국 그 기억을 잊지 못하고 여행의 마지막 날에도 꽌부이를 방문하기로 했다. 대신, 이동한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하여 맛도 비교해 보고, 새로운 분위기도 즐겨 보기로.
꽌부이 센트럴

꽌부이는 꽌부이 라는 음식점들은 거의 그룹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 음식점으로, 호치민에서 9개의 지점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모든 지점의 메뉴는 동일하다. 아래는 각 지점의 리스트와 홈페이지의 링크.
- Quán Bụi Original
- Quán Bụi Central
- Quán Bụi - Le Thanh Ton
- Quán Bụi – Saigon Pearl
- Quán Bụi Express
- Quán Bụi - Phú Mỹ Hưng
- Quán Bụi Garden
- Quán Bụi Garden 2
- Quán Bụi Garden 3
꽌부이 센트럴은 1군에 위치하고 있는데, 일본 거리라고 일컬어지는 레탄톤 거리의 한 골목 뒤쪽에 있었다. 재미있게도 바로 옆집은 "부산 숯불갈비"

근처에 바로 꽌부이의 맏형 격인 "꽌부이 오리지널" 지점도 있는데, 센트럴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에어컨 때문. 꽌부이 센트럴 2층은 에어컨이 잘 설치되어 있어 시원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였다.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쳐들어간 우리는 낭패를 맛보았다. 많은 손님이 이미 가득 차 있던 1층, 2층은 이미 예약으로 자리가 없었던 것. 하지만, 다행히도 2명 자리가 2층에 있다고 해서, 부푼 기대를 가지고 올랐지만, 2층에도 에어컨이 나오지 않은 구역이 있었던 것이었다. 여러분들은 반드시 꼭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란다.
- 홈페이지 예약 링크 Reservation Form | Quán Bụi Restaurants

저 많은 시원한 빈자리 중에 나의 자리가 없다니... 나중에 보니 대규모의 서양 예약 손님들이 한꺼번에 방문을 하더라.

우리는 발코니 같은 느낌의 자리로 안내를 받았고, 사실 안쪽의 에어컨 바람이 솔솔 나와서 엄청 더운 것은 아니었다.

오늘은 지난번에 먹지 않은 메뉴들로 채워볼까 한다. 특히 이쪽 구이 메뉴에서. 그리고 지난 방문에 몇 개 안 시켰다고 생각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고생했던 기억에 오늘은 좀 간소하게 주문을 했다.

전체 메뉴는 무려 58페이지나 된다. 어느 지점이던지 메뉴는 동일하다. 그래서, 메뉴의 PDF 파일을 공수해 왔다. 음식 메뉴는 한글로도 잘 설명이 되어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살펴보고 가면 주문에 도움이 될 듯.
여전히 훌륭한 맛, 지점 간의 맛 차이
이번에는 간소하게 4가지 음식만 주문했다. 무리 없이 깨끗이 다 먹고 가리라 다짐했던 순간. 꽌부이 가든2에서 먹었던 맛과는 얼마나 다를지 기대된다.
▶ 타이거 생맥주: 50,000동
해가 져버린 저녁시간이었지만, 20여 분 걸어오는 동안 더웠다. 그래서 먼저 주문한 시원한 타이거 생맥주. 5만 동으로 베트남치고 싼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맛있다.

▶ Quan Bui 스타일 바삭한 스프링 롤: 129,000동
메뉴판의 월남쌈 요리의 첫 번째에 있는, CHẢ GIÒ QUÁN BỤI (5). 게살과 새우가 들어갔다는 짜조, 스프링 롤. 바삭한 것이 아주 좋다.

크지 않은 녀석들로 5개가 나온다. 게살과 새우등 좋은 재료가 들어가서 아무래도 가격이 좀 되는 듯.

솔직히 말하면, 게살 넴으로 유명한 분짜 집 꾸안넴 보다 괜찮은 맛이었던 듯. 게의 향긋한 향이 솔솔 올라온다. 씹는 순간 게살의 향긋함이 입안에 퍼지는 바삭한 라이스페이퍼의 식감이 너무 좋다.

▶ 파 기름과 땅콩을 곁들인 가지 구이: 89,000동
메뉴판에서 구이 요리 부분의 1. CÀ TÍM NƯỚNG MỠ HÀNH & ĐẬU PHỘNG 의 가지 요리. 파 기름에 구웠다는 설명에 아주 맛있을 것 같아 주문했다. 워낙 가지 요리를 좋아해서 엄청 기대를 했던.

구웠다기보다는 익힌 가지를 잘게 찢은 듯한 모습에, 파와 땅콩이 올라가 있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간이 좀 덜된 느낌이다. 소금이나 굴 소스 같은 것이 있었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 듯. 그래도 건강한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다.

▶ 마늘 튀긴 돼지갈비: 179,000동
돼지 요리 부분의 10. SƯỜN NON CHÁY TỎI. 오늘 우리의 메인 요리. 마늘과 함께 튀긴 돼지갈비라니, 이건 무조건 맛있을 수밖에 없을 듯. 양은 그리 많지 않았다.

뼈가 붙어 있는 돼지갈비를 우리나라 치킨 같은 느낌으로 튀겨냈다. 양념도 맛있고 마늘의 향도 좋았다. 하지만, 돼지고기 자체에서 냄새가 좀... 고기 자체가 더 맛있었다면 최고의 요리였을 텐데, 살짝 아쉽다.

▶ 파파야 새우 샐러드: 179,000동
베트남 샐러드 요리 부분에서 5. GÓI ĐU ĐÚ TÔM SÚ. 샐러드 치고는 아주 비싼 몸값이다. 상큼한 향으로 승부를 걸어온다.

아주 맛있게 먹었던 파파야 새우 샐러드. 뭔가 태국의 쏨땀 같은 느낌이었지만, 소스가 좀 더 라이트 한 느낌. 다양한 채소와 함께 먹는 새우의 맛이 아주 신선하고 좋았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은 호치민 1등 가정식, 꽌부이였다. 돼지갈비에서 살짝 냄새가 났던 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 수 있었던 훌륭한 식사. 맥주를 4개나 먹고, 총 4만 5천 원 정도 나왔다. 확실히 주문한 음식 수가 많지는 않았는데, 가격은 좀 나오는 것을 보면, 호치민 물가 대비 럭셔리한 곳이라 할 수 있을 듯.

솔직한 소감을 말하자면, 맛은 꽌부이 가든2가 훨씬 맛있었다. 꽌부이 가든2는 거의 맛이 예술의 경지였던 것 같고, 꽌부이 센트럴은 동네에서 아주 맛있는 곳이라는 느낌. 동일한 메뉴와 음식이더라도 아무래도 다른 셰프가 만드는 것이니 맛의 차이는 분명 있는 듯. 나는 다음에 간다면 꽌부이 가든2로 방문을 할 듯.
맛있게 잘 먹었던,
호치민의 마지막 한 끼는 훌륭했다.
역시 꽌부이에서는 맛있는
베트남 가정식을 기분 좋게 먹는 곳이다.
호치민을 다시 간다면
반드시 재방문 할 음식점.
#호치민맛집 #호치민가정식 #꽌부이 #꽌부이센트럴 #호치민꽌부이 #호치민1군맛집 #호치민자유여행 #베트남가정식 #꽌부이메뉴 #호치민여행코스
'고메 > 베트남 고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호치민] 퍼 호아 파스퇴르 - 호치민 3대 쌀국수이자, 미슐랭 빕구르망인 이곳 의 깊은 국물맛에 반한다. (0) | 2026.02.11 |
|---|---|
| [호치민] Lacàph Coffee Bar - 구글 4.9점, 숨겨진 공간에 위치한 에그 커피가 유명한 감성 카페 찾아가는 법 (1) | 2026.02.10 |
| [호치민] 딤투탁 - 호치민 미슐랭 빕그루망의 2만원대 베이징덕 가성비 후기 (동두점 vs 사이공센터 차이점) (1) | 2026.02.05 |
| [호치민] 꾸안넴 Quán Nem - CNN 선정 분짜 & 게살 스프링롤의 진짜 맛은? (1) | 2026.02.04 |
| [호치민] 꾸안 옵 니으 Quán Ốc Như - 호치민 현지인 해산물 찐맛집! 2만원대의 행복, 반미는 최고의 킥 (0) | 2026.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