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븐일레븐 하이볼과 치킨 샌드 - 깔끔한 하이볼과 육즙 넘치는 치킨 샌드 편의점 추천 메뉴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편의점 술과 안주
여행 하루를 마감하면서 먹는 그 맛
하이볼과 간단한 요깃거리 샌드위치

---

2023년3월26일(일) PM7:55

세븐일레븐 마루카메카야마치점
セブン-イレブン 丸亀葭町店

구글맵 ★★★★☆ 3.4

---

 

영업시간: 7:00~23:00
휴무일: 무휴

일본 최대 편의점 세븐일레븐

일본의 편의점은 2023년 1월 기준 56,700개 정도로 한국의 2021년 말 기준 5,2168개보다는 당연히 많다. 하지만 큰 차이는 안 난다. 인구가 한국의 2.4배 정도의 1억 2천3백만 명 인구이지만 오히려 일본이 인구 대비 편의점의 수는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유튜브의 한 채널에서 본 그 이유는 편의점의 입점 기준이 워낙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본의 1위 폄의점 브랜드는 다들 생각하셨다시피, 세븐일레븐이다. 압도적이다. 그래서 세븐일레븐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고 ATM에서 수수료가 없는 트래블로그 카드가 아주 유용하다.

 

 

【2023年版】コンビニエンスストアの店舗数ランキング｜日本ソフト販売株式会社

잡설이 많이 길어졌다. 바로 오늘 사 먹은 제품의 리뷰로 들어간다.

 

기린특제 클리어 츄하이볼

사실 뭘 알고 산 것은 아니고, 아주 깔끔해 보이는 캔 디자인에 일단 눈길이 끌렸다. 레몬을 담근 술에 소주를 사용한 보드카 베이스의 하이볼이라고 적혀있어 뭔가 아주 깔끔한 느낌의 것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안타깝게도 가격이 기억이 안 나고 적어둔 것도 없다.

알코올 도수도 7도 정도로 적당하여, 산토리 하이볼 중 가장 높은 9도보다는 낮았지만 알코올 기운이 강했다. 특히, 단맛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더더욱 알코올의 기운이 올라온다. 일본 소주 베이스의 하이볼은 거의 마셔보지 않았기에 처음 느껴본 이 단백한 맛이 아주 좋았다.

기린 홈페이지에서 클리어츄하이볼캔을 찾아보았다.

麒麟特製 クリア酎ハイボール 500ml 缶（お酒）｜商品・品質情報｜チューハイ・カクテル｜商品

 

 

치킨 카츠 샌드

호텔에서 무료 야식 우동을 제공하였기에 간단한 저녁으로 사본 세븐일레븐 PB 상품인 치킨 카츠 샌드. 사실 별 기대를 안 하고 배고픔만 잊어보자고 구입한 샌드위치였다.

허벅지살 같기도 하고, 가슴살 같기도 한 닭고기가 튀겨져 아주 뚜껍게 들어가 있다. 그리고 카츠 주변으로는 살짝 달달한 돈까스 소스. 얼마 안 되지만 양배추도 과일소스와 함께 들어가 있다.

한입 먹는 순간 상당히 놀라웠다. 퍽퍽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엄청 부드러우면서 보이지 않던 육즙이 많이 느껴졌다. 부드러운 식빵의 느낌과 너무 잘 어울렸다. 달달한 돈까스소스가 닭고기의 풍미를 더 살려준다. 상당히 맛있어서 기존에 숭배하면 달걀 샌드위치를 제치고 이후 여행에서 꽤 많이 사 먹은 샌드위치가 되었다.

츄하이볼과 치킨 샌드 조합

클리어츄하이볼이 워낙 단백하고 깔끔했기 때문에, 치킨 샌드의 맛을 전혀 해치지 않았다. 오히려 육즙이 가득한 고기와 달달한 돈까스 소스의 맛을 중화시켜 주면서 입안을 완벽하게 정리해 주는 형태였다. 하이볼 좋아하신다면 안주로서 치킨 샌드 조합으로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깔끔한 츄하이볼과
육즙 가득한 치킨 샌드
최고의 조합이었다.

#세븐일레븐 #일본세븐일레븐 #일본편의점 #편의점 #하이볼 #츄하이볼 #클리어츄하이볼 #치킨샌드 #샌드위치 #치킨 #치킨샌드위치 #편의점추천음식 #편의점추천 #편의점음식추천 #일본편의점간식 #편의점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