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 히로메시장 요시오카 정육점 - 육즉 가득한 닭튀김 치킨가라아케와 닭껍질 꼬치 카와야키토리 吉岡精肉店 ひろめ市場店

 

관광객으로 가득 찬 고치 히로메시장
육즙 가득한 가라아게와
쫀득한 카와 야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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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3월27일(월) PM2:58

요시오카 정육점 히로메시장점
吉岡精肉店 ひろめ市場店

구글맵 ★★★★☆ 3.7
타베로그 ★★★★☆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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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예약 불가
영업시간: 9:00~19:00
휴무일: 무휴
결제방법: 현금, QR코드 결제 가능
좌석수: 히로메시장 푸드코트 좌석 이용

 

히로메시장에서 간단하게 한잔

시코쿠의 고치현 고치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히로메시장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찾아본 일본인들의 고치 방문 유튜에서 그 누구도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바로 히로메시장이었다. 고독한 미식가 이노가시라 고로상도 방문한 이력이 있다. 가다랑어 가츠오가 유명한 고치에서 가츠오 타다키 요리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지만, 이외의 다양한 음식과 술을 즐길 수 있는 푸드 코드 형태로 되어 있는 시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음식과 함께 술 한잔 하는 모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자리 잡기도 쉽지 않다.

히로메시장의 튀김 원탑

히로메시장 내부를 어슬렁거리다가 본 다양한 튀김을 파는 가게. 보자마자 여기서는 꼭 먹어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외관이다. 어마어마한 가라아게 종류와 고로케가 있고, 또 한쪽에는 야키토리들이 즐비하다.

가라아게와 야키토리, 하이볼

얼른 구매하러 계산대로 가보았다. 생맥주, 하이볼, 소주, 츄하이 등 다양한 주류메뉴도 있다.

내가 주문한 음식들을 잘 받아서, 바로 앞에 비어있는 자리에 얼른 앉았다. 가라아게 종류도 많아서 뭘 먹을지 고민을 했지만 그냥 오리지널 영계 닭튀김 와카토리 가라아게와 사랑하는 닭껍질 꼬치 카와야키토리 각 한 개씩만 선택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한잔, 하이볼.

 

와카토리 가라아게: 120엔

카와 야키토리: 150엔

하이볼(블랙 닛카): 450엔

자태가 아주 곱다. 가라아게는 튀김이 아주 바삭해 보이고 기름기가 흐른다. 카와 야키토리에 발라진 소스는 윤기가 철철 흐르면서 쫀득해 보인다.

먼저, 카와 야키토리. 여기의 닭껍질은 바삭하기보다는 쫀득한 녀석이다. 달달한 소스가 입혀진 모습이 먹음직하다.

한입 먹으면 쫀득쫀득한 식감이 좋다. 그 다음에는 기름진 맛이 입안에 가득 찬다.

아주 바삭해 보이는 가라아게의 튀김옷. 입천장이 까질지도 모르겠다.

역시 예상한 대로 육즙이 어마어마하다. 이래서 일본 가라아게는 좋다. 한국의 순살치킨은 육즙이 부족할 때가 종종 있는데, 일본은 대부분 육즙이 넘치는 가라아게를 먹을 수 있다.

가라아게가 너무 맛있어서 잠깐 카와 야키토리를 잊었다. 껍질의 뒷면을 보면 이쪽은 소스 없이 더 쫀득한 느낌을 주는 비주얼이다. 마지막 한입으로 끝낸다.

사실 야키토리보다 가라아게가 압권이었다. 가라아게를 몇 개 더 먹었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히로메시장에 가신다면 제일 유명한 가츠오 타다키도 좋지만, 꼭 이 가라아게 가게에서 다양한 가라아게를 드셔보시길 강추드린다.

 

 

육즙 가득하고 바삭한
최고의 가라아게 경험이었다.
고치 히로메시장에서
반드시 드셔 보시길

 

위치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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