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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호텔리뷰

일본 오카야마 워싱턴 호텔 플라자 - 오카야마역 도보 5분, 무료 조식의 클래식한 호텔 岡山ワシントンホテルプラザ

by gourmet trip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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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역에서 도보 5분
무료 조식을 제공하는
가성비 훌륭한 비즈니스호텔
 

 


2023년 3월 28일~29일(화~수)
1박 2일 5,138엔 52,079원

오카야마 워싱턴 호텔 플라자

岡山ワシントンホテルプラザ

구글맵 ★★★★☆ 3.5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0:00
주요시설: 코인세탁기
무료서비스: 조식, 무제한 웰컴 드링크

 

오카야마역 도보 5분의 저렴이 호텔

오카야마 워싱턴 호텔 플라자는 오카야마역에서 도보로 400m 5분의 거리로 아주 역과 아주 가깝다. 거기다, 호텔 뒤쪽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술집들이 있는 번화가다.

또한 오카야마성까지도 1.3km로 20분 안쪽으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이다. 오카야마성 주변에는 일본 3대 정원중 하나인 고라쿠엔도 있다. 대형 쇼핑몰 이온몰까지도 650m로 8분이면 갈 수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나는 1박에 5만 원 초반으로 숙박을 했었다. 5만 2천 원에 조식도 무료니 훌륭한 가성비다.

 

정말 클래식한 호텔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로 들어오면, 2층 호텔 로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체크인이 2시로 빠른 편이다. 체크인을 하니 놀랍게도 진짜 열쇠를 주신다. 진짜 오래된 호텔인가 보다.

 

룸 컨디션

예상한 대로 정말 클래식하다. 호텔 방문에 열쇠구멍이 있는 손잡이는 정말 오랜만에 본다.

나는 제일 저렴한 싱글룸으로 예약했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싱글룸의 정보에 크기는 13.5㎥, 침대 사이즈는 140cm라고 되어있다. 방은 역시 일본이 그렇듯이 상당히 좁다.

문 바로 옆에는 옷을 걸어둘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실내복이 비치되어 있다.

아주 오래된 느낌이 나는 실내이지만, 관리는 잘되어 있다. 첫 느낌과는 다르게 깔끔하고 냄새도 없다.

침대는 생각보다 넓다. 홈페이지에는 침대 사이즈가 140cm 라지만, 그렇게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슈퍼싱글 정도라고 보는 것이 맞겠다.

살짝 좁긴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욕실.

TV는 조금 작은 편이며, 아주 간단한 정보들만 나온다.

다행히도 USB 충전 포트가 있다. 하지만 10W(5V 2A)까지만 지원을 해서 빠른 충전을 힘들었다.

간단한 안내 전단.

이제는 꽤 익숙해진 원피스형 실내복.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아주 많이 나는 방이다. 그렇지만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서 별다른 불만은 없다.

 

현대인에게 중요한 Wi-Fi 인터넷 속도

와이파이 속도는 꽤 양호한 편이었다. 다운로드 36Mbps (4.5MByte/s) 로 사용 시 문제는 없었다.

 

공용 시설

호텔 이용을 계속하다 보니, 꼭 필요한 것이 2가지 있었다. 아이스 메이커와 코인세탁기. 아이스 메이커가 있으면 물도 해결이 가능하여 좋았다. 여기는 5층에 이런 시설들이 다 있었다. 아이스 메이커 제빙기, 자판기, 코인세탁기.

코인세탁기는 드럼형 세탁기로, 세탁 건조 모두 진행하는 180분 코스는 700엔으로 좀 비싸다. 세제는 자동 투입되어 따로 넣은 필요는 없었다.

사용방법도 잘 설명되어 있다.

 

무제한 웰컴 드링크

2시부터 8시까지 2층 식당에서 웰컴 드링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쿠폰이나 이런 것이 필요한 것도 아니라서 셀프로 원할 때마다 마실 수 있다.

주스는 2가지 종류가 있다. 오렌지 주스와 과일야채 주스.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먹을 수 있다.

테이크아웃을 위해 컵과 뚜껑이 잘 비치되어 있다.

무료 조식

1박 5만 원 가격에 무료 조식이라니 훌륭하다. 하지만 대단한 조식을 제공해 주는 것은 아니다. 4종류의 빵과 3종류의 수프가 있고, 삶은 달걀과 커피와 주스가 있는 정도. 하지만, 공짜는 다 환영이다.

빵은 버터 롤, 미니 멜론 빵, 크루아상, 카레빵 이렇게 4종류가 있다.

어제 만나본 주스 머신.

이건 수프 머신이다. 비프 콘소메, 콘 수프, 토마토 크림 수프, 3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어제 본 커피 머신.

나는 빵 4종류 모두와 삶은 달걀 1개, 비프 콘소메 수프를 가져와 봤다. 비프 콘소메 수프는 옥수수 향이 그윽하게 올라오면서 국물처럼 마시기 좋았다.

삶은 달걀은 적절한 반숙이다. 정말 훌륭하다.

이것은 카레빵. 일본의 유명 카레 체인 음식점인 고고 카레에서 제공하는 빵이라고 한다.

콘 수프. 부드러운 옥수수 맛.

마지막에 먹은 토마토 크림 수프. 이건 정말 먹으면 안 되는 맛이었다. 이거 먹고 이상해서 비프 콘소메 수프를 원샷 하게 되었다.

갓 구운 따뜻한 빵과 수프는 맛있었다. 정말 잘 먹었다. 배가 조금 더 고팠더라면 빵을 여러 개 더 먹었을 텐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우유가 있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2023년 8월 1일까지만 이 무료 조식을 제공한다고 한다. 8월 2일부터는 오카야마 향토요리와 B급 구루메의 뷔페 조식을 시작한다고. 물론 유료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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