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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일본고메

일본 가나자와 핫쵸야 에키노쿠라 - 가나자와역에 있는 전통 일식 식당에서 소바 오야코동 세트 八兆屋 駅の蔵 金沢駅店

by gourmet trip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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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역에 있는
전통 일본식 전문점
소바와 오야코동의 런치세트
 

2023년4월7일(금) PM1:15

 

핫쵸야 에키노쿠라 가나자와역점

八兆屋 駅の蔵 金沢駅店

 

구글맵 ★★★★ 4.2

타베로그 ★★★☆ 3.49


Hatchoya Ekinokura Kanazawaekiten

일본 〒920-0858 Ishikawa, Kanazawa, Shinbomachi, 1-1 あんと西館 3F

예약: 예약 가능
영업시간: 11:30~23:00
휴무일: 없음
결제방법: 신용카드 가능, 전자화폐 가능
좌석수: 125석
 

가나자와역에서 점심

도코에서 출발하여 가나자와 역에 도착하니 비가 엄청나게 온다. 도착한 시간은 대략 12시 50분쯤이었다. 바로 호텔로 가서 짐을 맡기고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려 했는데 많이 내리는 비로 실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지만 호텔까지 가기도 어렵고, 호텔에 가더라도 체크인 시간 전이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결국 역 안에서 3시 체크인 시간까지 시간을 보내는 게 맞다 생각하고 가장 좋은 방법은 점심을 먹는 것이다. 딱 점심시간대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역 안에 있었고, 비가 워낙 많이 오다 보니 다들 나와 같은 생각으로 역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게 아닐까 싶었다. 실로 대다수의 가게가 엄청난 대기 줄이 있었다.

핫쵸야 에키노쿠라

가나자와역 3층에 가니 여러 음식점들이 있다. 여기는 그래도 역 1층보다는 줄이 없는 편. 그중 평점이 좀 높으면서도 소바를 위주로 파는 집을 찾았다. 바로 핫쵸야 에키노쿠라. 나중에 알았지만 핫쵸야라는 곳이 가나자와에서는 음식점으로 꽤 유명한 곳이었다. 거기서 운영하는 음식점들 중 하나인 곳.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시스템이다. 사실 아무도 기다리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일본에서는 번호표를 발급받고 기다리는 게 일반적인 대기 방식이라 믿고 대기표를 받고 대기석에 앉으려는 순간 종업원께서 나와 안내한다. 카운터석으로 앉았다.

오야코동와 오소바 세트

정갈한 카운터 석의 모습. 차 한 잔을 주신다.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다. 소바, 회, 각종 돈부리, 카이센동, 다양한 정식류 등 거의 일본식이라 생각되는 모든 것을 팔고 있는 느낌이다. 메뉴는 포스팅 마지막에 첨부해 드린다.

메뉴 결정을 한 뒤에는 우리나라처럼 벨을 누르면 종업원분께서 와주신다.

QR코드로 주문이 가능하다고도 되어 있는데, 실수가 있을까 봐 직접 종업원분께 주문을 부탁드렸다.

  • 오야코동과 오소바 세트: 990엔(세금 포함)

나는 사전에 미리 정해둔, 런치메뉴인 오카코동과 소바 세트를 주문했다. 딱 깔끔하게 나온 점심 세트. 오야코동과 소바 한 판이 나왔다.

달걀이 다 익지 않은 형태의 오야코동.

살짝 까끌까끌한 질감이 느껴지는 소바.

소바의 쯔유, 그리고 함께 먹게 되는 와사비와 파. 쯔유는 색깔이 엄청 진하다. 그냥 먹으면 많이 짤듯.

파의 인심은 좀 부족한 듯.

와사비와 파를 쯔유에 투하한다.

간단한 반찬 한 가지.

보기에는 정말 좋아 보이는 오야코동.

밥과 함께 먹어보니, 조금  더 달걀이 덜 익어 걸쭉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는, 좀 많이 익힌 달걀이었다. 닭고기는 상당히 쫄깃하면서도 괜찮은 맛을 낸다.

달걀의 익힘 정도는 살짝 아쉬웠지만, 밥과 함께 먹으로 꽤 훌륭하다.

조금 먹다가 시치미를 뿌려 먹어 보았다. 약간 심심했던 맛이 훨씬 풍부해진다.

소바는 전형적인 일본 소바 느낌. 국내에서 먹는 것과는 다르게 살짝 덜 익은듯한 거친 느낌. 이 까끌까끌한 느낌이 들어야 일본 현지에서 소바를 먹는 느낌이 난다.

살짝 짠듯한 쯔유에 푸~욱 소바를 담가 먹는다.

소바의 맛은 메밀의 향도 강하고 쯔유도 훌륭하다. 그렇다고 뭔가 선을 넘는 그런 맛은 아니다. 그냥 적당한 수준의 적절한 맛. 일본에서 먹는 좋은 소바의 맛이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어보는 오야코동도 한 그릇 완벽하게 정리하고 소바도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끝냈다.

내가 먹은 음식은 엄청나게 대단한 맛을 내는 곳은 아니었다. 하지만, 정말 다양하고 많은 일본 정통 식사류 메뉴를 가지고 있어서, 뭔가 딱히 먹는 것을 정하지 않았을 때에는 딱 들어가기 좋은 형태의 식당인듯하다. 125석이라는 엄청나게 많은 좌석수에 친절하고 시스템화되어 있는 서비스로, 해외에서 온 여행객들에게는 별다른 걱정 없이 찾을 수 있는 식당인 것 같다. 구글 리뷰 점수도 높은 편이고, 타베로그 점수도 평균 이상인 점을 보아 아마도 현지인들에게는 최소 기본 이상을 하는 유명점으로 여겨지는 것 같다.

 

위치 및 정보

  • 구글맵
 

Hatchoya Ekinokura Kanazawaekiten · 일본 〒920-0858 Ishikawa, Kanazawa, Shinbomachi, 1-1 あんと西館 3F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 타베로그
 

金澤旬料理 八兆屋 駅の蔵 金沢駅店 (金沢/日本料理)

★★★☆☆3.49 ■予算(夜):¥4,000~¥4,999

tabelog.com

 

  • 공식 홈페이지
 

金沢駅・富山駅・福井駅の和食、居酒屋 八兆屋 駅の蔵

9月のお昼の月替りメニューを更新しました。

www.ekinokura.jp

 

 

메뉴 일람

아래 링크에서 영어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Kanazawa Station Store | 金沢駅・富山駅・福井駅の和食、居酒屋 八兆屋 駅の蔵

* Service and table charges included. * All prices include tax. * Service and table charges included. * All prices include tax. * Service and table charges included. * All prices include tax. * Service and table charges included. * All prices include tax.

www.ekinokura.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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