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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한국고메

양재역 서초동 스시 아리가 - 초가성비 스시야의 2024년 1월 런치

by gourmet trip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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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7만원, 디너 12만원의
훌륭한 가성비의 스시 아리가
1월 런치 리뷰

 

 

2024년1월13일(토) PM12:00

 

아리가

ありか

 

구글맵 ★★★★ 4.9


스시 아리가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41길 15-19 2층

영업시간: 런치 12:00 (7만원) / 디너 19:00 (14만원)

휴무일: 일요일

주차: 발렛 - 런치1시간/디너2시간: 3,000원 (초과시 2,000원/30분)

 

이제는 완전한 단골집

양재역, 강남역 부근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주는 스시 아리가.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꽤 여러 번 방문을 했고, 셰프님께서도 항상 알아봐 주시니 자신 있게 단골이락 말할 수 있겠다.

오늘은 가족모임으로 토요일 런치에 방문을 했다.

 

  • 아리가 런치오마카세 : 7만원

5명으로 예약을 했더니, 안쪽 룸으로 미리 준비를 해주셨다. 꽤 여러 번 방문을 했지만, 룸으로 안내를 받은 것은 처음.

룸은 총 6명이 앉을 수 있었다. 6명 정도로 방문을 한다면 룸으로 예약을 요청하면 일행끼리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테이블 세팅

런치라 간단한 상차림. 츠케모노와 녹차만 준비된다.

룸에서는 일반 다찌와는 다른 젓가락을 사용하였다. 다찌에서 사용하는 젓가락을 훨씬 선호하지만, 새로운 젓가락에 관심이 조금 생겼다.

주류 메뉴 중 맥주, 하이볼, 도쿠리 가격. 다른 곳에서 주류 메뉴가 잘 안 나오길래 참고로 올려본다.

이외에 사케류도 다양하게 있는데, 최소 10만원 이상으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츠마미

7만원의 런치라 간단하게 츠마미가 제공된다.

간단한 츠마미라 쓰긴 했지만, 스시 중간중간에 나오는 요리까지 포함한다면 7만원대의 가격대에서 아리가 만큼 츠마미가 잘 나오는 곳은 아마도 없으리라.

 

  • 트러플 차완무시

트러플 오일을 사용한 차완무시. 가져다주실 때부터 트러플 향이 슬슬 올라온다.

부드러운 달걀찜은 말할 필요 없이 훌륭하다. 안에는 새우와 밤 등 부가 재료도 많이 들어가 있다.

  • 전복찜과 게우 소스

4시간 정도 쪘다는 전복과 게우 소스. 전복은 부들부들. 게우 소스는 고소.

  • 이소베 마키

세 가지 정도의 등 푸른 생선을 사용한 이소베마키.

각각 이름을 다 들었는데, 잊어버렸다. 어쨌든 맛있다. 디너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이소베 마키는 런치에는 항상 제공해 주시는 듯하다.

  • 스이모노

백합이 들어간 스이모노. 백합이 우러난 국물은 은은하게 감칠맛이 올라오며 입안을 완전히 리프레시.

아주 크지 않은 백합이지만, 속살은 부드럽고 맛있다.

스시

간단한 츠마미가 끝나고 스시가 시작되었다. 스시가 나오는 중간에도 츠마미는 계속 나온다.

 

  • 도미

3일 숙성한 도미.

  • 광어

역시 3일 숙성한 광어. 잘 숙성되어 부드러운 감칠맛.

  • 호타테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가리비 관자 스시, 호타테.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워 입안에서 잘 씹힌다.

  • 방어

제철은 맞은 방어이지만, 아주 훌륭하지는 않았던 듯. 그냥 기본적인 맛. 지난번 디너에서는 완전 최고의 맛이었는데, 오늘은 조금 아쉽다.

  • 은대구 구이

아리가는 런치 스시의 중간에도 이런 츠마미가 꽤 나오다.

아주 잘 구워져서 기름기가 흥건했던 은대구 구이.

살 두께가 엄청나다. 궁채와 함께 나와서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었다.

  • 아카미츠케

산미가 가득했던 아카미. 같이 간 일행 중 한 분은 주도로 보다 훨씬 맛있었다고 한다.

  • 주도로

런치라 오도로는 나오지 않고, 주도로 정도만 나온다. 그래도 뗏깔만 보면 오도로라고 해도 될듯하다.

소금을 살짝 올린 주도로. 기름지다.

  • 우니

아마도 페루산이었던 우니. 7만원대 런치 오마카세에서 우니가 나오는 것은 그리 흔치 않으리라.

홋카이도산이든 페루산이든 맛있으면 최고다. 이 녀석은 상당히 맛있다.

  • 아카미소지루

중간 쉬어가는 타임에 나온 미소지루. 여쭤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아카미소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 까치복 튀김

또다시 살짝 등장한 츠마미. 까치복 튀김.

가라아게 형태로 튀겨진 까치복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함께 나온 꽈리고추는 맵지 않고 바삭바삭.

  • 농어 (브란지노)

훈연의 향이 스며들어 있는 브란지노 농어.

아리가의 시그니처 훈연 스시 중 하나. 처음 맛본 일행들은 너무 맛있다는 소감을...

셰프님께 브란지노 농어에 대해서도 계속된 질문들.

  • 훈연 삼치

아리가의 최고의 시그니처 훈연 스시. 삼치를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스시.

야쿠미로 올라간 마늘 베이스 소스와 훈연의 향이 너무 잘 어울린다. 정말 맛있다.

함께 하신 일행분들도 너무 맛있다고 나중에서야 말을 한다. 그 자리에서 이야기하면 더 셰프님께서 좋아하셨을 텐데.

  • 아나고

아주 두툼한 크기의 아나고. 한입에 먹기가 힘들 정도의 크기.

부드럽고 잔가시 하나 없이 적절하게 고소한 맛. 또 모든 일행들 나중에서야 극찬.

마무리 음식들

스시는 완료되었고, 이제 마무리 음식들.

 

  • 교쿠

달달함이 케이크 같은 교쿠

언뜻 보면 젤리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는 훨씬 고급스럽고 훌륭한 맛.

  • 고등어 소면

보통은 이나니와 우동면으로 제공이 되었던 식사인데, 오늘은 소면이었다.

소면이면 어떻고 우동면이면 어떤가. 맛있으면 된다. 사실 전문 우동집이 아닌 이상 면에서 어마무시한 존재감을 내기는 어려우니, 적절한 면만 제공되면 된다고 생각한다.

국물과 토핑인 고등어의 상태가 어떤지가 중요.

국물은 두말할 것 없이 감칠맛 폭발하는 훌륭한 맛이었고, 언제나 맛있는 말려서, 조려서, 튀긴 고등어는 최고다.

런치에도 이런 훌륭한 식사를 제공하는 아리가는 정말 남는 게 있나 모르겠다.

  • 셔벗 아이스크림

정리하는 마지막 디저트. 깔끔하다.

훌륭한 가성비의 스시야

역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아리가의 런치.

처음으로 방문하신 일행분들도 아주 다 만족했고, 그런 마음에 점심을 사주시기도 하셨다. 감사합니다.

첫 방문에 이렇게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니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스시야이다.

위치 및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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